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을 도저히 못 낮추겠어요
눈 낮추라는 조언 듣고 노력해봤는데 어렵네요
아니 사실 불가능한 거 같아요 ㅜ
사랑이나 돈
둘 중에 하나는 충만하게 채워지길 바라는데
참 속물같죠..
최근에 사랑도 돈도 그냥 그런 분을 만나봤는데
정말 매순간 고민이되고 행복하지도 않고
미안하기만 하더라구요.
1. ..
'21.12.1 10:25 PM (112.150.xxx.167) - 삭제된댓글낮추면 불행해요. 혼자가 나을거예요 차라리
2. 그냥
'21.12.1 10:28 PM (1.232.xxx.65)전자서방 사랑하며 사는게..
3. 눈이
'21.12.1 10:32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눈을 굳이 낮춰야 할 필요가 있나요? 누가 뭐라하건 내 기준인데요. 내 맘에 안차는 사람을 만날 필요는 없어요. 아무것도 타협할 수 없다면 혹시 이번생에는 못만날 수 있겠지만 그래도 만날때까지 기다리는 거죠.
그러나 주위에서 눈을 낮추라고 말을 하는 것은 너 자신을 좀 알라는 말을 돌려하는 것입니다.4. ...
'21.12.1 10:33 PM (106.102.xxx.165)지금 40대의 미혼 여성분들
원글님처럼 노력은 하였으나
사랑, 경제력에서 만족하는 남자를 못만나서
아직 미혼인 상태라고 생각해요.
못 낮추니 혼자 사는거죠.
남 이야기가 아닌데 ... ㅠㅠ5. ....
'21.12.1 10:35 PM (182.225.xxx.221)아니 눈을 낮춰야지 맘먹는다고 저절로 되는건가요
내인연 진짜 콩깍지라는게 씌면 나도 모르게 빨려가는거죠
눈이 낮춰지는지 어쩌지는지도 정신없이
그냥 인연 못만난거라고 생각하세요6. 속물은 아냐
'21.12.1 10:36 PM (210.204.xxx.231) - 삭제된댓글제가 결혼하면서 한 생각이에요..
경제력때문에요.
둘 다 가난하니 뭐 나도 할 말 없다 사랑하고 이 사람 아니면 결혼 안할테니까 한다 생각했어요.
17년 후 지금은 그때 결정 잘했다 싶어요.
가난 벗어난 정도지만 먹고 살 걱정없고
남편이 저를 많이 사랑하고 아껴주네요.
돈보다 사랑이 중요합니다.
물론 밥 먹고 살 걱정이 있는 정도면 아니겠지만요.7. ㅇㅇ
'21.12.1 10:37 PM (223.39.xxx.171)보세요 이 글에도 주제를 알라는 말 달리잖아요 ㅎㅎ
8. ㅇㅇㅇ
'21.12.1 10:44 PM (221.149.xxx.124)눈을 왜 낮춰요.
낮출 바에야 진짜 혼자가 나아요.
결혼 쉬운 거 아니거든요. 엄청난 희생을 필요로 하는 거더만요. 결혼한 사람들 보니 ...
눈 높여서 고르고 고른 사람이랑 해도 만만찮은 게 결혼 생활이거늘 ...9. 결혼은
'21.12.1 10:47 PM (119.207.xxx.90)살아보기 전까지는 모르는거 같아요.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조금 생기기도,
많이 생기기도 하면 좋은거고요.
근데
사람은 변하기 어렵잖아요.
선한사람,온유한성품, 너그러운마음 을 고르세요.10. 그냥
'21.12.1 11:06 PM (39.118.xxx.86)굳이 낮추지 말고 .. 나이차서 대충 결혼하지 마시고 안하면 말지란 생각으로 사세요~
11. 결혼을 원한다면
'21.12.1 11:14 PM (221.141.xxx.67)낮추지는 말고
나쁜조건 아니면
좋은 조건이다.라고 생각해 보세요.12. 음
'21.12.1 11:35 PM (211.209.xxx.22) - 삭제된댓글결혼해서 살 사람은 '나'입니다. 내가 정해놓은 선 꼭 지키시길
남이 정해놓은 기준이 내 삶에 무슨 쓰임이 있다고요..13. ㅇㅇ
'21.12.1 11:45 PM (1.231.xxx.4)낮추지 마세요. 사랑이나 돈은 있어야죠.
그러다 없으면 혼자 사는 게 낫죠. 요즘 비혼 유행인데.14. ᆢ
'21.12.2 12:11 A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낯춰서 만나니 절대 행복하지않아요
그냥 그상황 자체가 불행해요
차라리 안만나면 안만났지
할짓이 못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