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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성과도 부모를 능가하는 자녀는

ㅇㅇ 조회수 : 3,569
작성일 : 2021-11-30 12:21:45

쉽게 나오는게 아닐까요

제 주위에 어려서 부터 공부잘하고

본인도 주변도 다들 스카이 갈거라고 한 아이들이

아버지 학벌 따라가던데요

아빠가 성대나와서 딸도 성대..카이 중 한곳은 떨어지고요

또 한아이는 최소 연고대 갈거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아빠따라 한양대..

보면서 부모보다 공부잘하기가 쉽지 않은가 보당

그냥 랜덤이고 운일까요


부모보다 공부잘한 자녀두신분 여기는 많이계시겠죠..ㅜㅜ

그냥 운일까요


아님 최고의 미남 미녀 자녀들이 부모보다 덜이쁜경우랑

비슷한가요


IP : 61.101.xxx.67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1.30 12:23 PM (175.120.xxx.173)

    케바케죠..

  • 2. 감사하죠
    '21.11.30 12:25 PM (61.105.xxx.11)

    최소 저희딸들은
    저보다는 너무나 월등하네요
    머리는 평범한것 같은데
    성실면에서요
    저는 진짜 공부 못했 ㅠ

  • 3. ㅇㅇ
    '21.11.30 12:27 PM (117.111.xxx.152) - 삭제된댓글

    울애도 저보다 월등해요

    근데 제가 지방대 나왔지만 머리가 있는듯 해요
    저는 지방대 울애는 서울대 최상위학과

  • 4. ..
    '21.11.30 12:30 PM (58.79.xxx.33)

    그럴려면 부모가 대학을 안나오거나 전문대나 지방대여야되는 거죠.

  • 5. ....
    '21.11.30 12:31 PM (211.230.xxx.118) - 삭제된댓글

    랜덤 같아요.

    우리 부부 공부 못해서 전문대 나왔는데
    큰 아들은 어릴때부터 쭉 잘하더니 명문대 다녀요.
    그런데 둘째는 우리 부부 닮아서 전문대

  • 6. ㅇㅇ
    '21.11.30 12:33 PM (110.12.xxx.167)

    남편과 같은 명문대 나온 딸이 아빠보다
    공부는 훨씬 잘하는거 같아요

    우리세대보다 명문대 가기가 휠씬 더 어렵잖아요
    부모보다 못한 대학 가는 자녀가 더 많죠

    아빠보다 더 노력하고 머리도 더 좋은거 같아요
    외국어 잘하는건 부모의 지원덕을 많이 봤지만요

  • 7. //
    '21.11.30 12:37 PM (218.157.xxx.241)

    우리 엄마 고등학교 자퇴하고 1년 누워서 라디오듣다가 만화방가서 만화보고 동네 마실다니다가
    (남자만나고 탈선하고 반항하고 그런건 아닌데 그냥 히키정서 ㅋㅋㅋ )
    할머니가 싹싹 빌어서 다시 고등학교 지역바꿔서 들어가서 졸업하고
    아빠는 성실하게 공부 열심히는 했는데 잘하지 못했고
    그런데 저는 고대 인문 나왔어요.
    엄마아빠는 공부할때 필요한 돈을 대주긴 했는데 어떻게 시킬진 몰랐고
    그냥 저녁먹으면 공부하러들어가! 하고 문닫아주고 밖에서 텔레비전보고 그랬어요.
    그래도 알아서 한 나자신.....!!!!
    와 진짜 그땐 엄마아빠가 공부못해서 슬펐으니까 내가 공부 잘해줘야해.
    이모가 우리엄마 무시하는거 기분나빠 무조건 이모네 언니보다 좋은대학가야지.
    그러고 실제로 딱 한단수 높이 갔네요.

    휴....근데 우리 애는.....
    정말 독서교육 잘 시켜주고 마음도 읽고 내가 영어쓰고 독서하는모습도 보여주고 그러는데
    왜 어째서!!!! 나같이 독한맘먹고 잘하겠다 맘을 안먹는가!!!!

    우리엄마가 너무 부럽습니다....
    어릴때 실컷놀고
    사업해서 돈잘버는 남편 만나서 돈 잘 쓰고
    밥먹이고 공부방에 애 들여보내고 문 잘닫아주고 텔레비전 보고있으면 알아서 공부하고....

    우리애 그렇게 키우면 한글도 어버버할듯 ㅠㅠ
    딱히 머리가 나쁘지도 좋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독기도 없고...상승욕구도 없고...휴....

    팔자에 있어야하나봐요.

  • 8. 우린
    '21.11.30 12:38 PM (119.192.xxx.240)

    둘다 고졸. 큰애 국민대졸. 작은애 서울교대.
    애들이 알아서 했어요. 우린그냥 분위기 편안하게 해주고 학원비대주고. 먹을거.입을거만 챙교줬어요.
    뭐. 그정도 가지고하싷지 모르지만. 제가 반에서 받은등수보다 애들이 전교에서 받은 등수가 높아요.
    그래서 전 그냥 겉으로는 겸손하지만 저 혼자선 대단하다고 느껴요.

  • 9. ㅇㅇ
    '21.11.30 12:39 PM (122.40.xxx.178)

    공부 유전자도 비슷하게 가는데 공부를 했느냐 아니냐에 따라 틀린거같은데요.
    저희집은 애들이 저희보다 잘 갔는데. 이유는 부모에 써포트같아요.
    저희둘은 가난해서 과외도 뭐도 없고 장학금받고 대학가느라 한단계아래 갔고 애들은 최고로 써포트받아 갔고요.
    저희도 받았다면 갔을거 같아요.

  • 10. //
    '21.11.30 12:39 PM (218.157.xxx.241)

    나는! 공부도 학원도 다 알아서하고....
    직장 아직도 다니고....
    남편이나 나나 직장인이라 실컷 돈써보고 그러지 않고 항상 아끼고 계획하고..쫄리고....
    자식도 애면글면이고....
    애도 엄마는 외동낳고 나는 두명 낳았으니 양육도 두배로 하고!!!
    솔직히 우리 엄마 팔자가 저보다 훨나아요 ㅎㅎ

  • 11. ㄷㄷㄷ
    '21.11.30 12:42 PM (125.178.xxx.53)

    나보다 나은 자녀 두신분들 행복하시겠어요

  • 12. 저는 망
    '21.11.30 12:49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부모 지원 하나 없이도 알아서 학교생활 잘하고 공부잘해서 잘 살고 있는데... 최고로 지원해줘도 제 아들은 의지도 없고 공부도 잘 못해요. 저라면 정말 부모님한테 면목없고 학교에서도 창피하고 그럴것 같은데 당당하고 행복하고 그렇네요. 부모를 능가하지는 못해도 비슷하게라도 했으면 좋겠어요. 학교에 와서 선생님 앞에서도 당당하고 어찌 아이를 이렇게 키웠냐 칭찬만 듣던 엄마가 부럽네요.

  • 13. fly
    '21.11.30 12:52 PM (211.244.xxx.144)

    진짜 부모보다 나은자녀 둔 분들은 행복하고 감사해야할듯..
    제 주변은 죄다 부모만도 못해요.
    저희 시댁만해도 시부모 둘다 그시대 엘리트인데 자식들 대학 폭망..
    이웃의사샘집 자녀들 전문대..또다른 의사는 자녀 도피유학..

  • 14. 울애들도
    '21.11.30 12:58 PM (27.176.xxx.14)

    부모보다 나은 대학 나왔어요

  • 15. 댓글들
    '21.11.30 1:14 PM (222.103.xxx.217)

    댓글들 훈훈하네요

  • 16. ...
    '21.11.30 1:42 PM (183.100.xxx.209) - 삭제된댓글

    저도 학교오면 누구 어머님 오셨냐고 대접받던 우리 엄마가 부러워요~!

  • 17. ㄷㅁㅈ
    '21.11.30 1:44 PM (14.39.xxx.149)

    부모 둘 다 전문대 나왔는데 아이는 큰 사교육없이 한양대 가더라구요 애기때부터 예민하고 똑똑한 아이였어요

  • 18. ....
    '21.11.30 1:44 PM (211.179.xxx.191)

    저도 유년기가 힘들었고 머리는 좋았는데 공부 열심히 안한 케이스인데
    애들이 둘다 전교 1등이에요.

    애들 뒷바라지 열심히 하는데
    그래도 애들이 공부 잘하는건 그냥 제가 운이 좋구나 생각합니다.

  • 19.
    '21.11.30 1:50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근데 부모가 둘 다 sky나오면 애가 그 미만가면 다 부모보다 못 간거라서요.
    서울대 법대 의대 부부고 애 연대 자연대 갔는데 표정 별로 안 좋더라고요.

  • 20.
    '21.11.30 1:51 PM (124.5.xxx.197)

    근데 부모가 둘 다 sky나오면 애가 그 미만가면 다 부모보다 못 간거라서요.
    서울대 법대 의대 부부고 애 연대 자연대 갔는데 표정 별로 안 좋더라고요. 삼수해서 서울대 갔어요.

  • 21. ㅇㅇ
    '21.11.30 2:02 PM (124.53.xxx.166)

    저는 어려서부터 주의산만 수포자에 지잡대
    딸애는 다행히 저 안닮고 어려서부터 성실하고 똑똑한편에 속했어요
    최상위권은 아니지만 그래도 인서울 중위권은 갈것 같아요

  • 22. ..
    '21.11.30 2:10 PM (118.46.xxx.14)

    저도 이 부분에서 정말 너무 감사하고 고맙다고 생각해요.
    전 어려서 몸도 약했고
    집이 문제가정이라 마음고생이 심해서
    공부를 나름 한다고는 해도 생각만큼 성적이 나오지는 못했는데
    애들이 사교육 필요없다면서 정말 너무너무 열심히 공부하고 성실해서 참 고마웠어요.
    결국 애들이 모두 정말 최고로 잘 되었어요.

  • 23. .........
    '21.11.30 2:24 PM (210.205.xxx.7) - 삭제된댓글

    저야말로 아이들 공부 얘기하면
    할말없는 부모인데요.
    저희 애들은 그냥 태어나서부터 초딩때도
    스스로 알아서 공부하더라구요.
    저 전문대 나왔는데
    아들, 딸 둘 다 설대 다녀요.
    먹고 살기 바빠서 애들이 멘땅에 헤딩했어요
    늘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살아요.

  • 24. 잘사심
    '21.11.30 2:27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자기보다 나은 자식 낳으신 분은 감사하고 겸손하고 성실하게 사시면 됩니다. 자식 결혼하고 나서 자녀 상대배우자도 존중하고ㅛ.

  • 25. 잘사심됨
    '21.11.30 2:28 PM (118.235.xxx.215)

    자기보다 나은 자식 낳으신 분은 감사하고 겸손하고 성실하게 사시면 됩니다. 자식 결혼하고 나서 자녀 상대배우자도 존중하고요.

  • 26. 제 친구
    '21.11.30 2:31 PM (211.63.xxx.231)

    부부 둘다 지방대 전문대
    아들 서울대 의대
    사교육을 초등때 윤선생 빼고 한게 없어요
    너무 부러워요

  • 27.
    '21.11.30 4:05 PM (1.250.xxx.155)

    댓글 너무 부럽고.. 훈훈하네요

  • 28. .....
    '21.11.30 4:23 PM (112.221.xxx.67)

    공부가뭐니에서 그 헬스하는 부부 아들이 영재더만요
    피아노도 수준급으로 치고...
    엄마아빠랑은 완전 다른스타일 모범생

    그아이도 좋은대학 갈거같던데요

  • 29. ....
    '21.11.30 4:47 PM (88.130.xxx.198) - 삭제된댓글

    서울대 신입생 70%가 강남권이라던데. 댓글 단 전군대, 지방대 나온 경우도 그런가요? 사교육도 없이 요즘 세상에 혼자 서울대 많이 가네요@@@

  • 30. ...
    '21.11.30 4:47 PM (88.130.xxx.198) - 삭제된댓글

    서울대 신입생 70%가 강남권이라던데. 댓글 단 전문대, 지방대 나온 경우도 그런가요? 사교육도 없이 요즘 세상에 혼자 서울대 많이 가네요@@@

  • 31. ...
    '21.11.30 4:48 PM (88.130.xxx.198)

    서울대 신입생 70%가 강남권이라던데. 댓글 단 전문대, 지방대 나온 부모도 그런가요? 사교육도 없이 요즘 세상에 혼자 서울대 많이 가네요@@@

  • 32. ..
    '21.11.30 7:32 PM (81.146.xxx.136) - 삭제된댓글

    저희애는 외동인데 가끔 남편이랑 말해요.
    둘의 좋은 유전자 몰빵했다고..
    만일 하나 더 낳았으면 나머지 유전자로 애가 원망했을꺼라고..

    키는 아빠닮아 170이구요.
    저 닮아 머리는 나름 좋고..
    아빠 닮아 인내와 끈기가 있어요.
    본인이 뭔가 하려고 하면 그걸 포기 안하고 이뤄내구요.

    뭐 가끔 닮아서 나쁜점도 보이지만..그리 큰건 아니구요.

    저는 전문대 남편은 인서울.
    하지만 아이는 해외지만 세계 10위 안에 드는 의대 다닙니다.
    이제 우리 노후만 생각하면 되요.

    아이에게 고맙네요.
    제가 아주 많이 도와준건 없지만..
    아이 초등부터 중학교때까지 한국 수학 문제집 옆에서 같이 풀었어요.

    정말 아이는 복불복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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