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안하는 고딩 아들 두신분 어찌 마음을 다스리시나요!
공부 안하고 싶고 하라그럼 늘 대충해버리고
머리쓰기 싫어하고
그냥 지금 이순간만 지나면 끝
지금중3인데요
여태까지도 힘들었어요
근데 고등가서도 아마 안변하지싶어요
다 스스로 절대 안해요
공부하라면 그냥 자버리고
진정 이래서 과연 고등공부를 할 수 있겠나싶어요
남들은 물1,화1 듣는다
윈터스쿨간다
이러는데 우리아들은 계속 게임만 주구장창 하고
미래에 대한 생각도 없어요.
계속 이러지싶은데요
고등가서 진짜 바닥을 깔지 싶어요
그럼 마음을 어찌 다스리시나요?
그냥 무슨말을 해도 안듣는다면 내버려두시나요?
어디든 1등이 있음
꼴찌가 있을텐데요
공부 의지없음 그냥 부모도리로 학원만 보내고
더이상 간섭하지말까요?
애가 어긋나고 있고 관심이 온통 다른곳을 향해있는데
애가 고집이 쎄니까 제가 뜯어말리지는 못해요
절대 제 말을 흘려듣지도 않고
그냥 하고싶은대로 해버리거든요
마음을 어떻게 다스리고 사시나요?
그래도 잘한다 니가 옳다 니가 예쁘다 해야되나요?
1. ...
'21.12.3 2:37 PM (183.100.xxx.209)그런 아이 둘 키우는데요.
부모가 할 일은 그런 아이를 받아들이고 되도록 예쁘게 봐주려고 노력하는 일 뿐이에요.2. ㅇㅇ
'21.12.3 2:40 PM (39.7.xxx.126)저는 저 편하자고 내버려뒀어요
이런 고3엄마, 고3아들이 다 있나 싶게요
성적 나오고 갈 대학 알아보니
좀 후회되네요
아이가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공부하게끔
제가 이리저리 해봤으면 후회는 안됐을 거 같은데..3. 근데
'21.12.3 2:42 PM (39.7.xxx.147)중2만 되더라도 애들 말 안 듣는데 고등학교 아이한테 잔소리 하면 성적이 나올 가능성이 있나요 그럼 매일 잔소리 할 수 있는데요
4. 저희집
'21.12.3 2:42 PM (106.102.xxx.97) - 삭제된댓글저희둘째가 그래요. 중딩때는 고등되면 좀 낫겠지했는데 내년이면
고2되는데 여전합니다. 하도 답답해서 전 평생안본 아이사주를 봤는데 공부쪽은 아니라네요. 그래도 돈버는 재주는 비상하다고 공부쪽으로 마음비우면 걱정할게없는애라고 하는데 믿지는 않지만 그나마 위안은되네요.5. ㅠ
'21.12.3 3:13 PM (121.165.xxx.96)말안들어요 윈터가 아니라 윈터 할배를 가도 안하는 애들은 안해요 연애질이나 한다고ㅠㅠ 그냥 두세요 정신은 본인이 차려야하지 엄마 죽는다고해도 안하더라구요. ㅠ
6. ㅇㅇ님
'21.12.3 3:19 PM (183.100.xxx.209)이리저리 해봐도 결과는 같으니 후회 마세요.
7. ㅡㅡㅡㅡ
'21.12.3 3:42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어차피 안할거 맘편하게 학교 잘 다니고
졸업장이나 따라.
근데 졸업하고 뭐할건지는 생각해둬라.
폴리텍대학이나 기술 학교 보내든지 하려구요.8. 음
'21.12.3 3:59 PM (218.155.xxx.132)학원도 필요없다 생각해요.
차라리 아이한테 공부 할 마음 없으면
학습에 대한 지원은 다 끊겠다, 대신 여유 있으시면 그 학원비 저축해서 나중에 뭐라도 배우겠다하면 준다 하는게 나을 것 같아요. 사실 이런 것보다 가장 힘든게 기대를 내려놓는건데 쉽지 않죠 ㅜㅜ9. ..
'21.12.3 6:19 PM (14.32.xxx.122) - 삭제된댓글학원 안보네요.. 말그대로 공교육만 받는 고딩입니다.
신기한것은 강남 일반고 학군지인데...
그래도 중간은 한다는 거에요.
얼마나 다른 애들이 안하면 저렇게 밥만먹고 똥만싸는데 중간은 가는지 놀랍네요..
기다리고 있어요..
본인이 공부를 할지 기술을 배울지는요..
나이 50에라도 대학간다면 보내주마 이러면서 기다리는데..
책상에 책은 펴놨는데 1달째 같은 페이지 문제집이고요..
맨날 말도 안되는 낙서만하고 사는데..
그레도 초 중등때 달려놔서 버티는지....
왜 중간은 하는지 모르겠네요..
강남 한 복판 일반고 입니다.10. 여러가지
'21.12.3 6:46 PM (125.187.xxx.37)경험하게 도와주세요
그러다보면 하고싶은 일을 찾을거예요.
그 일이 엄마맘에 안차더라도 해보도록 도와주세요
공부 안하던 우리 아들이 예쁜 새우깡 며느리 데려왔어요 ^^11. ㅇㅇ
'21.12.3 9:24 PM (222.234.xxx.40)손이 가고 마음이 가는 예쁜 새우깡 며느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