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밀크티같은 패드수업 교사는 할만할까요??
아이 10살까지 키워놓으니
학교다녀와서 집에 한두시간 있을때도 있고
아님 아예 안들어오고 놀이터에서 바로 학원가
저녁 여섯시에나 들어올때도 있네요.
집에서 멍하니 있기 싫어 십년차 경단녀인데 뭘하고 싶어요.
근데 아이가 외동이라 아직은 풀타임으로는 못알아보겠어요.
뭐 구해지려나 싶기도 하구요.
파트타임이나 재택으로 했음 좋겠다싶은데
아이가 지금 밀크티 수업을 하는데
선생님과 한달에 두번씩 십여분 전화수업, 화상수업하고 마네요.
집에서 할수있는 일이고
오후3시부터 밤9시까지 관리하시는것 같던데..
영업같은거 없는것 같구요. 한번 알아볼까 싶은데
혹시 잘아시는분 있나요?
어떨까요 패드수업 교사요..
1. 경험
'21.11.30 9:15 PM (118.221.xxx.222)생각보다 힘들어요..10분마다 시간표를
짜야하는데..애덜이 시간맞춰 들어오는 경우가
별로 없고 안들어오면 일일히 전화해서 들어오게 해야하고 한명 밀리면 계속 밀려서 시간 안지킨다고 항의 들어오고 진상엄마도 생각보다 많아요
근데..한6개월 정도 버티고 익숙해지면
또 할만해요2. ....
'21.11.30 9:19 PM (61.79.xxx.23)할만 합니다
재택이고 주부가 하기 딱 좋아요
처음엔 정신없고 힘든데 하다보면 괜찮아요3. ..
'21.11.30 9:21 PM (119.69.xxx.167)생각보다 일은 많고 돈은 안된다고 들었어요
4. ㅇㅇ
'21.11.30 9:33 PM (119.194.xxx.243)재택이 일터와 쉬는 공간 구분이 없어서 더 힘들다고 하던데요.
동생 친구가 밀크티말고 저런 수업 교사 비슷한 이유로 시작했다가 그만 뒀어요. 학부모 상담은 퇴근 상관없이 시도때도 없고 월급은 많이 적다고 들었어요.5. 홈*교사 입니다
'21.11.30 10:23 PM (211.217.xxx.217)저 홈* 관리교사로 6년차 입니다
오후 3시~9시까지 물론 힘들어요
그런데 장점이 더 많아요
전 월~목까지 타이트 하고 금요일은 좀 한가해요
일은 하기 나름이고 세상에 쉬운 일이 어디 있겠어요 월 230만원 정도 받아요
영업이 없는게 제일 큰 장점, 미납 대납도 없고요
요즘 같은 시기에 정말 감사히 잘 하고 있어요 전 50대 입니다
뭐든 시작이 중요하니 도전해 보세요^^6. 홈런
'21.11.30 10:36 PM (118.221.xxx.222)홈런쪽은 나이제한이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몇살까지 모집하나요??7. ㅇㅇ
'21.11.30 11:02 PM (125.177.xxx.81)제 주변에 하는 사람들 많아요. 처음 6개월은 힘들어했는데 중고등 자녀들만 있어서 오후 저녁 시간에 어차피 애들도 없고 저녁 챙겨주는 시간은 비워놓고 일해서 애들 학원비 충분히 벌고 있어요.
8. 비추
'22.3.8 12:06 PM (210.117.xxx.152)중등보다는 초등이 할만하다는거 맞는말이네요
지금 수박씨 관리교사인데
절대 하지마세요..초등관리 몇년해보다
중등으로 왔는데..넘 힘들어 이번달에
그만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