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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 하시나요?

김장 조회수 : 2,855
작성일 : 2021-11-22 00:28:56
작년에 코로나로 아이들 집에 있고 남편재택이고 몸도 힘들고 해서 안하고 그냥 몇포기 사먹었어요
엄청 편하더라구요
저희집은 아이둘 고등생 김치안먹어요
남편은 별로 김치 안좋아해서 배주김치는 라면 먹을때나 먹고 알타리나 깍두기 석박지 이런거 조금씩 해서 먹었거든요
올해도 꽤가 나서 하기 싫으네요
김치냉장고 텅텅비였어요..
그냥 몇포기 사서 먹고 싶어요
김치 저만 좋아해서 포기김치 총각김치 깍두기 석박지 제가 담가 먹는데 올해는 하기 싫어요
고3 수능본아이 입시도 아직 안끝나서 심란하고요
나이 49살인데 벌써 김장하기 싫어지니 너무 한가 싶다가도 먹지도 않는 김치 뭐하러 하나 싶어요
김장 어찌들 하세요? 직접 다들 하시나요?
IP : 112.154.xxx.3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치
    '21.11.22 12:31 AM (210.117.xxx.5)

    별로 안드시면 사먹는것도.
    저는 3년전부터 했어요.
    매번 친정서 먹다가. 80킬로.
    이번엔 100킬로 해요.
    절임배추 20킬로 5박스.

  • 2. 오늘
    '21.11.22 12:32 AM (119.204.xxx.36)

    했어요
    20킬로 2박스
    결혼하고 부터 해와서 안하면 서운해 혼자 그냥해요

  • 3. 요즘
    '21.11.22 12:34 AM (39.124.xxx.185)

    점점 안하는 추세고 제사처럼 김장도 앞으로 없어질거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샐러드 커피 이렇게 서.구.식 식생활 많.이하고 가족들도 핵가족화되다보니 김치를 먹을 사람이 없어요
    지금 배추랑 무가 제철이니 맛보기로 서너포기만 간단하게 담그려고요

  • 4. wii
    '21.11.22 12:35 A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안 해요. 작년에 처음 해봤는데 사먹기로 결정했어요.
    묵은지 입에 맞는 곳 찾아서 찌개용 걱정없으니 안심되고.
    봉하김치도 먹을만하고 올해는 다른데 소포장으로 사보려고요.

  • 5. ㅇㅇ
    '21.11.22 12:37 A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많이 안 드시면 사드세요
    어차피 직접 한다해도 사먹는 것보다 맛있게 된다는 보장도 없고요
    자기 입맛에 맞는 곳 찾아서 소량씩 사먹으면 되죠

  • 6. 그냥
    '21.11.22 12:38 AM (175.120.xxx.173)

    배추김치 거의 안먹어요.
    짠 음식 줄이려하다보니...

  • 7. 저도
    '21.11.22 12:49 AM (1.229.xxx.73)

    몇 년 사먹다보니
    그 다음 해 항상 마음이 헛헛히더라고요
    김치찌개며 김치전이며 못 해 먹고
    만두도 생각도 못하고
    김칫국도 그렇고요
    퍽퍽 못 쓰더라고요
    그래서 김장 해 놓고 편히 살려고요

  • 8. 200포기
    '21.11.22 1:00 AM (221.143.xxx.37)

    했는데 온가족들이 김장김치를 너무 좋아해서
    어쩔수없어요. 근데 일년에 이틀만 고생하면 일년이
    편하니 어쩔수없어요. 가족들이 안먹고 저만 좋아한다면
    저도 안할꺼같아요.여러형제들이 다 직접담근 김장김치를
    너무 좋아하니 안할수가 없네요.

  • 9.
    '21.11.22 1:00 AM (119.70.xxx.90)

    애들이 김치는 잘 안먹어도
    김치볶음밥이나 김치전 김치찌개는 잘먹어서
    꽤 없어지더라고요
    저도 소박하게 10포기정도 할 예정예요ㅋ
    알타리도 맛있어서 하는김에 한단 더 해놓으려구요

  • 10. 저도 10포기정도만
    '21.11.22 1:29 AM (39.7.xxx.216)

    해먹는 게 더 맛있어요 음식을 잘해서가 아니라 집김치가 더 입맛에 맞출 수 있고 겨울식단이 풍요로워져요
    알타리 깍두기 겉절이김치는 자주 해 먹기에 포기김치는 10포기가 약간 아쉽지만 또 충분하더라고요

  • 11. ..
    '21.11.22 3:36 AM (112.165.xxx.180)

    집에 먹은사람멊으면 그냥 사드세요
    저흰 3식구 다른김치는 아예안먹고 오로지 배추김치만 먹는집이라 3식구 20kg 5박스 예약했어요
    김치찜해서 김치쭉쭉찢어 고기싸먹는거 식구들이 좋아하니
    김장안할수가 없어요. 김치반포기 한끼에 먹는거 일도 아님
    결혼하고 1년만에 김장독립해서 20년동안 남편이랑같이 하니 김장 뭐 그까이꺼 쉬워요

  • 12. 저는
    '21.11.22 5:13 AM (1.235.xxx.203)

    시먹어요.
    애들 어릴 땐 40킬로 , 60킬로 김장했는데
    애들 다 커서.외지로 공부나갔고
    저는 건강 때문에 김치 안먹고
    남편이 라면먹을 때나 김치 먹어요.
    마트에서 파는 비비고 3키로 한봉지 사면
    2달동안 냉장고에 있어요.
    김치 담는 노력들이는 게 아까워졌어요.
    1달마다 비비고 김치는 사고 ,
    냉장고에 굴러다니는 남은 김치는 찌개 끓입니다.
    남편은 배추김치는 좋아해도 열무김치나
    무로 만든김치는 또 안좋아해서
    따로 담을 일도 없어요.

  • 13. ..
    '21.11.22 5:51 AM (39.115.xxx.132)

    안하려고 했는데 농라에서
    여유분 당일 발송으로 싸게 팔길래
    20키로 한박스 사서 담았어요
    작은 김치통으로 4개나 나오네요

  • 14.
    '21.11.22 6:49 AM (211.117.xxx.145)

    사먹는게 훨씬 싸요

    따져보니 반가격도 안되더라고요
    올해는 야채재료들이 어마무시하게 올랐어요
    배추 한포기에 6,000 무 한다발에 14,000
    사 드세요

  • 15. ㄱㄱㄱㄱ
    '21.11.22 9:42 AM (125.178.xxx.53)

    사먹어요.
    김냉있으니 시중김치도 김냉에넣어두면 맛있게익더라구요

  • 16. 맛잇어요
    '21.11.22 11:03 AM (183.96.xxx.238)

    울가족이 김치를 넘 좋아해서 온가족 합동해서 절임배추 40키로 정도 해요
    힘들어서 매해 할까말까 망설이다 결국은 해요~ㅎ
    보쌈 먹는 기쁨도 있구요

  • 17. 배추김치
    '21.11.22 1:27 PM (106.102.xxx.155)

    배추김치를 별로 안좋아해요 그래서 배추는 찌개용으로 조금 사고 석박지 파김치 했어요
    우리집은 요맘때 봄동겉절이 많이 먹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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