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인데 한의학을 공부하고 싶어요
1. ...
'21.11.29 11:49 AM (118.130.xxx.67)죄송하지만 그냥 불가능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ㅡ고3엄마ㅡ2. 불가능한 이유는
'21.11.29 11:52 AM (116.33.xxx.42)수능이 너무 힘들어서.. 인가요? 고3엄마님?
3. 원글님
'21.11.29 11:53 AM (180.70.xxx.19)한의대 갈려면 수능 성적이 엄청 높아야해요,
한번 수능 문제집을 풀어보시구 생각해보세요.4. 하세요
'21.11.29 11:56 AM (1.235.xxx.154)공부할만하니 하신다고 결심했겠죠
5. 음..
'21.11.29 11:57 AM (119.196.xxx.229) - 삭제된댓글공부를 떠나서
시골장터주변가니까 한의원 정말 많더라고요..
거의 한건물에 한개씩 있는거 같았어요..
물론 수요가 있고 상가가 장터에 집중되어 있어서 그렇다해도 너무 많더라구요..
순수 한의학이 좋아서 하시는 거고 공부 자신있으면 도전해보셔도 되겠지만
투자비용,노력 대비 비젼 따지신다면 잘 알아보셔야할거 같아요..6. ..
'21.11.29 11:57 AM (183.98.xxx.7)지방 한의대라도 수능 성적 엄청 높아요. 문과로 가려면 몇개 안 틀려야하고 이과도 엄청 높아요. 작년 입결표 한번 보세요.
7. ㅇㅇㅇㅇ
'21.11.29 11:58 AM (112.151.xxx.95)수능이 제일 쉽죠. 도전하세요.
(다른 국가고시들에 비하면요!!!)8. ㅇㅇㅇㅇ
'21.11.29 11:59 AM (112.151.xxx.95)수능이 나이 많을 수록 쉬워요. 물론 점수가 더 많이 난다고는 말 안했음.
9. 엥
'21.11.29 12:00 PM (60.253.xxx.9) - 삭제된댓글한의학전문대학원 말씀이신거 아닌가요 수능과는 상관없는뎅..
10. 엥
'21.11.29 12:01 PM (60.253.xxx.9)한의학전문대학원은 대학 졸업후 가는 곳요 기억으로는 부산대에서 입학생 받았던거 같구요 수능보고 가는 건 한의대예요
11. ,,,
'21.11.29 12:01 PM (39.7.xxx.197)수능이 다른 국가고시 보다 쉬운 건 맞지만 수능에서 한의대 성적은 그 국가 고시 합격 한 사람들의 평균 수능 점수 보다 높습니다
나이 50에 도전해서 성공할 정도면 서카포 출신은 되어야 2-3년 안에 가능성이 그나마 있고 학창시절 공부 못 한 사람이면 9수를 해도 될까 말까에요 수학 과학이 안 되니까요
정 도전 하려면 문과로 해보세요12. ...
'21.11.29 12:02 PM (118.130.xxx.67)아 첫댓글인데 제가 너무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나요?
생각해보니 입시학원 강사하시던 분일수도있고 전직 고교교사출신일수도 있으신데 ..
뭔가 입시관련 공부에 자신있으신분일수도 있겠네요
그러니 하시겠다고 하는걸테고
도전~~~13. ....
'21.11.29 12:07 PM (222.236.xxx.104)솔직히 나이 50에 한의학 도전이면.. 공부로는 그나이까지 인연이 계속되어 왔겠죠 ... 공부하고 인연이 딱히 없었던 사람들에게는 불가능한 도전이 아닐까 싶네요
14. 한의원
'21.11.29 12:08 PM (175.223.xxx.246)근무하는데 체력 좋아야 합니다. 양방의는 앉아서 진료하지만 한방은 계속 서서 일해서 노가다 입니다. 시골에 진상환자 엄청나고요
한약 하고 먹고 안좋다고 돈내놔라 하고 안주면 여기 한약 가져와 다 뿌릴거다 하고 노인 상대가 쉬운게 아닙니다.15. ..
'21.11.29 12:12 PM (1.235.xxx.154)찬찬히 알아보시고
유경험자 찾는것보다
한시라도 빨리 공부시작하세요16. ㅇㅇ
'21.11.29 12:14 PM (175.223.xxx.210)일단, 수능 기출 풀어보시고,
전국에서 4천등 안에 들어갈 수 있는지 확인!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67596117. ....
'21.11.29 12:15 PM (98.31.xxx.183) - 삭제된댓글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청담동에 침만 놔주시는 분이 있었어요. 중국에서 배웠다는데 아침부터 사람들이 사랑방처럼 모여앉아 침맞는거 기다림 ㅋㅋ 그게 불법일지도 모르겠는데 살내리는데 특화된 곳이었아요. 온몸에 핀 몇백개 꼽고 있었네요 ㅎㅎ
18. ....
'21.11.29 12:20 PM (98.31.xxx.183)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청담동에 침만 놔주시는 분이 있었어요. 중국에서 배웠다는데 아침부터 사람들이 사랑방처럼 모여앉아 침맞는거 기다림 ㅋㅋ 그게 불법일지도 모르겠는데 살내리는데 특화된 곳이었아요. 온몸에 핀 몇백개 꼽고 있었네요 ㅎㅎ 그이고 한의대 다니는 친구보니 학교에서 배우는거 외에 민간에서 약초 캐고 가르쳐주는 분 사주가르챠주는 분...진짜 잡다한거 많이 배우던데. 저라면 선생님 수소문해서 사사받겠어요. 어치피 한의원 개업할거 아니라면.
19. 으음
'21.11.29 12:33 PM (110.13.xxx.92)침 잘 놓는 분한테 침술만 배우는 수도 있고
그거 외엔 한약재를 셀프로 공부하면 되지 않을까요?
꼭 대학교육 원하시면 일단 수능기출문제를 풀어보세요 화이팅20. 흠
'21.11.29 12:34 PM (223.38.xxx.140) - 삭제된댓글아니 뭐 수능 봐서 한의대 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오십에 하면 어때서요? 도전해도 될듯
21. ..
'21.11.29 12:43 PM (110.8.xxx.83)수능보고 한의대 가면 되죠. 입시학원 다니세요. 파이팅!
22. 재수종합학원가서
'21.11.29 12:51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걔네랑 붙어서 할만하다 싶으면 하세요.
한의대 입시 카페도 있고요.
수시정원 빼고 수능으로만 들어갈 수 있는 인원 등수안에 들어갈수있는지 한번 생각해보세요.
전국석차 네자리수 안에 들었던 애들중에 취업해서 안맞았던 애들 거의 한번은 도전한다고 보면 됩니다.23. 제주변에
'21.11.29 12:58 PM (223.38.xxx.216)50대에 공부해서
한의원 인수해서
하시는분 있어요
화이팅입니다!!!24. 참나
'21.11.29 1:04 PM (118.42.xxx.171)아이고…그냥 봉사활동 다니세요.
돈 필요하면 다른일 시작하시구요.25. 정작
'21.11.29 1:21 PM (116.41.xxx.141)본 대학공부도 어마어마하더군요
대학생인 지인아들 공부방 책보니 진짜 이건 사람할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ㅜㅜ26. ㅇㅇ
'21.11.29 1:29 PM (180.230.xxx.96)도전해보세요
본인이 하고싶어 하겠다는데
나이제한 있는것도 아닌데
여기에 물을 필요도 없다고 봐요27. ...
'21.11.29 1:30 PM (122.38.xxx.110)해보세요.
와이 낫
응원합니다.28. ..
'21.11.29 1:59 PM (112.150.xxx.167) - 삭제된댓글전문대학원은 나이 때문에라도 안뽑고요 수능 봐서 한의대 가세요. 졸업하고도 15년 이상 일 할 수 있어요
29. ㅡㅡ
'21.11.29 2:19 PM (1.232.xxx.65)원글은 단순히 학문적 호기심이 아니고
육십대에 한의원 하고싶다잖아요.
근데 침술만 배워라.
약재만 공부하라는 조언은 뭔가요?
자격증없이 의료행위하다 경찰서가요.
혼자 약재들 섞어서 한약 만들어먹겠다는게 아닌데
너무 큰일날 소리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시네요.
원하면 도전할수도 있지만
합격 이후에
긴 시간을 어린애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을지
그걸 생각해보세요.
자식뻘 애들이
적대적이고 불편한 시선을 보일수도 있다는것도.
육십이후 본인 허리가 아파서 침놓고 돌아다니기 힘들수도 있고
환자들 보는게 기운 빠질 수도 있다는것도
다 생각하셔야할듯.30. 000
'21.11.29 3:07 PM (58.234.xxx.21)학창시절 어느정도 공부했는지(아무래도 서연고면 좀 낫겠죠)
수능기출 풀었을때 거의 다 맞을수 있다는 감이 오는지,
공부만해도 되는 경제상황인지,
하루에 12시간씩 앉아서 공부해도 허리와 목 상태가 괜챦은지가 관건이죠.
워든 목표가 있다는것은 좋은일입니다.31. 그나마
'21.11.29 3:13 PM (116.33.xxx.42)2과목 정도는 쬐끔 수월할 수 있는 처지이긴 한데.. 제가 의욕이 너무 앞섰나요 ㅎㅎ
그래도 많은 분들 와이 낫 ~ 응원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집에서의 의견은 남편은 반대, 아이들은 적극지지네요.
남편은 공부만 하다 다 늙어버릴거다,편하게 살아라... 하고,
아이들은 엄마라면 할 수 있다, 나이가 무슨 대수냐 하고싶으면 하는거지.. 이러네요 ..32. 낭만적
'21.11.29 3:16 PM (1.217.xxx.162)낭만적인 상상입니다.
의치한 공부 쪽은 머리는 일반고 전교1등 쭈욱 하는 정도로 탑재한다는 베이스에 , 궁뎅이로 하는거라서 체력 필수입니다. 며칠 밤 새도 가능하시면야..
공부양이 어마무시합니다.33. 나와봤자
'21.11.29 3:18 PM (1.217.xxx.162)한의학 쪽은 학교에서 안 배운 것들 배우러 한 10년 방황해야 썰 좀 풀며 환자보실걸요..
침구사 머구리라해도 한의사, 의사들이 예전에 구당 계실 때 얼마나 많이 배우고 갔는데요.34. ᆢ
'21.11.29 4:45 PM (112.144.xxx.3)친구 아버지가 한의원 하는데 침 맞고 가서 부작용 났다고 돈 뜯는 사람 한약 지어가고
반 이상 먹고 환불 해달라는 사람 진상들 천지래요 자기들이 경찰에 신고 하기도 하고요
양방 병원보다 협박하는 사람들이 많대요35. .....
'21.11.29 7:54 PM (223.62.xxx.96) - 삭제된댓글한의사입니다. 저 학교다닐때 남자 말고 40대 언니 두분 다녔는데 두분 다 일 안하세요. ㅋ
36. 아이쿠
'21.11.29 10:49 PM (116.33.xxx.42)40대 언니께선 왜 일을 안하실까요? 현실 조건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