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 결정 좀 도와주세요.
아들이 공부를 그닥 잘 못해요
집근처에 핫한 고등이 세개나 있고 다들 입결 좋은 낭자
고등이 세 곳이나 있어요
근데 고1은 내신이 중요하다고해서요
내신 50프로인데요
국영수를 못해요
그나마 제가 암기 과목 시켜서 그 정도 내신이고
전혀 공부 의지도 없고 노력도 하지않아요
그럼 이 아들은 집 근처 쟁쟁한 남고가면
아마 제생각에 거의 하위권 일듯합니다
그래도 집 가까이가 좋을까요?
아님
20분정도 차로 가서 살짝 집근처봐야
느슨하지싶은 여기도 공부 못하는애니 쉽지는 않겠죠
그나마 좀 더 내신받기 수월한고등이 나을까요?
중등때 너무 지쳐서 이제 고등때는 제가 봐주지는 않을거예요
잘하든 못하든 애가 하게 놔둬야죠
1. 내신
'21.11.29 9:25 PM (112.154.xxx.39)50분이면 너무 머네요
그나마 내신 조금이라도 잘받을수 있는곳 선택이요
그곳에서 조금이라도 성적이 나오면 고등때 정신차리는 남학생들 많아요
내신하위권 고1때 받고 잘하는 학생들속에 있으면 자존감 무너지고 잘받을 희망없어 자포자기2. 원글
'21.11.29 9:27 PM (220.94.xxx.57)50분 아니예요
제가 잘 못 적었어요
내신이 50프로고
학교시간은 20분이나 25분 정도 걸려요
차가 안막히면 15분정도이나 아침 시간은 늘
차가 막히니까요3. ㅇㅇ
'21.11.29 9:29 PM (58.227.xxx.48)냉정하게.얘기해서 널럴한 고등학교 가서 내신 챙기겠다는건 최상위권에게 해당되는 얘기고 중위권은 빡센 고등학교 가서 공부하는 분위기 휩쓸려 같이 공부하는게 훨씬 낫다고봅니다. 널럴한 학교가서 같이 노는 확률이 훨씬 높아서요
4. 원글님
'21.11.29 9:33 PM (112.154.xxx.39)그정도면 내신받기 좀 수훨한곳 보내세요
고등생 둘 키우는데 진심 내신이 갑입니다
저희는 공부 좀 괜찮게 한다는 집앞 걸어서 10분
학교보냈고 중등때 공부 잘한 아이들인데도 고등가니 내신받기 너무나도 힘들어서 고생하고 있어요
아이친구중에 버스타고 20분거리 내신잘받는다고 갔는데 탁월한 선택이더라구요
물론 공부의지가 있어야 하나 우리아이보다 훨씬 못했던 아이인데 고1 첫시험때 잘보고는 자신감 생겨서 노력한대요
조금만 해도 성적 잘나오니 더 열심히 하구요
모고성적은 안나오고 저희 아이보다 못하는데 내신은 훨씬 좋아요 학종으로 상위권대 수능안보고 가는곳 이번에 합격했더라구요 우리아이는 그모습보고 괜히 이학교 왔다고
물론 그학생도 노력했겠지만 학원 같이 다니는데 학원시험에선 우리아이가 월등히 잘해요
내년 고1은 내신이 훨씬 중요합니다5. 저도
'21.11.29 9:34 PM (180.70.xxx.42)보내보니 ㅇㅇ님과 동일한 의견이에요.
어차피 중등때 주요과목 약하면 고등때 힘들어요.
못하는 아이는 어딜가도 내신 하위권서 벗어나기 힘들어요.
괜히 널럴한곳 보내서 비슷한 애들끼리 피씨방이나 다니고 무리지어 놀러다니는 꼴보느니 분위기 좋은 고등보내세요. 어디가든 내신으로 자존감 지키기는 힘든 성적이니깐요.6. 원글
'21.11.29 9:35 PM (220.94.xxx.57)중위권도 안되요
국영수 선행이 전혀 안되거든요
근데 문제는 아들이 아침에 일어나질 않아요
지금도 아침에 겨우겨우 일어나서 7시20분에 깨워서
제가 차로 7시50분에 태워서 학교가면 그나마 학교가 가까워서 8시10분에 도착해요
제가 모르는게요
애가 이래 의지없고 공부할 마음도 없는애는
그냥 정시로 가나요?
아님 내신 못받아도 수시로 가야되나요?
처음이고 제가 모르는게 많습니다.7. ..
'21.11.29 9:36 PM (221.140.xxx.46)저라면 가까운데 공부하는 학교 보내겠어요.
내신은 어디도 만만치 않고 최저 못맞추면 의미 없어요.
분위기 좋은데가서 공부하는 분위기라도 느끼고 수시 안되면 정시라도 해봐야죠.8. 원글
'21.11.29 9:38 PM (220.94.xxx.57)애가 국영수 진짜 다 안되서
이러다 고등학교 못가겠다싶어서
제가 사회 역사 과학 기가 엄청 외우게했어요
놔두면 중국어50 중등은
제가 시킬수는 있겠던데요
국영수는 진짜 못해요
어쩌지요9. qq
'21.11.29 9:42 PM (125.178.xxx.39)결과적으로 지금 그 수준으로 고등가면 하위권 정도라는 건데
그럼 그냥 집 가까운데가 더 나을수도 있을거 같아요.
상위권 이상이라면 모를까 그 이하는 다 거기서 거기에요.10. Whlt
'21.11.29 9:46 PM (124.58.xxx.70)죄송한데 어딜가나 하위권일 거 같은데 집 가까운 곳으로
ㅇ그리고 열심리 하는 애들 보며 동기부여라도 받아 정시라도 해 보게11. 이경우는
'21.11.29 9:48 PM (182.219.xxx.35)집가까운 분위기 좋은 학교가 좋을듯 하네요.
어차피 수시로 집에서 가까운 대학으로 가거나
정시로 재수해서 인서울 도전하는 수밖에요.12. 원글
'21.11.29 9:51 PM (220.94.xxx.57)죄송은요
애가 안하고 사실 영어는 영포자예요
수학도 학원을 두개나 다녀도 겨우70점대
중2때는 96점받더니 중3되니 공부 도통안하네요
국어도 문법이런건 아예 이해못하고
학습 기억력이 얼마 못가요
지금 통합과학 통합사회 학원가지만 다 잊어버릴거예요
애가 둘인데
완전 아들은 학습력이 부족해요
그치만 고등가서 꼴찌할까봐서
근데 좀멀리가도 애가 더놀까봐서
결정을 못하고
공부 하지도 않는애 제가 아침마다 깨워서 태워주면
의미있을까요?13. 원글
'21.11.29 9:52 PM (220.94.xxx.57)인서울은 꿍도 안꿔요
그냥 지방4년제만 가도되요
그것도 좋은데는 힘들것같은데요.14. qq
'21.11.29 10:00 PM (125.178.xxx.39)중2까지만 해도 수학 점수가 좀 나왔나 보네요.
그럼 저라면 다르느과목은 다 그만두고 수학에 매달리겠어요.
통사를 대체 왜 지금 학원을 보내세요??
수학을 좀 하게되면 자신감도 붙고 다른 과목도 대체로 잘하게 됩니다.
수학을 두군데나 보낸다고 하시는데 그러지 마시고 관리 철저히 해주는 학원이나 과외 찾아서 수학에 올인해 보는것도 생각해 보세요.15. 그정도면
'21.11.29 10:15 PM (118.235.xxx.131)그정도면 어디가나 비슷해요.
가까운데 가세요.16. ...
'21.11.29 10:18 PM (14.138.xxx.159)집 가까운 곳이 최고에요.
국영수 안되어 있으면 지금부터라도 대학생과외+ 학원해서 올리셔야죠. 기본기가 안되어 있으면 수학만큼 국어도 어려울 겁니다.
이번 방학에 스파르타식으로 해서 꽉 잡으세요.
저도 아이땜에 비문학 지문 읽고 수능영어 풀고 있어요ㅠ 내 팔자~
집 가깝고 치열한 곳 보내면 면학분위기+ 엄마의 닥달?로 오를 수도 있어요. 울애도 믾이 좋아졌구요.17. 원글
'21.11.29 10:24 PM (220.94.xxx.57)아이가 공부 의지도 없고
여친 사귀고 일단공부 머리가 없는데
집 가까이 좋은 남고 세군데는 다들쟁쟁해요
가면 진짜 꼴찌할정도요
약간 차타고 가는곳도 여기 근처애들이 60프로가요
내신때문에요
지금 애가 공부에 아무 생각없으니 제가
고등가서가 너무 뻔하다싶어서요
내신이냐
집가까운곳이냐
고민입니다.18. ,,,
'21.11.29 10:31 PM (110.70.xxx.195)써주신 내용만 보면 내신 따기 쉬운 학교 가더라도 4등급 이하일 것 같아요 잘해야 4등급 근데 그런 학교 가면 더 놀 것 같아서 차라리 집 가까운 분위기 좋은 고등학교 가서 친구라도 좋은 친구들 사귀라고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학은 그냥 적당히 미달난 곳 보낼 마음 가지시고요 혹여나 아이가 뒤늦게 공부의지가 생기면 이러나 저러나 수능 봐서 정시 가야 하는 상황이니 공부 못 하는 학교 보다 공부 잘하는 학교로 갈 것 같아요19. 쉬운학교
'21.11.29 10:45 PM (125.176.xxx.133) - 삭제된댓글내신쉬운 학교가서 분위기 같이 휩쓸리는게 제일 걱정이에요 저희도 학생수 많은 내신 쉬운 학교 있는데 아침에 오토바이타고 학교 오는 아이들 있다는 이야기듣고 마음 접었어요ㅜ
20. 국영수가
'21.11.29 10:47 PM (112.166.xxx.65)안된다면 고등공부는 끝인건데....... 저라면 그나마 내신쉬운곳으로.
21. ..
'21.11.29 11:00 P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고등학교 가보면 압니다 공부는 본인이 하는거지 엄마가 아무리 말해도 안되는거란걸 그냥 집근처 보내세요
제가 느낀봐를 말해주고 싶지만 상처받으실거 같아 못쓰겠고 공부 잘하던 애도 자기주도 안되어있으면 4.5등급이예요22. 음
'21.11.29 11:03 PM (125.177.xxx.232)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솔직히 하위권은 센 학교나 후진 학교나 그냥그냥 비슷해요.
하위권도 공부하는 학교, 7~8등급도 공부하는 학교는 전사고나 과고 뭐 이런데죠.
아님 전국적으로 유명하다는 학군지 몇몇 학교 정도??? 솔직히 거기도 잘 모르겠어요.
아무튼 애가 중학교에서 그래도 반에서 1~2등인 애들이 내신 쉬운 학교에서 1~2등급을 노릴지 말지를 따지는 것이 의미 있는 것이지,
아이가 4등급 아래면 솔직히 센 학교 6등급이 후진 학교간다고 4등급이 되는 매직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고 봐야 해요. 아마도 거의 비슷한 등급이 나올겁니다. 대부분은요.
설사 센학교 보냈으면 6등급이었을걸 후진 학교 가서 5등급을 받았다 한들, 그걸로는 솔직히 전국 4년제 어디도 가기 어려워요.
결국 분위기 좋고 집 가까운 학교 가서 스스로 정신 차리길 기대 하고 정시 노리는 것이 현명할것 같습니다.23. 학군지
'21.11.29 11:32 PM (211.224.xxx.224)만약 대구 수성구라면 주변으로 빼는게 좋겠어요 최상위 또는 상위권은 어느 학교를 가든 다 공부하는 애들이고 중위권 싸움이에요 주변으로 빼더라도 사교육은 학군지만큼 시켜야 할꺼구요 어차피 외우고 까먹는거 통사빼고 수학 넣으세요 아직 공부에 뜻없이 왔다갔다하는거면 통사는 입학하면 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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