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육포를 너무 좋아해서 한번 도전해볼까 합니다.
그런데 집에 건조기도 없고 오븐도 없어요...
옛날 옛적에는 그런거 없이도 잘 만들었으니 저도 괜찮지 않을까 해서 도전해볼려고 하는데 무모한 짓일까요?
베란다에 양말 여러개 널수있는 집게 건조대에 찝어서 말려볼까 하고 있어요..
(집게와 육포가 닿는 부분엔 종이호일로 덧대고요 ^^)
남편이 육포를 너무 좋아해서 한번 도전해볼까 합니다.
그런데 집에 건조기도 없고 오븐도 없어요...
옛날 옛적에는 그런거 없이도 잘 만들었으니 저도 괜찮지 않을까 해서 도전해볼려고 하는데 무모한 짓일까요?
베란다에 양말 여러개 널수있는 집게 건조대에 찝어서 말려볼까 하고 있어요..
(집게와 육포가 닿는 부분엔 종이호일로 덧대고요 ^^)
건조기 빌려서 했을때보다 모양은 별로였는데요.
그래도 맛있게 잘 되었어요.
레시피를 잘 구해서 했는지 파는 육포보다 속에 부담도 덜하고^^
근데 나이먹은 지금은 건조기 있어도 안할 거 같애요.ㅋㅋ
건조기 구매하시면 어떨까요..
중고로 사시면 괜찮을거 같은데요
육포 좋아하신다니 자주쓸수 있겠어요.
건조기만 있으면 파는육포보다 훨씬 맛있게 만들수 있어요.
베란다에서 말려봤어요
요새 날씨 춥지도 않고 건조하니 딱 좋을 때 아닌가요?
윗님~ 저도 날씨 믿고 도전해볼려고요 ^^
당근에 알림은 걸어두긴 했는데 안뜨네요;; ㅠㅠ
육포용으로 얇게 포 떠서 양념하고 냉장고에 12시간 이상 두신 후에 저녁에 자기 전에 채반에 건져서 밤새 두시면 물기가 쫙 빠져요.
물기 쫙 빠지고 나면 마트에 스텐 꼬지 팔아요. 아니면 꼬지전 부칠 때 쓰는 대나무꼬지 좀 긴 거에 고기 꽂아서 빨래 건조대에 걸어 그늘에 두면 한 이틀 정도면 꼬들하게 잘 마릅니다. 그래도 바닥에 양념액 떨어질 수 있으니까 신문지 같은 거 깔아두구요.
바짝 마른 거보다 약간 덜 말린 상태로 냉동 보관했다가 후라이팬에 기름 없이 구워먹으면 더 맛있어요.
전기장판 위에서 말리셔도
윗님! 저 전기장판은 있어요!
근데 어떻게 말리는걸까요?? ㅇ.ㅇ
양념된 축축한 고기를 전기장판위에 바로 올리면 양념이 장판에 배니까 뭐를 깔아야 할터인데 무엇을 깔아야 할까요? ㅇ,ㅇ?
해마다 하고 있고 그냥 건조기 없이 실내에서 말립니다.
저는 빨래건조대 접이식을 마루에 놓고, 집게(주방전용)로 한장씩 고정해서 말려요. 고기가 직접닿을만한 곳을 종이 호일을 붙여요.
일반호일 사용하지 마세요. 고기 건조되면 달라붙어요. 종이호일이 안전합니다.
요새 건조해서 2~3 일이면 다 말라요. 다른계절엔 습도와 온도 문제로 안해요. 딱 요맘때만 합니다.
전에는 커다란 채반에 널어 말렸는데, 그건 중간에 자꾸 뒤집어줘야해요. 그래서 이 방식으로 바꿨더니 더 빨리 마르고 잘 말라요.
단점은 맛있는 고기 냄새가 너무 나죠.ㅎㅎㅎ
울 아들이 빨래걸이 근처를 맴맴 돌아요. 먹고 싶다고요.덜 마른거 한점씩 궈줘야 조용해지죠.
개 키우는 집이면 아마 볼만 할듯.ㅋ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