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부산 재미없다. 솔직히. 재미는 있지만, 강남 같지는 않은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이들은 똑같은 조건이면 서울로 가고 싶은 것”이라며 “그보다 더 나은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부산의 문화나 관광자원이 상당히 우수하다”거나 “발전 잠재력이 높다”고 말했다.
부산 특유의 ‘산동네’를 “고갯길”로 언급하며 “과거엔 부산의 고갯길이 고통이었지만 지금은 그게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아니냐. 그런 점을 잘 키워서 똑같지는 않더라도 지금처럼 엄청난 격차가 발생하는 환경은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