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회화 스터디 어떻게 해야하나요? 조언절실

[Native]

문화센터 영어 원어민 강사쌤이,
몇명이 모이든 합쳐서 시간당 오만원에 외부에서
회화수업을 해주겠다고 합니다.
장기간 수업을 같이해서 어느 정도 아는 쌤이고 강사비도 비싸지 않아서
네명정도 인원을 만들어 수업받을까 싶은데
장소를 어디로 정해야 하는지 . 이런일이 처음이라 전혀 모르겠어요.
원어민쌤은 커피숍이든 어디든 좋다고 하셨는데
커피숍에서 네다섯명 모여 한시간씩 영어로 얘기하면 눈총받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음료값은 그날 그날 자기가 주문한거 각자 내는지, 첨 회비를 걷어서 하는지(쌤거도 회비로?) . N분의 일로 강사비 걷는데 결석하는 분꺼는 빼고 출석한 사람끼리 n분의 일 해야하는지 ? 모르는 것 투성입니다.
아시는 대로 알려주시면 제겐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흠]

스터디카페에서 돈 내고 할수있어요 그룹실 빌려서

[Dddd]

아. 제가 젊은 나이가 아니라 잘 몰랐어요. 저도 알아보겠지만 혹 그룹실 한시간 이용하는데 대략 얼만지 혹 아시나요?

[....]

근처에 스터디룸 대여하는 곳 있나 알아보세요
카페에서 할 수는 있는데 주변 사람들 신경 쓰이고 별로예요.
옆에서 귀 쫑긋하고서 영어 못 하네 어쩌네 뒷담화 하는 손님들 꼭 있어요.

음료는 정하기 나름인데 카페 따라 다를듯해요
음료 안 시켜도 눈치 안 주는 스벅 같은 곳이면 강사까지 전부 각자 알아서 시키면 되고요.
인당 1메뉴 시켜야 하는 곳이면 강사 음료 사줘야 할듯해요.

결석자는 수업료 빼준다고 하면 너무 관리 안돼요.
최소한 절반이라도 낸다던가 미리 예고한 경우 월 1회만 빼준다든가 등등 선을 그어야 해요.
나중에 정산하더라도 일단 미리 걷으시고요.

원글님이 모임을 주선하는 거면 규칙 세세하게 정해서 밀어붙여야 해요.
앞으로 머리 아플일 엄청 많을 겁니다.

[흠]

시간당 5000원? 그주변이예요

[Dddd]

와. 자세하고 친절하신 댓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궁금하던것들이 해소되었어요. 덕분에 !
제가 총대를 메얄것 같은데 골치아플거란말 들으니

걱정이 밀려오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