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문과라서 통합수학이라 등급에서 작년하고 비교해서
등급이 떨어진다는 것도 알고 있구요
근데 남편 동료중에 지난해 대학보낸 사람들이
자꾸 그 수학등급으로는 인서울도 못한다고 계속 그래서
아니다고 설명을 해줘도 못알아듣고요
직원말만 듣는거예요
그걸로 끝나는게 아니구
우리아이한테 너 이점수면 어쩌구저쩌구 막 그러는거예요
시험 이미 끝났고 애한테 그런소리하면 뭐하냐구요
맞는말도 아니구 틀린말이구만.
그리구선 이번에 또 불수능이라 점수가 더 떨어지니
본인이 회사나 동료들한테 챙피하니 아무데나 무조건 입학하고나서
재수하든 말든 하래요
진짜 너무 화나거든요
그게 애한테 할소리냐구요
애가 1년동안 밤새서 공부하고 바지가 찢어질정도로 책상에 앉아만 있었는데
본인이 재수 한다면 시킬거구 안한다면 어디든 다니게 할텐데
계속 아이 점수대가 아닌 대학을 지칭하면 거기밖에 못가네~ 이런소리나 하고 있어요
문과인데 수학점수를 이번에 다행이 등급이 올라서
저는 상향으로 좀 지르고 싶은데
무조건 안정권으로 가라고 해서 걱정이네요
아무것도 모르면서 좀 빠져줬으면 좋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