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아침에서야 드디어 보았네요(feat.수능)

... 조회수 : 2,363
작성일 : 2021-11-18 08:33:08
늘 대충대충 허당에 왠 똥고집만 그리 센지!
저놈이 그래도 고3되면 공부하겠지.
기다려주자.
...
지도 고3인데 여름방학쯤되면 그래도
다급해졌다 책 좀 보지않을까?
...
수능 한달전이어도 안늦었지.머리 좋은놈이니 집중해서 미친듯이 파고들면 뭔가 하고도 남을애야!
....
와~ 너 좀 너무 한거 아니니?
그래도 수능일주일전인데 어떻게 집중해서 공부하는 모습이 안보이니??

아들말이
엄마 안볼때 다 공부하고 있었다네요.
꼭 쉴려고만 하면,
이제까지 공부하다가 이제 유튭보면서 머리 좀 식히려하니까 딱 요때, 엄만 귀신같이 알고 와서 공부안한다그러드라ㅡ이러더라구요. 하...ㅜㅠ

근데 드디어!!!
오늘아침에는 봤어요@@
공부에, 시험에 진심인 아들 모습.
심지어 밥 먹으면서도 책을 다 보더라구요. 그 모습이 넘 좋아서 스마트폰 얼른 찾아들고 도촬도 해놨어요.
내아들도 이런 멋진 모습이 있네요.
시험에 진심인 열공집중하는 멋진 모습!
빠진 앞니 활짝 드러내고 손가락 두개 브이 그리며 치~~~즈 하던 일곱살사진이후
최고의 사진으로 간직하게 될거같아요.

아들, 오늘 최고의 날이다.화이팅!

IP : 1.237.xxx.1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18 8:36 AM (222.101.xxx.232)

    아드님 좋은 결과 있을거예요
    화이팅 입니다

  • 2. 화이팅
    '21.11.18 8:37 AM (118.235.xxx.235)

    귀엽네요.

  • 3. ㅇㅇ
    '21.11.18 8:38 AM (39.7.xxx.118)

    우리 아들은 수험장 가는 차안에서도 공부했답니당

  • 4.
    '21.11.18 8:41 AM (219.240.xxx.130)

    수능 대박

  • 5. ..
    '21.11.18 8:43 AM (1.237.xxx.156)

    똥고집에 허당이다 생각했던 아들이
    와~ 책가방을 뒤집어 탈탈 털면서 혹시나 잊혀진 블루투스 이어폰 한짝이 들어있지나않을까 위험요소 제거하는 신중한 모습에 아뉘,내아들이!!! 또 한번 감탄했지요~ㅋㅋ
    저런모습이 있더라구요@@

  • 6. ..
    '21.11.18 8:44 AM (123.214.xxx.120)

    ㅎㅎ 엄마 미소가 저절로 지어져요.

  • 7. 냠냠
    '21.11.18 8:52 AM (125.186.xxx.35)

    ^^홧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3466 대장동 분양업자 "남욱·김만배 측에 43억 줬다&quo.. 14 2021/11/19 645
1273465 반클 목걸이가 있어도 잘 안하게 돼요.. 14 2021/11/19 4,316
1273464 Lg전자 주가가 올랐는데 5 ㅇㅇ 2021/11/19 2,322
1273463 윤석열'폭탄주 회식'영상공개.."제 3자 계산, 檢 고.. 13 .. 2021/11/19 1,549
1273462 두부조림할때 풀x원 두부같은거 12 sss 2021/11/19 2,241
1273461 어느정도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공정하다고 느낄까요 8 입시제도 2021/11/19 812
1273460 수능이 다가 아니에요. 위로가 되었으면... 5 ..... 2021/11/19 2,728
1273459 경찰 모두 여경으로만 뽑고 미국처럼 실탄 허용하면 될 것 같은데.. 59 .. 2021/11/19 3,125
1273458 컨설팅 가면 6장 다 써주나요? 5 2021/11/19 1,692
1273457 혹시 여당 대선주자 변경될 수 있을까요? 17 2021/11/19 1,194
1273456 수시 면접일이 같으면 둘중 하나는 포기해야하나요? 7 .. 2021/11/19 1,316
1273455 이틀만에 해외 비행기값이 20만원정도 올랐네요 ㅠ 10 , 2021/11/19 2,308
1273454 아이가 배 아플 때 음식 뭐 해주세요 13 난감 2021/11/19 1,476
1273453 가난한 사람이 평범하게라도 살려면 역시 공부뿐이네요. 13 가난 2021/11/19 5,146
1273452 남경무용론은 왜 안나와요? 50 남경 2021/11/19 1,906
1273451 혼자 오버한 입시생 엄마 6 뻘쭘 2021/11/19 3,962
1273450 남의 며느리 욕하는 심리 3 가을 2021/11/19 2,032
1273449 미취학 아동 택시탈때 어떻게 타나요? 5 ㅡㅡ 2021/11/19 1,327
1273448 영화 악마를 보았다 22 haniha.. 2021/11/19 2,812
1273447 밤낮바뀐 사람 영양제 추천좀 해주세요 1 피로회복 2021/11/19 1,002
1273446 아내에게 월3백. 2년후 잔액120 47 00 2021/11/19 24,813
1273445 검찰, 윤석열 장모 '사문서 위조 혐의' 수사 안했다 14 ㅇㅇ 2021/11/19 972
1273444 英 보건 전문가 "코로나19 대응, 한국서 배워야&qu.. 1 샬랄라 2021/11/19 919
1273443 이 말 사실이라고 생각하시나요?..직접 경험해보신 분들 계신가요.. 6 Mosukr.. 2021/11/19 1,615
1273442 강남은 축제분위기네요 87 .... 2021/11/19 35,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