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금쪽이 미혼들도많이보는데.애안낳고싶을듯.
와 육아 극한이다
싶어서 애안낳을거같아요
부모가 문제인집도 있지만
타고나길 아픈애들도 있었잖아요
(열쇠자물쇠로 발광하던 그 아이.
아빠가 아주 적극적이던 그집이요.
얘는선천적으로 아프잖아요)
이런경우는 정말 복불복뽑기인걸요.
옛날에야 애하나 이상해도
그냥 냅두고 몸만 크면 크는가보다 냅두고
동네 천덕꾸러기로 자랄수있었지만
요새는 그렇게 키울수도없고
와.정말 부모가극한직업.
한때는 수퍼맨 등에서 애들 예쁜거만 보여주니
미혼들이 애낳고싶다 했는데.
금쪽이 보고서
자기네들의 성장과정의 문제를 깨달음과동시에
얼마나 힘든일인지를 알아버림
1. 사람들이
'21.11.21 6:52 PM (175.193.xxx.121)티비만 보고 내가 어떻게 살지를 결정하지 않아요
금쪽이고 뭐고 인기있는. 프로들이 많지만 티비나 유투브 sns만 들여다보는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니고요
내가 티비만 보니 사람들도 다 그러는줄 아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상식적으로 세상 골고루 보면서 좋은 사람들도 만나고 열심히 일하고 맘에 맞는 사랑하는 사람들 만나면 결혼하고 가정 이루고 소소한 행복 누리며 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2. 저희딸이
'21.11.21 7:08 PM (124.53.xxx.208) - 삭제된댓글금쪽이 자주 보는데
무서워서 애 못 낳을거 같다고 ㅠ
너희들처럼 무난하게 자라는 애들이
대부분이라고 말해줬어요.3. 다들
'21.11.21 7:26 PM (220.94.xxx.57)그게 내 얘기는 아닐거라고 생각하잖아요
그냥 불타오르거나 나이되서 자연스럽게 결혼하고
.아이낳고
어릴때는 또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죠
근데 좀 키워보니 알겠더라구요
타고난대로 크는걸요
누군 복많아서 순하고 말잘듣고
공부 잘하는 아이가 태어날 수도 있고
근데 저는 진짜 지독히도 말안듣고
힘든 아이를 키워요
한번씩 앞날이 캄캄할 때도 있어요.
이럴줄 몰랐죠4. 딸이
'21.11.21 7:48 PM (218.155.xxx.62)대학생인데 친구들도 많이 본다고..
결혼 육아 안한다고 결심하게 만드는 프로그램이래요5. df
'21.11.21 8:12 PM (119.70.xxx.47)저도 30대 초반 미혼인데 금쪽이보고 결혼은 안하려고요.
애초에 회의적이었는데 저거 보니까.. 정말 낳기만 한다고 다 부모가 아니에요.6. ..
'21.11.21 8:36 PM (119.69.xxx.229)금쪽이 보면서 우리애들한테 너무 고마워요ㅜㅜ 그 프로가 부모가 문제라고 하는 경우가 많아서... 사실 저도 개판으로 육아하는데도 나름 잘 커주는 게 고맙더라구요.
7. 동감이에요
'21.11.21 9:19 PM (122.35.xxx.188)애 다 키운 나도 다시 미혼으로 돌아간다면 고민될듯 한데, 지금 미혼들도 비슷한 생각 들겠죠
그렇지만, 용기 내는 사람도 많을것 같아요
아빠보다, 엄마가 된다는 것 그건 정말.....인생 어떤 과제가 이보다 더 무겁고, 행복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