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 여행을 가서 일주일정도 같이 다녔던 남자분이셨는데
눈빛이 너무 날카롭고 무서워서 일주일동안 다른사람들이랑은 다 친해지고 그랬는데 그분은 저말고도 다른 일행들도 말을 못걸었는데
최근 작년부터 다시 오랜만에 여러번 봤는데
그 살벌한 눈빛 사라지고 이젠 순해졌어요
살기가 편해지면 그리되는건가요? 이런경우는 원인이 뭘까요
직접 물을 정도로 가까운분은 아니라서 묻진 못하고 궁금해서 경우의수를 여기 여쭤요
보통 젊을때 순해도나쁘게 살면 나이들면 못되게 변하잖아요 자기얼굴에 살아온 인생이 보이는것처럼
그분은 반대니까 편해진걸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빛이 선해지는 경우가 가능한거죠?
. . . 조회수 : 2,624
작성일 : 2021-11-17 19:57:54
IP : 125.177.xxx.2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11.17 8:02 PM (183.97.xxx.99)그동안 풍파없이 살았거나
좋은 배우자 가족이 있거나2. ....
'21.11.17 8:04 PM (211.200.xxx.81) - 삭제된댓글눈빛은
좋게도, 나쁘게도 변하더라구요.
눈이 마음의 창이 맞나봐요.3. ㅡㅡ
'21.11.17 8:06 PM (1.232.xxx.65)이십년.
강산이 두번 바뀌는 시간.
정우성도 이십년전하고 지금하고 눈빛이 좀 다르지않나요?4. . . .
'21.11.17 8:09 PM (125.177.xxx.217)편하게 20년을 보내셨나봐요
무섭던 서늘하던 그 눈빛이 부드러워짐에 보는 저도 기분이 좋았네요5. ..
'21.11.17 8:17 PM (223.33.xxx.198)이연복인가 외국 길거리 음식장사하는
예능했던 분
인상이 너무 날카롭고 독해서?
일부러 많이 웃고 신경 썼대요
그랬더니 인상이 변했대요6. ㅡㅡ
'21.11.18 6:20 AM (116.127.xxx.88)사는게 편안하면 변하더라고요
초등때 친구랑 사진찍은걸 보니
눈빛이 무섭더라고요
아버지가 술드시고 힘들게 살았
거든요 지금50대에는 사는게 안정
되니 눈빛이 선해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