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가 산책을 안가는 이유

조회수 : 2,546
작성일 : 2021-12-03 09:26:51
3월달에 유기견을 입양했어요..어릴때 강아지를 마당에서 키워본후처음으로 집안에서 키우는건데요..
환경에 적응한후 산책을 아침저녁으로 두번씩 잘 나갔어요..
나가는걸 좋아했어요..
그러다 여름방학이 되어 아이들이 학교를 안가니 산책을 잘 안갈려고했어요..
날씨가 더워서 밤에 아이들과 같이 나가곤했는데 가을이 되고부터는 저랑 둘이서는 잘 안갈려고하고 최소 두명이 같이 나가야 산책을 가요ㅜ
남편도 혼자 데리고 나갈때는 안나가요..제가 같이 나가면 가고요..
집에서 똥싸면 먹을때가 있어서 하루 한번은 꼭 나갈려고 하는데 왜 안 나갈려고 하죠?

IP : 116.120.xxx.15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3 9:37 AM (211.221.xxx.167)

    여럿이 같이 가는게 좋은가봐요.
    우리 애는 주로 저랑 산책을 다니니까 다른 식구랑은 안가려고 했었는데 그래도 계속 데리고 나갔더니
    이젠 누구랑 나가도 다 좋다고해요.
    포기하지말고 계속 해보세요.
    강아지들 은근히 고집있고 취향도 확실하더라구요.ㅎㅎ

  • 2. 이삐엄마
    '21.12.3 9:42 AM (58.150.xxx.20)

    ㅋㅋㅋㅋ 아이쿠... 그눔이 사랑받는지 이제 아나 봐요... 윗님 말씀처럼 때부리는것 같아요.. 다~ 같이가자고요!! 하고.. 아이들도 잘 놀아주나봐요...

    즈이 개딸 개아들은 지 아빠랑 밖에 나갔다 들어오는데 (애들이 전 주인한테 집에서 배변하다 맞았는지 절대로 집에서.. 똥을 안싸서 아침 저녁으로 무조건 나가야 하거든요) 제가 또 신을 신고 나오면 기~냥 또 따라나와요.. 그러면서 아빠 집에 들어간다고 또 깡깡거리고... ㅎㅎㅎㅎ

    아~ 출근해서도 애들 생각하면 입꼬리 씩~ 올라가고 좋으네요 ^^ 행복한 육'견'생활 되시기를요!!!

  • 3.
    '21.12.3 9:53 AM (116.120.xxx.158)

    아이고....아이들학교가고 없을때 후딱 갔다오면 좋은데 강아지비위 맞추기힘드네요~

  • 4.
    '21.12.3 10:03 AM (106.102.xxx.188)

    가족들이 같이 가는걸 좋아하는 것 같아요
    가조기란걸 아는 녀석이네요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 5. .........
    '21.12.3 10:05 AM (183.108.xxx.192)

    좀 강제해서 버릇을 들이시죠.
    안고 나가서 공터에 딱 내려놓으면
    얼마 안가 냄새맡고 걷기 시작해요.
    저는 애늘이나 강아지나 떼쓰는 거 안받아줌 ㅎ

  • 6.
    '21.12.3 10:11 AM (116.120.xxx.158)

    며칠전엔 강제로 델꼬나왔는데 조금 걸어가는듯 하더니 바로 집쪽으로 돌진해서 달려가더라고요..공동현관 문앞에 딱 버티고서서 문열으라고...문열어줬더니 엘리베이터앞으로 돌진...집현관문 열었더니 냉큼 들어갔어요ㅜ

  • 7. ..
    '21.12.3 10:19 AM (118.33.xxx.245)

    ㄴ귀엽네요ㅋㅋㅋㅋ

  • 8. ..
    '21.12.3 10:30 AM (223.38.xxx.249)

    우리개는 집에 가족 두고 산책 안 했어요
    남편이 일 나가고나면 나랑 같이 산책하는데
    남편이 집에 있는데 나랑 둘이서 산책 안 해요 집에 가자 해요
    다 같이 나갔는데 남편이 일 보러 가버리면 산책 거부해요 남편 기다려요
    억지로 끌고가도 계속 뒤돌아봐요 남편 안 오나 싶어.
    셋이 같이 산책하면 좋아죽어요
    남편과 개 둘이서 산책해도 나만 기다린대요 신나하지도 않고

  • 9.
    '21.12.3 10:40 AM (116.120.xxx.158)

    윗님..저희랑 비슷해요..같이 산책하다 누가 없어지면 계속 찾고 올때까지 기다려요..끝까지 함께 하자는거죠..
    같이할때랑 혼자나갈때랑 발걸음이 달라요..엉덩이도 흔들어대고요ㅎㅎ

  • 10. 중간에
    '21.12.3 11:08 AM (61.254.xxx.115)

    같이나왔다 없어지면 안되겠더라구요 저도 강아지몰래 남편한테 맡기고 직거래하고 집으로 돌아온적 있는데 강아지가 저 찾고 난리였대요 불안해하고요

  • 11. 그쵸
    '21.12.3 11:20 AM (223.38.xxx.73)

    말을 잘 알아들어 갔다 안 온다 기다리지마라
    이런 말 다 알아들어도 그게 마음이 안 그런가보더라구요

  • 12. 길거리캐스팅
    '21.12.3 3:06 PM (183.96.xxx.3) - 삭제된댓글

    저희 집 아이는 보호소에서 입양했는데요 산책하려고 할 때마다 다른 곳에 보내는 줄 알고 현관문앞에서ㅠ온몸으로 거부. 나가면 엄청 우울해 하다 집에 들어오면 똥꼬발랄. 한동안 그랬어요
    아무래요 원글님네 강아지는 가족과 같이 있어야 행복하고 안심이 되는 거 같에요

  • 13. ..
    '21.12.4 2:28 AM (223.62.xxx.126)

    분리불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6461 너무너무 이사가고싶은데 토정비결등 보면 가지마라고 7 ^^; 2021/12/03 1,928
1276460 가세연이든 누구든 4 의혹말고 2021/12/03 940
1276459 가세연 고발건 심각하네 30 ... 2021/12/03 4,849
1276458 표적항암치료 보험 들어보신 분 7 sstt 2021/12/03 2,408
1276457 결혼은 이리저리 재고해도 알수없어요 16 ... 2021/12/03 5,711
1276456 학원 보내신 선배님들, 고견부탁드립니다. 11 학원 2021/12/03 2,003
1276455 직장에서 어떤 여자가 저한테 너무 쎄하게 구는데 6 직장 2021/12/03 2,814
1276454 하루하루 밖에서 시간보내는 좋은방법좀 19 알려주세요 2021/12/03 7,046
1276453 별거아닌거에 기분 잘상하는 엄마 20 ........ 2021/12/03 3,700
1276452 BTS 내년 3월에 서울에서 콘서트 한다 6 ㄱㄱㄱㄱ 2021/12/03 2,138
1276451 정치글아님 조동연은 왜나왔을까요 21 ㅇㅇ 2021/12/03 2,907
1276450 윤석열은 오늘도 밀당 중 2 ㅎㅎ 2021/12/03 774
1276449 스카이캐슬 수한이 키 많이 컸네요 3 ... 2021/12/03 1,516
1276448 지금이라도 이낙연:홍준표..로 대권후보 교체가 된다면 어디에 투.. 20 .. 2021/12/03 1,470
1276447 조성은 "내가 공개해도 되나 싶은 자료, 공수처도 갖고.. 9 샬랄라 2021/12/03 1,525
1276446 포인세티아 중품 주문했는데 소품 보내놓고 우기네요ㅠㅠ 5 포인세티아 2021/12/03 993
1276445 이런 분위기 뭐라 해야할까요? 5 .. 2021/12/03 1,384
1276444 군인 같은 사람들 나와서 써바이벌 했던 예능 이름이 뭔가요 3 ... 2021/12/03 937
1276443 해외배송 가능한 사이트 1 …. 2021/12/03 440
1276442 곧 군대 갈 아이가 파마를 한다고.. 30 ㅇㅇ 2021/12/03 3,724
1276441 넷플릭스 공유 1 넷플 2021/12/03 1,876
1276440 내년 2월부터 학원 다니려면 백신 맞아야하나요? 15 ..... 2021/12/03 2,527
1276439 조동연을 싸고도는 민주당에 빡치는 이유 (feat. 올해 장관 .. 28 누구냐 2021/12/03 2,752
1276438 그러니까 민주당은 기어이 조동연이랑 함께 가겠다는 거죠? 28 ? 2021/12/03 2,455
1276437 고현정보면서 6 .. 2021/12/03 6,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