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사람들 문자 전화 무시하고 안받고 있어요

[ㅇㅇㅇ]

사는게 너무 힘들고
이걸 다 말하는것도 구질구질하다보니
연락오는 사람들 연락 다 씹고 있어요
너무 우울하고 숨쉬기힘들정도로 처지가 괴로우니
계속 씹고 멍하니 있어요
좋아하는 사람들인데도
자식이 너무 속을썩이니 대꾸조차하기 싫으네요
이거 우울증인가요?

[ㅠ]

그러고 싶을때가 있어요ㅠㅠ 기운내세요.

[ㅇㅇ]

우울증일 수도 있어요.. 힘드시면 병원에 꼭 가 보세요
친한 사람들에겐 괜찮아지면 연락하시구요

[그렇게]

땅파고 계속 내려가다 보면 올라올때가 잇어요. 그냥 지금 감정에 충실하세요.
다시 획복 합니다.

[...]

힘들 땐 그러고 싶어요 저두
특히 자식일은 더더욱

[....]

자식일은 정말 답이 없죠..
여기서 본 글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있는 것 같다고...

[...]

누구나 그럴때가 있죠...
헤아리고 기다려주지 못하고, 뭔일 있나 본인 호기심에 캐내려고 자꾸 연락하는 사람들이 최악이죠...

[......]

표현이 어쩜 절묘하네요..모래주머니를 차고 있는것 같다고.ㅜ..다 지나는 가던데..힘내세요.

[자식이]

속 썩일 땐 충분히 그럴만 해요
우울한데 아무도 만나기 싫고 말도 하기 싫죠

[전]

제가 일ㄹ때 연락안해주는 지인들이 섭섭하던데
누구든만나고오면좀나아져요

[저도]

몇년 동굴에 있었어요.
생존을 위해서 움직였어요.
아이를 위한 노력에 온힘을 썼던것 같아요 정신과 상담도 꾸준히 다니고 잘못에 대한 벌도 받고 너무너무너무 힘들었지만 다 지나 가더라구요.
주변 사람 신경쓸 필요 없이 님이 하고싶은데로 하세요.
지나면 다시 남은 사람은 만나게 되더라구요. 몇명 안남아도.

[...]

그럴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