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하고 남매였음 어땠을까 생각해보신분 계세요?
뭔가 정서적으로 좋았을거 같아요
남편도 오빠면 용돈도 주고 좋은 오빠였을거 같아요
남편은 어이없어 하는데 여기까지 ㅋ
1. 궁금하다
'21.11.14 6:49 PM (121.175.xxx.13)저도 같은 생각해본적있어요 남편 인성이 너무 좋아서요ㅠㅠ
2. 저요
'21.11.14 6:53 PM (124.50.xxx.70)우리 오빠가 넘 그지 같아서 남편이 오빠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3. 저도요
'21.11.14 6:53 PM (59.20.xxx.213)남편에게 어느날 당신이 내오빠였으면 진찐 든든했겠다
이런 얘기한적 있어요
너무 바르고 좋은 사람이라ᆢ
제 오빠였어도 최고였을꺼예요4. ᆢ
'21.11.14 6:53 PM (118.223.xxx.158)친오빠라면 처다도 안볼듯요. ㅋㅋㅋ
5. 아니
'21.11.14 6:54 PM (1.237.xxx.156)저도 남편 무지 좋아하긴하는데...
남매는 클때 잠깐이고 크면 딴여자 차지잖아요? 이 좋은 남편을 왜 딴여자 좋은일 시킵니까? 전 싫습니다아~~6. .....
'21.11.14 6:54 PM (211.206.xxx.204)친오빠보다
내 남편인게 더 낫지 않나요?7. ..
'21.11.14 6:55 PM (39.7.xxx.227)남편은 엽기적이라고 생각하기 싫어하는데
저두 그집에 막내로 태어났음 나름
따뜻하게 자랐을거 같아요ㅜ8. 전
'21.11.14 6:56 PM (182.227.xxx.251)싫어요.
남편은 저에게 아주아주 잘하거든요.
정말 이런 남편 없다 싶을 정도에요.
그런데 그 누나나 형들하고는 연락도 잘 안하고 살아요.
별로 관심 없어 해요.
오직 저에게만 충성!
아마 제가 남매 였음 저도 그런 사이가 되었을거 아닙니까?
남편이라 좋습니다.9. ..
'21.11.14 6:56 PM (39.7.xxx.227)그냥 제 정서적 결핍 생각하니요…
저는 다른 좋은 남편 만나면 돼요 ㅋㅋ10. ..
'21.11.14 6:56 PM (118.221.xxx.129)남편도 남편이지만 시어른들이 정말 좋으신가봅니다ㅡ
시댁 복이 있으시네요^^11. 헉
'21.11.14 6:56 PM (39.124.xxx.152)공부잘하고 나랑반대로 엄청 깔끔한
이런오빠면
난 맨날싸웠을듯ㅋ
엄마한테 나만혼나고막ㅜ12. 내비도
'21.11.14 6:57 PM (118.235.xxx.45)위에 친오빠 거지, 남편 넘 좋아.
남편이 친오빠 였음 하시는 분, 친오빠가 남편 됐으면 어쩌게요 ㅠ13. 와
'21.11.14 6:57 PM (223.38.xxx.222)인성 좋고 따뜻한 사람이랑 살면 어떨까요
그런 상상을 할 수 있다니 부럽네요14. ...
'21.11.14 6:58 PM (222.236.xxx.104)원글님이 시부모님 복이 굉장히 많나봐요 ...그러니그런생각을 하시죠 .... 남편보다는 시부모님이 내부모였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해야 나올수 있는 상상이잖아요
15. ㅇ
'21.11.14 6:59 PM (222.114.xxx.110)용돈은 자주 줬을거 같아요
16. 괜찮아
'21.11.14 7:00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저는 아버지같아요
17. 으싸쌰
'21.11.14 7:01 PM (218.55.xxx.109)남편이 아들 공부를 너무 잘 가르쳐서
내가 과외받았으면 스카이 갔겠다는 생각은 했어요
그리고 오빠보다 남편이라 더 좋아요
더 오래 같이 살아서18. 안되요.
'21.11.14 7:03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젊은 느티나무 친남매판이라..
19. 싫어요.
'21.11.14 7:03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너무 싫어요.
그 엄마 그 아빠 맨날 싸웠을 것 같고요.
시누이 OT때 맥주 한잔 마시고 귀가했다고 부부가
쌍으로 귓방망이
아들은 무한허가
저도 공부 잘했지만 남편이랑 비교질 심할 부모라서
스트레스 만빵 시누이들 성격이 안좋은 건 유전탓도 있지만
생각해보니 안 됐네요. 아동학대20. 싫어요.
'21.11.14 7:05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너무 싫어요.
그 엄마 그 아빠 맨날 싸웠을 것 같고요.
시누이 OT때 맥주 한잔 마시고 귀가했다고 부부가
쌍으로 귓방망이
아들은 무한허가
저도 공부 잘했지만 남편이랑 비교질 심할 부모라서
스트레스 만빵 시누이들 성격이 안좋은 건 유전탓도 있지만
생각해보니 안 됐네요. 시누이들 공부도 진짜 못했는데... 오빠만 서울대...오빠 방청소 이불정리 여자형제한테 시킴...아동학대 끝판 왕 우리 시부모님.21. 큽
'21.11.14 7:06 PM (124.5.xxx.197)너무 싫어요.
그 엄마 그 아빠 맨날 싸웠을 것 같고요.
시누이 OT때 맥주 한잔 마시고 귀가했다고 부부가
쌍으로 귓방망이
아들은 무한허가
저도 공부 잘했지만 남편이랑 비교질 심할 부모라서
스트레스 만빵 시누이들 성격이 안좋은 건 유전탓도 있지만
생각해보니 안 됐네요. 시누이들 공부도 진짜 못했는데... 오빠만 서울대...오빠 방청소 이불정리 여자형제한테 시킴...아동학대 끝판 왕 우리 시부모님. 신혼여행 다녀오니 본인들이 신촌에 대학이 있는 줄 몰랐다 시전하심. 대학은 신림동이지 이런 소리 술술...시누이들 지방 사립대22. ᆢ
'21.11.14 7:08 PM (106.102.xxx.73)저는 남편이 그냥 아는 오빠였음 좋았겠단 생각을 여러번 했었어요 ㅋㅋ
23. 저도
'21.11.14 7:09 PM (223.57.xxx.160)남편이 전생에 오빠였던거 같아요
24. 129
'21.11.14 7:11 PM (125.180.xxx.23)절대 싫어요.
아마도 아주버님 때문에 대학 구경도 못하고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돈벌어야했을거 같아요.25. ..
'21.11.14 7:17 PM (112.150.xxx.19) - 삭제된댓글좋은남편으로 끝나야지 왜 친오빠였음 할까요?
나만 변탠가?26. 하하하하하
'21.11.14 7:17 PM (223.38.xxx.156)남편이 오빠였다면 그리 나쁘진 않은정도일거 같은데
구래서 시부모님이 내 부모였다면 너무 싫었을듯
남녀차별 엄청 하는 집안이라서요27. 현실
'21.11.14 7:24 PM (116.123.xxx.207)오빠 같은 남편과 삽니다
28. 맞아요
'21.11.14 7:28 PM (106.101.xxx.116)남편이 유능하고 똑똑해서 자랄때
저런 바람막이 오빠 있었음 좋았겠다,싶었어요.
저는 자존심 강하고 내성적인데
또 첫째라서 안가본길 혼자 헤쳐나가는거 힘들었거든요.
근데 남편은 질색팔색해요.
친오빠말고 그런거말고
좀 섹시한 남자로 봐줄 순 없겠냐고.
진심 개짜증.29. ..
'21.11.14 7:46 PM (39.7.xxx.227)친정은 감정의 폭이 좀 심하고 작은일에도 예민하고 욱하고 파르르해서 같이 있음 끊임없이 불안해지는 타입. 시댁은 표현은 적지만 덤덤한 편. 남편도 완벽한건 아니지만 성격이 나보다 안정적이고 일적인 스트레스는 받지만 웬만해선 기복이나 흔들림이 없고 큰 욕심없이 자족하는 타입…저도 시댁으로는 불편한데요 친자식이었으면 정서적으로 더 안정됐을거 같아요.
30. 글쎄요.
'21.11.14 8:09 PM (14.50.xxx.208)시댁이 형제들과 유대감이 큰가요? 저희 시댁은 안정감이 있지만 다들 자기 가족 챙기는 스타일이어서...
저도 친정 싫어하지만 30년 친정살이로 끝난게 다행이라 생각해요. 나머지 평생을 남편과 살게 되어 좋아요.31. ..
'21.11.14 8:21 PM (39.125.xxx.117)다른 좋은 남편 만나면 된다는 게 넘 웃겨요 ㅎㅎㅎ
32. 친남매판
'21.11.14 8:26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젊은 느티나무.. 안됩니다.
33. ㅇㅇ
'21.11.14 8:28 PM (116.41.xxx.75) - 삭제된댓글아녀 오빠는 형제지만 남편은 내꺼니까 남편이 나아요ㅋ
34. ..
'21.11.14 11:36 PM (58.121.xxx.201)여동생 엄청 챙기는 남편
남매보단 남편이 좋아요
온전히 내꺼35. ㅎㅎ
'21.11.15 7:24 AM (203.243.xxx.56) - 삭제된댓글우리 남편도 정말 좋은 오빠였을듯..
아내 입장에선 남자형제들만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