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초5 남아를 키우는 워킹맘입니다.
초4까지는 친정 옆집에 살아서
방학이라도 따로 걱정이 없었는데
초5에 학군지로 이사하며 친정과 (편도 자차 40분정도 거리) 멀어지다보니
걱정이 앞서네요.
여름방학은 짧기나 했지 긴긴 겨울방학을 어찌 잘 보내야할까 싶습니다.
일단 월~금 오전시간은 영어학원(ㅊㄷ) 캠프를 할거구요.
한국식 학원으로 옮기고 싶지만 겨울방학 까지는 다닐 예정입니다( 점심밥이 해결되므로)
월수 오후는 수학학원
화목 오후는 컴퓨터 (정올 준비중)
금요일 하루의 오후가 비는데 뭘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혼자 독서,취미활동,휴식을 할 수있는 어린이면 좋겠지만
저희집 어린이는 시간이 비면 오직 게임! 이라서
그리고
꽉찬듯한 스케쥴인듯 하지만 이미 사이사이 엄마가 퇴근하는 저녁 7시까지
매일 자유시간 2~3시간이 있기때문에
금요일 오후 뭔가 한가지 유익하게 시간때울 거리를 서치중입니다.
제가 미술을 엄청 못해서 힘들었었던경험이 있어서
막연히 수채화나 뎃생 같은거 배우면 좋을것같은데
방학동안 1주일에 1번정도 (12월 말~2월말까지 10여회에 배울만 할까요?)
미술학원을 보내보면 학원 커리큘럼 따르느라
그냥 이도저도 아닌 여러과정 맛만 보다 끝나는것 같아서
가급적이면 미대생 선생님 불러서
한가지만 확실하게 배워볼까합니다.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과정있을까요?
아니면 코로나로 단소나 리코더를 그냥 온라인 수업으로만 대충 배워서
엉망진창인데 단소,리코더 알려주고 같이 연주해줄수있는 대학생쌤을 불러볼까도 생각중입니다.
스포츠는 현재 동네친구&형아들과 단지에서 배드민턴을 치기도하고, 아빠랑 주말에 수영도 가고,
주1회 농구도 합니다.
많은 추천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