대구에서도 성남의 대장동처렴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수성구와 중구 등 일부 현장은 시행사의 배임·횡령·자금빼돌리기 등으로 인해 수사가 진행되며 터질 것이 터졌다는 분위기다.
중구 00동 주상복합 사업을 두고 A시행사와 하나금융투자 사이 약 650억원의 대출과정에서도 위조된 인감도장이 대출서류에 사용된 정황이 드러나 부실한 대출관리 논란까지 확산하고 있다.
<프레시안>은 지난 10월 9일 <대구에도 대장동? 재개발 B시행사 내부 갈등 ‘법정공방’에 ‘비리의 진실’ 주목> 보도에 이어 지난 12월 2일 <심층취재 “대구에는 제2의 대장동이 넘쳐난다” 피해 사례 속출>란 제목으로 대구에서 발생되는 재개발·재건축 관련 심층취재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일부 시행사의 배임·횡령 등 비리는 사법기관의 수사를 통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제보자들의 주장대로 금융기관의 허술한 대출관리 또한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