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겨울이면 한번쯤 뼈사다가
곰국 끓여두면 국없을때 떡국 끓일때 등등
효자품목인데 그동안 대충 인터넷보고 사다 했어요.
그런데 올해는 좀 제대로 된 곰국 먹고 싶어졌어요 ㅋ
우족
꼬리
사골
어느부위로 살까요?
쌀쌀한 겨울이면 한번쯤 뼈사다가
곰국 끓여두면 국없을때 떡국 끓일때 등등
효자품목인데 그동안 대충 인터넷보고 사다 했어요.
그런데 올해는 좀 제대로 된 곰국 먹고 싶어졌어요 ㅋ
우족
꼬리
사골
어느부위로 살까요?
국물은 사골이 갑
씹어먹을건 우족 스지..
고급지다 하는건 꼬리.
위 3가지 모두 잡뼈 들어가야 하구요.
전 사실 갠적으로 소머리 국밥 젤 좋아해서 겨울엔 소머리 반마리 10만원 안짝인거 사다가 푹 고아서 우설 등 수육 먹고 곰국 먹고 ㅎㅎㅎ 저도 조만간 끓여야 겠네요
국물 활용하려면 꼬리 반골이나 사골인데, 반골이 제일 진하게 우러나고,
사골은 많은 양을 센불에 오래 끓이면 구수하고 뽀얀 국물이 돼 떡국이나 만두국 국물로 활용하기 좋아요.
우족은 사실 국물 우리는 것보다 족 먹으려고 하는 거고요.
사골에 잡뼈 섞으니 제대로인 국물이 나왔어요
그 모든 부위중 단연 꼬리가 최고~
음식점 가도 꼬리곰탕이 제일 비싼 이유가 있죠
뼈 따로 고기 따로 끓여서 모든부위 합체해요.
마구리도 저렴하면서 국물 맛을 엄청 진하고 고소하기 만들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