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에 길냥이를 구조 했는데
제가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하루종일 혼자 있는게 안쓰러워
한마리를 더 키워볼까 합니다.
마침 동네에서 새끼를 낳은 고양이가 있어서요
4개월된 냥이랑 한달된 냥이랑
합사 괜찮을까요?
성묘가 아니라 별 어려움 없을듯 한데...
제가 고양이를 첨 키워보는 초보 집사라
아기 냥이들 합사시 팁 있음 좀 알려주세요~
몇달전에 길냥이를 구조 했는데
제가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하루종일 혼자 있는게 안쓰러워
한마리를 더 키워볼까 합니다.
마침 동네에서 새끼를 낳은 고양이가 있어서요
4개월된 냥이랑 한달된 냥이랑
합사 괜찮을까요?
성묘가 아니라 별 어려움 없을듯 한데...
제가 고양이를 첨 키워보는 초보 집사라
아기 냥이들 합사시 팁 있음 좀 알려주세요~
고양이들 성격따라 달라요
글구 좀 있으면 발정도 올거라 4개월차 아이는.먼저 중성화 시키시고 둘째 들이셔야 할거에요
중성화 때문에 병원에 갔더니
6개월 지나서 오라고 해서요.
어린 냥이도 성격따라 다르군요...
심심한데 친구 하나 데려다 주면 좋아라 할줄 알았는데.. ㅜ.ㅜ
둘다 어려서 괜찮을것같은데요.
저흰 2살때 둘째 데려왔더니 가까이만 오면 하악질하고
5년 함께 키워도 서로 대면대면해요
그래도 붙어서 싸우지는 않으니 그냥 별일 없이 잘 키워요
안해요.
어릴때는 합사가 잘 되는 편이에요.
그래도 하루 이틀 다른 방에 분리해 놓고 잠깐씩 보여주다가
친해지면 완전 합사하세요.
다 무난하게 합사 했어요.
암컷 성묘 > 수컷 핏덩이> 수컷 성묘> 암컷 4개월령 이런 순서로 들였는데
1번, 2번 고양이만 2번이 너무 어려서 그냥 합사하고,
3번부터는 문닫고 며칠, 얼굴 보게 하되 안 만나게 며칠, 그 다음 합사이런 식으로 진행했어요.
2번,3번 모두 수컷이지만 2번 수컷이 청소년이라 3번 고양이를 다행히 잘 따랐어요. 형님형님 하면서 ㅎ
다행히 다 잘 지냅니다.
1번 4번 냥이는 밤마다 서로 우다다하며 잘 노는 자매들이고요.
얼른 잘 지내야지 하는 집사 욕심으로 서두르지만 않으면 별 문제 안 생기는 듯.
합사에 대한 노하우는 인터넷 찾아보시면 잘 나와요.
저희는 3개월된 암컷냥이랑 2개월된 수컷냥이 합사했어요
합사전 유투브 합사내용 엄청 봤고 합사 수월했어요
이제 2년차인데 무난하게 잘 지내요 중성화 당연히 했고
별로 친하지는 않은듯한데, 오래동안 외출할때 맘 편해요
아가냥이들은 잘 어울리던데요.
성묘와 자묘도 마찬가지구여.
성묘들끼리 합사할때가 훨씬 더 어렵죠.
물론 것두 예외가 있긴 하지만요
저희도 3개월암컷 2개월수컷. 합사수월했고
2년차 별로 안 친한거 같으면서도
밤에 우다다다 미친듯 질주하고.
장시간외출시 집사 맘은 편해요. 뇌피셜
합사 전 공부 많이 했어요
4개월 1개월은 괜찮아요
애들 더크기전에 빨리 듯이시면됩니다
저도 오빠 고양 아래 어린 암놈 둘 차례로 합사했는데
오빠가 여동생들 그루밍 잘해주고
암놈 둘은 밤마다 우다다하고 잘놀아요.
와~ 우리 집사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저도 길냥이아기 같이산지 1년됐는데요.
혼자라 같이 지내라고 길냥이 한마리 더 알아보고있는 중입니다.
길냥이들 보살펴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니 길냥이들이 걱정입니다. ㅜ.ㅜ
다른데 저는 첫고양이가 좀 예민하긴 하지만 양보 잘하는 성격이었고 둘째가 냥발랄이어서 둘이서 잘 지내는거 같아서 합사 자체는 만족합니다.
그러나 한달된 냥이가 어미랑 떨어지면 너무 어려서 면역력이 확 떨어지면서 피부병, 귓병, 눈병 등 병 걸릴 확률이 높아요. 그러면 다른 4개월 냥이한테 전염될 수가 있어요.
고양이 두마리 아프면 약먹이는거 케어하는거 직장 다니면서 정말 힘들어요. (유경험자)
한달된 냥이 입양하시면 바로 합사하지 마시고 좀 긴 시간 떨어뜨려 두세요.
(처음에는 건강해보이더니 면역력 떨어지고 나서 발병하더라구요)
그리고 합사과정에서 첫째냥이에게 둘째 냥이 며칠 안보이게 하고 존재가 있다는 것만 알 시기에 하악질 하고 불안해하던데 두번째 고양이가 새끼 (아주 조그만거)란 거 알고 오히려 안심하기도 하더라구요.
그래도 둘다 어린편이니 합사 잘되고 잘놀거 같은데 둘다 캣초딩이라서 원글님집 밤마다 시끄럽겠어요(웃음)
한달된 아기 냥이 가능하면 두세달 정도되면 데려오시고 큰 아이 중성화 하는거 추천하지만...
처음에 서로 격리시키고 양말이나 수건에 고양이
몸에대고 묻지르면서 체취 묻혀서 서로 냄새 맡게하시고 츄르주시던지 고양이가 좋아하는 간식좀 주세요. 아 이냄새가 나면 맛난거 주는군아하고 인식 시키세요.
며칠하시다가 앞에 가림막해놓고 커튼도 좋고요.
한번보여주고 츄르주고 반복하시다가 보이게하고
다시 츄류주고 하면서 얼굴 익히게하고 이 아이 만나면 좋군아하고 인식 될거예요.
그러면서 합사하시면 됩니다.
원글님 행복하세요.^^
보통일이 아니네여 ㅜ.ㅜ
이렇게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차근차근 설명해주신대로 시도해볼께요~
지금도 4개월된 녀석 밤마다 우다다다 엄청 시끄러워요.
첫째 중성화는 내년 초에 하기로 했습니다 아직 너무 어리대서요
합사 성공 하길 아자아자~!!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