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가 정말 맞는건가요
고민되는 일이 있어
용한지 뭔지 알아보지도 않고
집근처 사주 보는 곳이 있길래..
충동적으로 퇴근하다가 들어갔는데
충격적인 소릴 들었네요
일생 짝없이 혼자 아등바등 하다가
애써 번 돈 지한테 못쓰고 다 남주고
혼자 마음의 병 고생은 고생대로 할 팔자라고
남한테 이런 소리는 처음 들어봐서 넘 충격이라서요
진심 사주가 맞나요?
지금 사귀고 있는 사람도 있고
나름대로 열심히 살구 있는데
갑자기 내려치기 당한것만 같고 충격이예요..
1. ㅁㅁ
'21.11.22 2:23 AM (49.167.xxx.50) - 삭제된댓글제대로 잘 보는 곳인가요?
사주도 통계라는 말 들은 것 같은데
몇 군데 가보세요.
오늘 간 곳이 제대로인 곳인지 아닌지도 모르잖아요2. 다시는가지마세요
'21.11.22 2:26 A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마음 바르게 살고 남 도와주고 살면 흉이 변해 길이되고
사주 좋아도 남 해치고 못된짓 많이하면 흉해지고 그래요.3. ㅡㅡ
'21.11.22 2:40 AM (223.62.xxx.242)진짜 그런 식으로 말을 했나요? 원래 사주풀이는 그런 식으로 말을 잘 안할텐데요.. 예를 들어서, 00운이 어느 해에 높으니 00일을 해도 다른 해보다는 수월할거다. 이런 식이에요. 근데, 찾아가신 곳은 무슨 엉터리 무당이 말한 것처럼... 그냥 올해 말, 말로 땜했다 생각하시고 잊어 버리세요!!!
4. ..
'21.11.22 2:57 AM (59.2.xxx.26)참나, 그분이 안좋은일
있었나보네요
몇년전 호기심에
신내림받으셨단 여자분께
한번 봤는데 사주값받았다고
아이한테 담배심부름
시키시더라구요 헐..
환경도 그닥..
궁금한건
남의사주는 봐주시면서
본인사주는 왜 못보실까요
예전 집에 세드신분이
왕년 스님이셨다는데 사주도
보시더라구요
옆에서 보니 두꺼운 사주책자에
연월시생 사주풀이가 적혀있는데
몇페이지 찾아가며 보시던데요
위 두곳서 하시는 얘기가 같았어요
결과적으로 그 책자를 어떻게
외느냐가 능수능란의 차이같아요
신기한건
어느산사를 갔는데..
아무거도 안물으시고
저를 찬찬히 보시더니
나중에 반드시 선생님일 하실거라고
그리고 또 머라머라하셨는데
저는 그때 아이키우며 짬내
통역일을 하던땐데
그때는 갑자기 무슨 생뚱맞은소리실까
했는데.. 십년이 지나고보니
세상에 딱 맞는거있죠ㅎㅎ
아이에 봐주신거도 맞구요
올해여름 생각나 만아뵙고싶어 갔는데
돌아가셔서 넘 아쉽고
안타까웠어요
그런 영험한분도 계시지만
인생은 개척하기 나름이고
자기하기 나름입니다
어느정도 신빙성은 조금 있지만
의지하면 안되세요5. ..
'21.11.22 4:01 AM (223.38.xxx.102)제가 사주는 잘 모르지만
잘 보시는 분같지는 않아요
잘 보시는 분은 좋은 점도 말하고
안 좋은 일은 예방시켜주는 분들이에요
요즘 살기가 힘들어서 그렇게 점을
많이 봐서 그 직종인구가 확 늘었대요
어설프고 사기꾼스러운 사람도 많대요6. 답은
'21.11.22 4:30 AM (211.179.xxx.114)아니오 입니다.
집안에 아주 유명한 사주보는 분이 계십니다.
40년이 넘게 지켜본 결과
아닙니다.
태어난 해 월 날 시에 이름붙이고 의미부여한 것은 인간이예요. 신을 인간이 창조한 것처럼7. 저랑
'21.11.22 4:52 AM (74.75.xxx.126)친한 사촌 새언니가 있어요. 사촌 오빠의 부인.
그 언니 집이 점을 많이 믿었어요. 언니랑 오빠가 스키장에 놀러갔다 우연히 만나서 사랑에 빠졌는데 그렇다고 덜컥 결혼을 시키기엔, 좀 조건이 격차가 났나봐요. 언니 엄마가 그 당시 서울시내에서 제일 잘 본다는 점집 열군데를 골라서 두 사람 사주랑 궁합을 봤는데 천상의 짝꿍이라고 10군데에서 다 그랬데요. 백년해로 할 거라고. 그래서 결혼 시키고 바로 아이도 낳고 좋았는데 3년만에 오빠가 사고로 돌아갔어요. 언니 어머니가 너무 화가 나서 그 때 갔던 점집 10군데를 다시 갔대요. 10군데 모두 하는 얘기가 죽은 사람 사주를 왜 들고 왔냐고. 즉 과거는 맞추나 미래는 못 맞춘다 그런 결론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 가족은 이제 점 안 봐요.8. ‥
'21.11.22 6:42 AM (211.117.xxx.145)아무데나 막 들어간게 불찰이네요
혹시 상대방 불안감 조성하고 자극해서
부적이나 굿하라고 막말한게 아닌지 의심스러워요
두루 잘 알아보고 용한 다른 곳 찾아가셔서 상담받아 보세요
무속인 말고 사주역학 명리공부 제대로 하신 분 찾아보세요9. ....
'21.11.22 6:50 AM (183.96.xxx.234)용하다는곳 나름 많이 갔었는데 이야기하는 큰 줄기는 비슷하더라구요. 다른건 모르겠고 인생후반으로 갈수록 돈이 들어올꺼라 하더니 그건 정확히 맞는거 같아요
그냥 돈이 붙는다는 느낌이 드네요
놀고 먹으면서 일확천금이 떨어지는게 아니라
하는일이 잘 된다고나 할까요.
맹신은 안하지만 아주 틀리지도 않다는게 제 경험입니다.10. 딘딘
'21.11.22 7:15 AM (175.114.xxx.196)근데 전 그런식으로 말하는 사주였는데
25년지난 지금에 생각해보니 맞았어요
그때 사주볼때 결혼 늦게하면좋고
왜 이사람이랑 결혼하나고
많이 싸우고 남자구실도 잘 못한대요
근데 25년지난 지금보니
다 맞아요
섹스리스에 대화없이 살아요11. 큰줄기는
'21.11.22 7:21 AM (121.133.xxx.137)맞더라구요
여러군데서 겹치는 부분이 있다면 말이죠
님처럼 한군데서 그런건 못믿어요12. ...
'21.11.22 7:26 AM (223.33.xxx.206)사주대로면 전 엄청난 부자가 되어 있어야 하는데 현재 무주택 벼락거지에요
가는 곳 마다 돈복 있다고 했는데...ㅜㅜ13. 대충
'21.11.22 7:35 AM (121.133.xxx.125)맞는거 같던데
본인이 아니라 생각하심 아닌 거죠.
저는 많은 부분 맞더군요. 성격유형 검사하면 맞는거 같이요.14. ..
'21.11.22 8:29 AM (211.36.xxx.42)저는 제 사주 제가 공부해서 보는데요
기본만 볼줄알고 유튭 들으면 말귀 알아듣는 정도로요
몇군데서 보기도 했고
그런데 살면서 느낀 의아했던 점, 내 성향의 특징, 하는 일 등
이건 다 사주로 해석이 되더라고요
그 안에 다 들어가있어요
하지만 결혼유무 이런건 정확하지 않아요
잘보는 사람한테 본적 있는데 첫마디가 혼인은 하셨나요? 였어요
남편자리가 약한거죠 했어도 사주상으로는 이혼했을 확률이 높고
어쨌든 이혼은 안했어요
그러니까 이혼할 확률이 높은거지 이혼을 반드시 한다 이런건 사주에 없어요
문제는! 사주 잘보면서 인격도 괜찮고 지적수준도 되는 사람이 많지 않아요
원글님 본곳은 자기 화풀이를 상담자한테 하는 천박한 사주쟁이라고 보이네요
그냥 명리책 읽고 자기 사주 기본만 더듬을줄 알아도 좋아요
그런 다음 사주를 보러가는게 좋고요
당신 사주가 이렇게 나쁘다 하면 왜 그런지 사주로 근거를 대보라고 따질줄 알려연 기본은 알고 찾아가야 해요
그 사주쟁이는 자기 인생팔자가 앞으로 더 안좋아지는 운인가보네요
그러니 이런 악행을 쌓고있죠15. 신앙을 가지세요
'21.11.22 8:32 AM (125.15.xxx.187)팔자가 바꿔집니다.
16. 아뇨
'21.11.22 9:03 AM (118.221.xxx.29) - 삭제된댓글저 자식덕분에 집안이 크게 부를 이룬다 했는데 자식없어요.
17. 사주가
'21.11.22 9:21 AM (175.120.xxx.8)같은 한날 한시 사람들 조사한 결과 다 다른 모습으로 살고 있다고 합니다.
18. ㅇㅇ
'21.11.22 9:23 AM (124.49.xxx.217)사주는 타고난 틀일 뿐이에요
그걸 채워가는 건 본인의 몫이구요
그리고 그 술사는 나쁜 X에요
가끔 그렇게 인성 바닥인 술사들이 있어요
똥 밟으신 거예요19. ......
'21.11.22 11:13 AM (211.227.xxx.24)그 양반 영업못하네요. 좋은점과 보완할점을 알려줘야죠. 제가 남편복없는 사주라는데,즉 너가 더 능력있으니 남자믿지말고 일해보면 좋을꺼다 이렇게 말해주는 사람과 남편복없어 고생한다는 사람과 어느게 더 좋은가요??
20. ㅡㅡㅡ
'21.11.22 11:55 AM (70.106.xxx.197)예전에 그것이알고싶다 역술인편 보세요
사주가 맞는건지.
대통령하고 생년월일 똑같은 사람이 서울역앞 노숙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