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팥쥐렐라님 레시피로도 망한 김장 ㅠㅠ
배추 3포기 다발무 1단 샀어요.
고추가루가 필요해서 친정에 전화해 동생보고 갖다 달라했는데
고추가루와 느닷없이 절인배추 몇덩이가 같이 왔더라구요.ㅜㅜ
3포기보다 양이 많아지니 3포기 레시피에 알아서 좀더 조금씩 더 넣었는데요.
제가 원래 간을 못맞추는 곰손인데 간이 안맞아서 새우젓으로 간을 추가했는데
버무려서 김치를 맛보는데 맛이 감칠맛같은 그런 맛은 안나고 익으면 맛있으려나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육수에 보리새우가 없어 시중다시팩에 멸치랑 황태채로 내서 그른가 싶어요.ㅎ
김장 당일은 맛이 없어도 김냉에서 익음 맛있을까요?
간 맞추는 건 정말 힘든일입니다.
팥쥐렐라님 레시피 정말 간편해서 도전욕구가 생겼고 내년에도 하고 하고픈 의지가 생겼어요^^
.
1. ㅎㅎ
'21.11.21 4:15 PM (183.98.xxx.207)모든 김치는 육수가 대세는 아니고 적절한 재료의 조화와 간 오로지 간이 다입니다.
나중에 더 잘하시겠죠^^2. 음
'21.11.21 4:18 PM (175.114.xxx.161) - 삭제된댓글쪽파 대파 액젓만 안 들어가고 마늘 생강 많이,새우젓으로 간 맞추잖아요.
나머지는 비슷한데 맛 없을 레시피가 아니고 간을 못 맞췄나 보네요.3. ..
'21.11.21 4:26 PM (223.62.xxx.197)익으면 맛있을거에요
그 정성 어디 안갑니다.4. 새들처럼
'21.11.21 4:38 PM (125.186.xxx.152)저두요
저는 그 레시피로 20kg했고 김장양념세트로 10kg했는데 산 양념은 약간 단맛도 나는데 그 양념은 짜기만하고 달달한 맛은 안나서 맛있단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설탕이나 매실액같은 단맛내는 재료가 하나도 안들어갔는데 익으면 맛있어지려나 걱정이에요5. ㅇ
'21.11.21 4:42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올해는 작년 묵은지가 많이 남아 김장 안하려고요
나중에 조금 사 먹던가...
아는 분이 총각김치를 많이 주셨는데 엄청달아요
조금 덜어내 익혀봤더니 달달하면서 또 맛있게 익었네요
이렇게 단 맛에 적응되는구나 싶어요6. ...
'21.11.21 4:52 PM (112.214.xxx.19)단맛을 내는 재료가 안들어가 입에 촥 붙는 맛이 아녀서 이런김치가 익으면 시원하니 맛있게 되지않을까하는 기대감이 ㅎ
신혼때 김장3포기 도전했다 실패후 20년 만에 도전했어요.7. 초보
'21.11.21 4:55 PM (39.122.xxx.59)팥쥐렐라님 은덕으로 5년째 김장하고 있는 초보 아짐입니다
익으면 맛있습니다 ㅎㅎ
생김치로도 맛있으려면 한두쪽만 따로 양념에 설탕이랑 배랑 굴 넣고 좀 달달하게 드세요
익히는 김장김치는 양념이 단순해야 깔끔하게 익더라고요
저도 처음에 음? 대단하 맛있지는 않고 그냥 김치가 되긴 됐네?
그런 기분이었는데 몇달후 익은맛 보고 오오 주여 내가 이김치를 담았나이까 하고 감동했어요 ㅎ8. ..
'21.11.21 4:55 PM (183.97.xxx.99)김치에 단맛이 의외로 만들을어가야 맛나더라구요
9. 원래
'21.11.21 4:58 PM (1.237.xxx.156)김치에 단맛 따로 안넣지않아요?
더구나 김장김치에 단걸 넣는다니...
재료보니
멸치도 엄청넣고 보리새우도 멸치의 절반 양을 넣고 따로 젓갈도 안넣는다고.
국물이 구수하면 다 된거라고
포인트가 육수던데
다시팩양으로는 많이 부족할거같아요..
분량대로 해보세요
저도 그 레시피로 김장했어요10. ...
'21.11.21 5:00 PM (112.214.xxx.19)오~~익은후 기대도요.
간이 잘 안맞긴한데 ㅎ
하루 실온 보관후 김냉에 맛지킴으로 설정하나요?
아님 익힘으로 설정하나요.11. ...
'21.11.21 5:02 PM (112.214.xxx.19)내년에는 꼭 보리새우로 육수내서 할게요.
팥쥐렐라님 레시피 넘 좋아요.12. 잠꾸러기 블로그
'21.11.21 5:04 PM (119.204.xxx.215)리즈쿡-네이버 블로거인데 절임배추 10킬로 20킬로 레시피 올려놨길래
레시피대로 똑같이 했는데 맛있어요.(그램까지 나와있어 편함)
절임배추(화원농협)가 아주 싱싱해 속양념에 소금만 한수저 더 넣었어요.
지난해 까지는 키톡 매발톱님 레시피대로 하다(묵은지용) 이번에 바꿔봤는데 만족.
윗댓글에 단맛이 들어가야 맛있다는 말 동감합니다.13. 행복한새댁
'21.11.21 5:11 PM (125.135.xxx.177)저도 팥쥐렐라님 레시피로 올해 김장독립했는데.. 보리새우고 킬포인것 같았어요. 육수가 달더라구요. 근디.. 김치는 익으믄 다 맛있쥬머ㅋㅋ우린 김냉이 있잖아요ㅋㅋ
14. 내방법
'21.11.21 5:13 PM (211.212.xxx.185)간은 김치 속넣는날 맞추려 애쓰지말고 24시간지난 후에 김치국물과 배추속 한장 잎사귀와 줄기까지 한꺼번에 먹어봐서 간을 보세요.
그래야 간 맞추기가 쉬워요.
보관도 하루지나 김치냉장고에서 익힘코스로, 뒷베란다에 두고 공기방울 몇개 올라올 때, 속넣은 당일에 넣어 장마철까지 김치냉장고 제일 아래칸에 넣은것을 같은 김치로 해봤는데 공기방울 몇개 올라올 정도로 익혀 김장독맛지킴코스로 보관한게 제일 맛있었어요.
냉장고는 Lg 김장독 뚜껑과 서랍식 복합형입니다.15. 내방법
'21.11.21 5:14 PM (211.212.xxx.185)간맞추기 자신없으면 저처럼 염도계를 사시든가요.
16. 한식이
'21.11.21 6:37 PM (1.237.xxx.156)세계화 되기가 어렵다고하는게
레시피를 g화 시키기 어렵기때문이예요. 그야말로 장맛이고 손맛이죠.
팥쥐렐라님 김치도 새우젓갈을 한꺼번에 다넣지않고 배추 버무려서 간보고 조절하라고해요. 절임배추 간이 조금 싱거울수도 있고 짜게 절여졌을수도 있고 상황이 다를텐데 정확히 몇g의 젓갈,소금은 의미가 없죠. 레시피를기준량으로 판단해서 절임배추상황,가족입맛에 따라 간은 조절해야해요.
이건 모든 음식에 마찬가지예요
된장한큰술이라고 해도
된장마도 짠정도 달라요.
더 넣을수도 있고 덜넣을수도 있어요.
소금도 염도가 모두 달라요
호렴(천일염)은 83%정도고
그다음이 꽃소금이고 정제염은 제일짜요.17. ...
'21.11.21 7:45 PM (211.197.xxx.205) - 삭제된댓글한국에 손맞은 레시피로
안되요...^^18. 김장
'21.11.21 8:38 PM (125.142.xxx.68)보리새우 많이 넣으세요
단맛을 좌우하네요.
저는 새우 머리만 한봉지 넣었더니
좀 모자라요.
올해엔 꼴뚜기.황석어젓갈 새로이 투입해봤는데
오늘 수육이랑 먹어보니
맛있어요.
꼴뚜기 눈이랑 안 마주치길 ㅠ
가게 주인장이 꼴뚜기 다듬지 말고 넣으래서
그랬는데 익으면 시원한 맛 내는데 보태주겠죠?19. ㅡㅡㅡㅡ
'21.11.21 8:5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익으면 맛있을거에요.
저는
마늘 생강 까나리액젓 새우젓 양파 사과 설탕 고춧가루
이렇게만 넣고 일년내내 수시로 김치 담가요.
저도 배추 세포기 알타리 한단으로 김장 했어요.
맛있어요.20. 김치 담그자
'21.11.21 9:52 PM (175.121.xxx.110)맛있다 느끼는 김치는 단맛이 나야..
21. 방울방울
'21.11.22 2:25 AM (58.225.xxx.20)팥쥐렐라 라는게 유튜브인가요? 검색해도 없네요
22. 윗님
'21.11.22 8:14 AM (218.150.xxx.124)82쿡 키친토크에서 검색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