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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등이 쪼개지듯 아픈건 어디가 아픈걸까요?

아프지말아요. 조회수 : 3,730
작성일 : 2021-11-29 21:08:36
엄마가 5-6년 전에도 등이 아프다고 해서 동네 큰 병원가니 췌장암검사를 해보라고 해서 대학병원가서
그때 췌장암 검사 했고 아니라고 진단 받았어요.
의사선생님은 엄마에게 건강염려증이 있으신거 같다 하셨어요.
원래 옛날부터 좀 그렇긴 하셨어요. 누가 무슨 암이다 그러면 그때부터 거기가 아파서 가서 검사 해보면 아니고
반복

물론 그 후에도 등이 계속 쪼개지듯 아파 못살겠다 하셨는데 최근들어 증상이 더 심해 지셨고
한 보름 정도 설사를 계속 하신데요.

최근 국가건강검진 했을때는 위염이 있는거 외엔 이상이 없었고
장염검사 했더니 세균성은 아니라고 하고

좀 며칠 괜찮다가 또 그러고 반복중 이라시는데

대장내시경은 일단 받기로 하긴 하셨는데 워낙 비위가 약해서 뭘 잘 못먹는 사람인데 약을 잘 드시고 검사를 받으 실수나 있나 걱정이구요.
의사는 또 췌장암검사를 이야기 한다는데 5년전에 아니었던게 같은 증상을 쭉 가지고 5-6년이 지났는데 또 하면 달라질게 있기는 한건지 모르겠고

그 외에 혹시 의심되는 병증은 무엇이 있을까요?
동네 준종합병원 의사는 그냥 대수롭지 않게 대장내시경이랑 췌장암 검사나 해보시라며 
설사와 위염에 대한 처방만 해줬다고 합니다.

어디가서 무슨 검사를 더 받아봐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혹시 등이 아픈게 대상포진의 후유증일수도 있을까요?
엄마가 너무 바쁜 시기가 있으셨는데 너무 아픈데도 쉴수가 없어서 그냥 참고 일하셨었다고 해요.
포진은 잘 모르겠다고 하시구요.
근데 그 이후 좀 지나서 부터 그러신거 같은데 걱정이네요 
IP : 182.227.xxx.25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1.29 9:09 PM (218.48.xxx.98)

    간암도 등이 아프다들었어요

  • 2. 그때
    '21.11.29 9:12 PM (182.227.xxx.251)

    5-6년전에 췌장과 함께 간담췌 다 봤었는데 깨끗하다고 했었거든요.

  • 3. 대학병원가서
    '21.11.29 9:14 P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건강검진을 받아보시게하세요
    우리언니도 최근에 건강검진받고
    여기저기 문제가생겨서
    계속 치료받고있어요
    국가검진말고 제대로 건강검진을 받게하세요

  • 4. 나는나
    '21.11.29 9:14 PM (39.118.xxx.220)

    혹시 팔을 많이 쓰는 일을 하시나요? 일 많이 하면 등근육 이완되서 잠잘때 등이 아파요.

  • 5. 하하하하하
    '21.11.29 9:15 PM (220.72.xxx.229)

    피검사는 했나요? 등쪽은 간이나 그냥 근육 디스크 문제일수 있을듯요

  • 6.
    '21.11.29 9:15 PM (223.62.xxx.100)

    없던것이 췌장암은 1년후 다시해도 나올수 있어요
    그만큼 다른장기에 비해 크는 속도가 엄청 빠릅니다

  • 7. oo
    '21.11.29 9:21 P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본인도 모르게 자주 취하는 자세가 어떤지
    살펴보세요.
    나쁜 자세나 나쁜 습관 때문일 수도 있어요.

  • 8. 워낙
    '21.11.29 9:21 PM (182.227.xxx.251)

    부지런하신 타입이라 잠시도 쉬지 않으시는 성격 이시라 ㅠ.ㅠ
    팔은 많이 쓰실거 같긴 하지만 딱히 일은 하지 않으세요. (돈 버는 일)

    디스크도 있으셔서 십년 전쯤 수술 받으셨는데 정형외과에서는 협착증인지 측만증이 있다고 그것때문에 아플수도 있다고 했다는데 엄마는 그건 아닌거 같다고 막 그러세요.
    작년에 추나치료 인가 하는걸 한참 받으셨을땐 살짝 괜찮아졌다고 하셨었는데 곧 다시 아프다고 하셨거든요.


    일단 췌장암 검사는 다시 해볼 생각 이구요.
    다만 같은 증상이 그 검사 이후로도 쭉 있었고 최근 좀 더 아파 지신건데
    만약 그때 바로 췌장암이 다시 생겨서 지금껏 계셨다면 엄청 진행이 많이 되었거나 아님 생존하시지 못했지 않을까? 하는데 그건 또 아닌가 보죠??
    사실 췌장암은 아니길 바라는 터라 이건 믿고 싶지 않은 케이스 이긴 하네요 ㅠ.ㅠ

    눈에 띄는 황달증상이나 체중감소는 없었는데 최근 설사 때문에 또 잘 못드시기도 해서 조금 체중 감소 되었다고 하네요.

  • 9. 이미
    '21.11.29 9:37 PM (116.122.xxx.232)

    오년전부터 같은 증세가 있으셨다면
    췌장암이 진행되다 못해 이미 돌아가셨지 않을까요.
    내장 기관 때문일 수도 있으나 자세나 관절 쪽 문제 일 수도
    있으니 이번 기회에 자세히 검사 한번 하셔서
    걱정 덜어 드리세요.

  • 10.
    '21.11.29 9:43 PM (182.227.xxx.251)

    저도 췌장암은 왠지 아닌거 같긴 해요.
    그랬음 이미 더 심각한 상태 였을꺼 같아서요.

    이번에 검사 좀 제대로 해보셔야 할거 같아요.

  • 11.
    '21.11.29 9:53 PM (221.150.xxx.53) - 삭제된댓글

    제가 10년전쯤 등이 아팠었는데요.
    무슨과를 가야 할지 몰라서 대학병원 가정의학과를 갔었어요.
    의사가 보시더니 대뜸 목디스크를 확신 하시더라구요.
    엑스레이를 찍어 봤는데 목이 일자목이래요.
    견인치료를 받았더니 좀 괜찮은듯 해서 병원을 안가면 도로 아프더군요.

    엄마께 말씀 드려 보세요.
    자세가 중요하고요.
    바른 자세로 부지런히 걷기 하면 서서씨 아주 서서히 좋아지다가 어느순간 안아파져요.
    그렇지만 몸에 빼고 않아있으면 또다시 아파져요
    죽을때까지 바른자세로 갈어야 건강을 유지할수가 있어요.
    몸에 근육이 없어서 그런거 같아요

    제일 중요한거 바른자세란 가슴을 내밀고 어깨를 뒤로
    젖히면 저절로 배에 힘이 들어가거든요.
    그자세로 다리를쭉쭉 뻗으면서 발을 내딛을때 무릎을 펴면서 부지런히 걷기 한시간씩 매일 하시라고하세요
    그럼 병원 가실 필요도 없이 완전 건강해지십니다.

  • 12.
    '21.11.29 9:56 PM (182.227.xxx.251)

    안그래도 디스크땜에 수술 했어도 허리랑 계속 아프니까 정형외과 가면 의사선생님이 그렇게 걸어야 한다고 했다고 해요.
    걷기는 정말 많이 걸어 다니시는데 보기에는 그닥 큰 문제는 없어 보이거든요.
    여기저기 검사 다 해보고 아니면 걷기에 대한 자세도 다시 체크 해봐야 겠습니다.
    부디 오히려 그런 쪽이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 13.
    '21.11.29 9:58 PM (221.150.xxx.53) - 삭제된댓글

    오타 서서히 아니고 서서히

    한달정도 하시면 안아파지는데 계속 하셔야 합니다.
    견인치로라는것은 의자에 않아서 머리와 턱을 기계가 잡고 서서히 위로 잡아당겨주는걸 병원에서 해주는데 임시로 좋아지는 느낌이지만 근육이 없으면 도로아미 타불 됩니다.

  • 14.
    '21.11.29 10:11 PM (221.150.xxx.53) - 삭제된댓글

    걷기가 중요 하지만 힘빼고 걷는건 혈액순환에는 도움이 되지만 근육이 없으시니 큰도움 안돼요
    근육운동이 중요하고 바른자세도 중요해요
    제가 티비에서 팬싱선수가 시합할때 자세로 다리를 좍 ~앞뒤로 크게 벌린후 뛰어 봤어요
    근육운동에 아주 좋더군요
    그래서 태권도 학원을 다닐 예정 입니다

  • 15. 엄마가
    '21.11.29 10:24 PM (182.227.xxx.251)

    70중반 이신데 너무 무리한 운동은 힘드실거 같은데요 ㅠ.ㅠ

  • 16. ㅇㅇ
    '21.11.29 10:46 PM (125.180.xxx.21)

    저 신장 쪽은 어떠세요? 지인이 허리가 너무 아파서 고민하다 한의원에 갔는데, 신장이 아픈 거라고 했었거든요. 양학으로 이것저것 확인해보셨으면 혹시 모르니 한의원도 한 번 가보세요. 의외의 답이 나오기도 하더라고요.

  • 17. ......
    '21.11.29 11:11 PM (125.136.xxx.121)

    위는 어떠세요?? 소화력이 떨어지면 체한것처럼 등짝이 쪼개지듯 아프고 묵직해요

  • 18. **
    '21.11.29 11:33 PM (223.38.xxx.242)

    심장쪽도 검사해보세요

  • 19. 심장도
    '21.11.30 12:04 AM (182.227.xxx.251)

    췌장 검사 하시고 나서 이번엔 심장이 안좋은거 같다고 해서 심장 검사도 했는데 괜찮으셨어요 ㅠ.ㅠ
    의사도 이제 안믿으시려고 하구요. 엄마는 심장이 안좋은거 같은데 의사가 거짓말 한다 그러세요.
    이러니 의사가 건강염려증이라고 하는거 같구요.

    신장은 검사 안해봤는데 신장은 해보시라고 해야 겠어요.
    위는 위축성위염이 있다고 건강검진에서 나왔데요.
    제가 찾아보니 위축성위염이 있으면 설사를 할수 있다고 하던데 의사는 또 그런 말 안했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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