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 남편 밥해요.(자랑글)
저는 주말 늦잠 자고 싶은데
6시만 되면 일어나서
부엌에서 밥해요.
밥솥 치이익 소리,칼질 소리
어릴적 엄마 소리 같아요.
밥 먹고 나면 커피 내려주고
과일 주고...
막 신나서 해요
전 괜히 미안해서 늦잠 좀 자자~ 면박 주는데...ㅋ
울 어머니는 우찌 이리 아들을 잘 키웠을까요?
낼 모레 50 갱상도 남자인데
전 이리 다정한 남자는 첨 보는듯요.ㅋ
1. ...
'21.11.14 9:09 AM (118.37.xxx.38)아침 풍경이 포근하네요...ㅎㅎ
2. 히히
'21.11.14 9:09 AM (59.6.xxx.156)행복한 풍경 흐뭇합니다. 좋은 시간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3. 우와
'21.11.14 9:10 AM (121.141.xxx.138)너무 행복한 풍경이네요~^^
울집 남자는 자요~ 새근 새근.. 잘때가 참 이쁘네요 ㅎㅎ4. 옆에서
'21.11.14 9:11 AM (125.129.xxx.163)누워 핸드폰 보는 남편한테 읽어주니....
"나랑 똑같네~"이럽니다 입에 침도 안 묻히고ㅠㅠㅜㅜ
부럽습니다5. 자랑은
'21.11.14 9:13 AM (106.102.xxx.185)만원 먼저 깔아두고 시작 하셔야 하는거 아닙니까?
6. ...
'21.11.14 9:13 AM (39.7.xxx.139)요리해줘서 고맙다고 꼭 얘기하세요 남자들은 남자들은 인정받고 칭찬받는 게 돈 주는 것보다 더 좋고 귀한 거래요 더 잘하는게 많아요. 칭찬 안 해주면 나중에는 안할지도 몰라요 인정도 못 받는데 왜 해 이러면서요. 전신랑도 빨래 갤때마다 칭찬해주고 그러니까 이제는 빨래는 어련히 자기가 개는 걸로 알고
7. ..
'21.11.14 9:46 AM (223.38.xxx.207) - 삭제된댓글자 이제 자랑계좌 검색하셔서 입금하실게요ㅎㅎ
부럽네요. 행복하세요~8. ..
'21.11.14 10:08 AM (59.5.xxx.247)에휴 집마다 이렇게 다릅니다ㅠ
전 제구역 침범 하는거 극혐 인지라 ㅠ
아침 일찍 물소리에 깨보니 또 설거지를..
쌍욕 날려 줬어요
나보고 식세기 안쓴다고 뭐라할땐 언제고
돌릴려고 하면 해버리고..
요리 소질 없으면서 음식 해놓고..
살림이며 요리며 완벽주의자인 제겐
뭐하나 성에 차는게 없어요
아무것도 안해주는게 도와주는건데
제가 아무리 욕하고 난리쳐도
집안일에 설치고 다니네요
우린 졸혼이 답인듯 합니다
가정일에 무심한 사람 이었음 제게
대우 받았을텐데 ..
자기한테 욕좀 하지 말라고 ..
욕 먹기 싫음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쫌..
남편 설거지에 잠깨서 빡친 사람 이 글 읽고
주절 거려 봤네요 ㅠ9. …
'21.11.14 10:23 AM (49.175.xxx.12)윗분은 진짜 졸혼이 답인 듯…혼자만 사는 집도 아닌데 자기 구역 정해놓고 침범한다고 욕하고 참…
10. 헐
'21.11.14 10:47 AM (58.120.xxx.107)59.5님은 이상한 조합이시네요.
각자 다른 배우자 만들었으면 사랑 받고 살았을텐데.
두분다 상대의 의견이나 기분은 무시하고 마이웨잉하는 것도 문제라면 문제고요ㅣ11. 꽃님
'21.11.14 11:16 AM (121.138.xxx.213)미안하다고 면박 주지 마세요 ㅎㅎ 오해도 많이 사는 제일 촌스러운 방식의 애정 표현법이예요. ㅎㅎㅎ
자기야 자기가 이렇게 해주니까 나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여자야
자기같이 멋진 남편은 이세상에 없을 거야 등등
닭살멘트 막 쏘세요 ^^
어쨌든 부럽네요 ^^ 졌다 졌어 ㅎㅎㅎㅎ12. 000원
'21.11.14 4:51 PM (211.36.xxx.124)원글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