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딸이 친구들과 대화 하는데요.
애들이 엄마가 늙어가니
좀 짠하지 않냐고?
키도 자꾸 줄어들고 늙고 기운도 없어 보인다 하더래요.
이젠 뭔가 보호해줘야 할것 같은 느낌이라고..
울 딸이 정색하며
아우 난 엄마 무서워.키도 대따 크고..목소리도 커
제가 170
딸이 160이거든요.
이번 검진때 1센티 줄어들긴 했던데..
저도 좀 쭈그러들어야 겠어요.
목소리 줄이는 연습도 하고요..
보호받고 싶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빵 터졌어요.
음 조회수 : 1,690
작성일 : 2021-11-15 09:00:45
IP : 112.151.xxx.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11.15 9:04 AM (112.220.xxx.98)대학생이 저런 대화를 한다구요? ;;
2. ㅋㅋㅋ
'21.11.15 9:05 AM (211.221.xxx.167)우리 엄마는 씩씩하고 기운 넘치는걸로 ㅋㅋㅋ
따님 귀여워요 ㅋㅋㅋ3. ???
'21.11.15 9:06 AM (121.152.xxx.127)대학생들이 저런 얘기를?? 엄마 50전후일텐데
ㅋㅋㅋ 키줄고 기력없는건 70대 얘기 아닌가요??
애들이 어디서 줏어듣고보고 얘기하나봐요 ㅎㅎ4. ㅋ
'21.11.15 9:12 AM (112.151.xxx.7)애들이 착해요
엄마가 일하느라 바쁘고 힘드니 짠한가 봐요
알바도 공부도 열심히 하네요.
울 딸 빼고요. ㅋ5. ㅇㅇ
'21.11.15 9:38 AM (121.190.xxx.178)애들도 가끔 저런류의 얘기 하나봐요
지난 연말엔 친구들과 코로나로 친척들 본지오래다 어쩌고 얘기했다더니 어른들께 장문의 카톡으로 새해인사를 쫙 보냈더라고요6. ㅠ
'21.11.15 9:42 AM (121.165.xxx.96)전 몇달전 아이가 제 주민번호를 쓸일있어 묻더니 엄마 이렇게 나이가 많어? 헐 하더라구요ㅠㅠ 그동안 신경 안쓰다가 문득 계산한듯 ㅠㅠ
7. 귀여워
'21.11.15 10:15 AM (39.7.xxx.182) - 삭제된댓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ㅇㅇ
'21.11.15 11:08 AM (180.230.xxx.96)키는 줄지언정 목소린 더 커지던데요
좀더 강해지던데 ㅎㅎ9. 애들
'21.11.15 1:09 PM (211.206.xxx.180)눈에도 보이는 거죠.
50대 현격히 빨라지는 노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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