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지옥은 술술 잘봤어요.
처음 나오는 괴물은 사고사로
나타난다 생각하고 봤거든요,
교통사고든, 묻지마살인이든 갑자기 당하는 사고사 같은 ...
고지를 받아서 저승사자 피해 도망가다 죽은거라서…
별 재미 없다고 내내 툴툴거리면서 다봤는데
갑자기 오늘 불현듯이 드라마의 전체가 보이더라구요.
지옥,심판,사자,죄...
이 모든게 1편에 맨처음 나온 유아인의 입에서 나온 얘기라는거..
이걸 기본으로 전체 드라마가 흘러가지만
결국 유아인 본인은 이게 아니라는걸 알고 있었고
아기와 부부이야기에서 정체가 드러나죠.
마지막에 다시 돌아온 그 여자가 다음시즌 이야기의 시작일테고...
결국 신,죄,심판,사자...증명된건 아무것도 없음...
오늘 맘먹고 보다 껐어요
1화 보다 만게 양익준이 연기력으로 흡수를 전혀 못 하네요
전반적으로 암튼 끌림이 없었어요 저는.
괴물들이 사람 죽이는거 보고 놀라긴 했네요 넘 잔인해서;;
저도 잘봤어요
시즌2 기대하구요
유아인 모습도 너무 드라마에 잘 어울리고
김현주도 참 좋았어요
캐스팅 다 잘되어있구
약간 어설프달까 그런 짜임새는 있었지만
애기 지키고 죽은 부부 너무 짠하고
나름 괜찮았어요
괴물들이 사람 죽이는 것보다 그 화살촉이 넘 싫었고
그 틱톡 너무 오래 보여줘서 ....
산사람을 태우는 게 진짜 잔인했고
그냥 보긴했는데 전 그냥 가벼운 게 맞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