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재명 페이스북 "청년들께 드리는 글"

2311 조회수 : 827
작성일 : 2021-11-11 11:15:00
<청년들께 드리는 글 - 청년의 삶을 개선하는 '첫 번째 머슴'이 되겠습니다.>

제가 선대위 회의에서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권유한 것에 대해 '해석'이 분분합니다. 그래서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립니다.
그 글을 읽어보길 권유한 이유는 "2030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정치인이 단 한 명도 없는 것 같다"는 청년들의 절규를 전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2030 세대의 정치, 정치인 불신에 깊이 공감됐습니다. 지금껏 2030 세대가 겪어온 많은 정치인이 이미지 개선이나 득표율 등 소위 ‘단물만 빨아먹고’ 청년 세대를 내팽개쳐왔기 때문입니다.

청년들은 이득이 될 때는 ‘기특한 젊은이’지만, 표가 안 될 때는 ‘세상 모르는 철부지’라며 비난의 대상이 되어 왔습니다. 국민주권국가에서 같은 1인 1표를 갖고 있지만 2030 유권자는 선거철마저도 동등한 동료 시민이 아니라 '동원'의 대상이거나 ‘이미지 메이커용 병풍’ 취급을 당해왔습니다.

하도 오래 속아와서 믿지 못하는 심정을 충분히 헤아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저 사람이 약속을 지킬 것인지 아닌지, 그 사람의 과거를 보고 판단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말이 아닌 실천으로 청년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공동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한 분들께는 특별한 보상을 드려야 한다는 게 제 신념입니다.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한다”는 말처럼, “부를 땐 국가의 아들, 다치면 느그 아들”이라는 씁쓸한 말이 회자되는 현실을 바꾸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성남시장 시절 전국 최초로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제도를 실시했습니다.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에는 31개 시군으로 확대해 경기도 청년들이 군 복무 중 다쳤을 때 누구나 상해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오늘도 많은 청년께서 취업을 위해 발로 뛰고 계십니다. 기업 역시 필요한 일인데도 청년들만 온전히 부담을 짊어져서는 안 된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만 18세부터 만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면접수당’을 지급했습니다.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했습니다. 앞으로도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그 밖에도 여러 일을 해 왔고, 앞으로도 더 많은 일을 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기성세대에 비해 현저히 줄어든 기회의 총량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전환적 공정성장을 내세운 이유도 바로 그 때문입니다. 공정과 성장을 통해 기회를 늘리지 않는다면 청년들의 앞으로의 삶에도 근본적인 변화가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청년들께서 “현실은 시궁창”이라며 체념하는 현실을 바꾸고 싶습니다. 저는 주권자의 대리인인 정치인이기 때문입니다. 
주권자이신 2030 청년들이 제안이나 부탁하는 게 아니라, 주인으로서 당당히 요구하시면 사리에 맞게 최대한 반영하겠습니다.
주권자의 삶을 개선하는 것은 정치의 책무입니다. 대통령은 국민과 나라의 운명을 책임지는 자리입니다. 그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모두가 오늘보다 나은 내일에 대한 희망을 품고 살 수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IP : 180.229.xxx.117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11 11:15 AM (223.38.xxx.71) - 삭제된댓글

    어제는 초보운전
    오늘은 또 무슨 헛소리를 할지 궁금

  • 2. ...
    '21.11.11 11:16 AM (58.234.xxx.222)

    국민들 소리 귀 담아 듣지 않고 지 꼴리면 소소 고발한다고 협박하면서....머슴은 얼어죽을...

  • 3. ..
    '21.11.11 11:17 AM (223.38.xxx.71) - 삭제된댓글

    비서가 고쳐주는 글이겠지
    비서가 대신 말해줄수는 없으니... 말은 계속 헛소리

  • 4. ㅇㅇ
    '21.11.11 11:17 AM (112.167.xxx.246) - 삭제된댓글

    청년들한테 말만 하지 말고
    실질적인 정책을 한 것은 경기도.

  • 5. ??
    '21.11.11 11:17 AM (115.140.xxx.145) - 삭제된댓글

    청년들의 정치불신은 너랑 윤같은 쓰레기가 대통하겠다니 생가는거애
    꺼져

  • 6. 설설설
    '21.11.11 11:18 AM (218.238.xxx.133) - 삭제된댓글

    니 마누라 머슴질이나 잘해.

  • 7. ㅇㅇ
    '21.11.11 11:18 AM (112.167.xxx.246)

    청년들한테 말만 하는 정치인은 많지만
    실질적인 정책을 하는 정치인은 별로 없죠.
    이재명이 잘 살피길 바래요./

  • 8. ??
    '21.11.11 11:18 AM (115.140.xxx.145)

    청년들의 정치불신은 너랑 윤같은 쓰레기가 대통하겠다니 생기는거야
    꺼져

  • 9. 한다면 한다..
    '21.11.11 11:22 AM (59.28.xxx.253)

    진짜 머리에 똥 있는 사람들 진짜 많네...헛소리라니;;;
    진짜 할 것 같은데요...
    다들 마누라 마누라 하는데 ㅇㅉㅈ 마누라보단 훨 나아 보이는데요??

  • 10. 초반댓글선점
    '21.11.11 11:22 AM (61.84.xxx.186)

    오지네요 ㅋㅋㅋㅋㅋ

  • 11. ㅡㅡㅡㅡ
    '21.11.11 11:23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머슴
    당장 꺼져라.
    주인 명령이다.

  • 12. 이재명 지지합니다
    '21.11.11 11:25 AM (210.179.xxx.194) - 삭제된댓글

    윤석렬 : 한글과 청약통장이 비록 뭔지도 몰라도
    와이프범죄, 장모범죄는 10원도 사기안친게 맞는다는 압니다

  • 13. 이재명
    '21.11.11 11:26 AM (61.84.xxx.186)

    패이스북 글 좋네요. 지금 당장은 힘들더라도 청년들이
    서서히 마음을 돌려주길 바랍니다.

  • 14. 이재명 지지합니다
    '21.11.11 11:27 AM (210.179.xxx.194) - 삭제된댓글

    윤석렬 : 한글과 청약통장이 비록 뭔지도 몰라도
    와이프범죄, 장모범죄는 10원도 사기안친게 맞아요. 이것만 정확히 알아요.

  • 15. ㅇㅇ
    '21.11.11 11:27 AM (223.39.xxx.59)

    좋은 글에 왜 성질들을 내는지요?
    윤짜장이랑 비교도 안되는구만

  • 16. 시행 중
    '21.11.11 11:29 AM (175.223.xxx.64)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청년면접수당
    그렇군요. 경기도에 살지 않아 몰랐어요.
    청년들을 위한 ‘기회의 총량을 확대’ 기대하겠습니다

  • 17. 말은 바로 해요
    '21.11.11 11:29 AM (1.245.xxx.243)

    윤석열이 여당 대통령 후보만 아니라면 이재명과 비교하며 오르내리는 것이 이재명에겐 모욕이라고 생각해요,

  • 18. 이재명이
    '21.11.11 11:34 AM (115.164.xxx.20)

    청년들을 보듬어주기 바랍니다.
    사실 20대아이들은 남녀차별같은거 모르는세대인데
    여성에게만 편중되는 정책이 나오는건 남녀모두를 불편하게 합니다.
    여성가족부를 그냥 가족부로 바꾼다던지
    여성도 군대를 보내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군가산점제도 부활등을 통해(이건 왜 없어졌는지 이해불가)
    보상해줘야 맞다고 봅니다.

  • 19. 이재명이
    '21.11.11 11:37 AM (175.223.xxx.206)

    좋은정책을 많이 시행 하였군요. 일 잘한다 말은 들었어도
    구체적으로 잘 몰랐는데 이렇게 또 알아가네요.

  • 20. 과거
    '21.11.11 11:47 A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두 사람의 과거 행적을 보면 앞으로 어떤일을 할수 있을지 감이 잡힐겁니다
    불평등문제, 청년문제, 자영업문제,,,, 이재명만 관심있고 할수 있습니다
    부동산?,,, 앞으로 어떤일이 벌어지든 부동산은 대외 큰 흐름에 따라 흘러가게될거고 더 오르게, 더 내리게는 정책으로는 힘들어요 지금껏 폭등에 정책이 무쓸모였듯이요 정권 바꿔 양도세완화에 오직 희망만 품고 쓰레기인줄 알면서도 윤씨를 지지해야하는 딱한 사람들,,,, 잘 생각하세요 그 희망이 오히려 절망이 될테니까요

  • 21. 드럽게 살아놓고
    '21.11.11 11:57 AM (223.62.xxx.222)

    비판받으면 고소고발남발하는 자
    자기 편이 아니면 모든 국민을 적으로 규정할 인간

  • 22. 청년들에게
    '21.11.11 12:17 PM (125.131.xxx.215)

    힘이 되는 정부가 꼭 되세요.

  • 23. 정치 잘했고
    '21.11.11 12:28 PM (182.216.xxx.172)

    정치 잘해왔고 저도 노인층이라
    노인정책 많이 세워서 돈 많이 푼거 알지만요
    정말 솔직히 표도 안주고
    이상한 투표나 하는 노인층에 그리 쏟아부어진돈
    젊은층들에 더 많이 돌려서 꿈과 희망을 줬어야 한다
    싶었는데
    시의 적절합니다
    이재명이 앞으로 해야할일들 제시 해놓는거 보면
    제가 이런쪽에 신경 써줬으면 좋겠다 생각했던 것들이라
    더 지지합니다

  • 24. 이재명
    '21.11.11 12:31 PM (182.216.xxx.172)

    이재명 보면 추진력도 있고
    경기도가 앞장서서
    병원 CC카메라 설치도 해놨고
    청년층들에게 관심도 갖고 있고
    다른시도에 비해
    선행적으로 참 많은 일들을 해놨다 싶어서
    국민이 섬김 받는 정치를 하겠구나 싶기도 한데

    무조건 카더라 끌고 와서
    욕하는 인간들은
    정치인을 뽑겠다는건지
    지들이 종노릇 하는걸 즐기고 있는건지 원
    햇갈립니다

  • 25. 드럽게 살아놓고님
    '21.11.11 12:34 P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비판이 아니라 모략이구요
    비판과 모략도 구분 못하니
    더럽다와 드럽다도 구분이 안되겠지만요
    적어도 타인을 비판하려면
    증거를 들고와서 해야죠

  • 26. 추진력은 개뿔~
    '21.11.11 12:35 PM (73.207.xxx.192)

    경기도 세금으로 대통령 되려고
    광고비에 써대고. 복지합네~ 하고선 자기 사람들 배불리고.
    남의 성과 욕심나니 자기가 한척 광고해대가 들키고.
    뭐하나 기본적인 진실이라곤 찾아볼래야 찾아볼수가 없네요.
    잘한일좀 열거해봐요.
    바람피고. 것두 김부선하나가 아니라
    또 다른여자가 있다던데... 숨어지낼때 같이 지내던..
    그여자가 지금도 측근이라던데..
    무능하면 도덕적이라도 해야지.
    이것도 저것도 아무것도 없는 그냥 입만 열면 거짓말만 나불나불~~
    진짜 재수없어요.
    이런말 하기싫은데 구토유발자 입니다.

  • 27. 드럽게 살아놓고님
    '21.11.11 12:35 PM (182.216.xxx.172)

    비판이 아니라 모략이구요
    비판과 모략도 구분 못하니
    더럽다와 드럽다도 구분이 안되겠지만요
    적어도 타인을 비판하려면
    증거를 들고와서 해야죠
    님이야 말로
    님편이 아니면
    모략으로 물어뜯고 있는거 아닌가요?
    역지사지해서 한번쯤 생각해보고
    댓글을 다시는게 좋을듯합니다

  • 28. 추진력은 개뿔~님
    '21.11.11 12:37 PM (182.216.xxx.172)

    저도 이런말 하기 싫지만
    카더라만 들고 와서
    님같은 무식한 글을 쓰는 사람이 구토를 유발합니다만

  • 29. 역시
    '21.11.11 1:22 PM (116.123.xxx.207)

    이재명이 확실하네요
    공약 이행율로 이미 검증 완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4921 전두환 씨 기획보도 몰아보기 1 뉴스타파 2021/11/23 569
1274920 아파트 거래'뚝',부산 아파트값 안정화할까? 5 ... 2021/11/23 2,712
1274919 자존감 높은 사람은 자존감 높은 배우자를 만나겠죠..? 7 ㅜㅜ 2021/11/23 2,791
1274918 해치지않아에 나온 주희?씨 최진실 닮았어요. 2 2021/11/23 1,294
1274917 월40만원 버는 알바도 4대보험 가능하나요? 8 알바 2021/11/23 3,265
1274916 연애할 수 있고 결혼할 수 있는 사람들 너무 부러워요. 9 ㅎㅎ 2021/11/23 4,151
1274915 한국여자 피부흰 사람이 백인여자보다 18 ㅇㅇ 2021/11/23 9,386
1274914 신용카드 추천해주세요! 1 프공 2021/11/23 1,041
1274913 지방이식 볼륨감 없앨 수 있나요? 5 .. 2021/11/23 1,672
1274912 교대 갈 때 이거는 알고 가세요 166 ㅇㅇ 2021/11/23 31,791
1274911 전대갈 지옥행 확정축하 떡을 돌립시다 7 지화자 2021/11/23 1,446
1274910 엄마 팔순 16 마늘 2021/11/23 3,343
1274909 꽃빵 처음 먹을때 맨빵만 먹었어요ㅎㅎ 6 2021/11/23 1,880
1274908 가방좀 봐주세요. 7 ㄹㄹ 2021/11/23 1,560
1274907 남편과 봅니다. 개수대에 침뱉기 44 기본 2021/11/23 6,359
1274906 지금 전세도 집이 안 나가는 거 맞나요? 7 2021/11/23 3,059
1274905 라이브] YTN 특별 대담 7 이재명 대선.. 2021/11/23 506
1274904 대기자tv 방ㅈㅇ기자 말이에요 2 ㅇㅇ 2021/11/23 1,303
1274903 남녀관계의 진리 7 ㅇㅇㅇ 2021/11/23 6,057
1274902 봄날은 간다 이제서야 봤어요. 23 .. 2021/11/23 3,460
1274901 고등학교 질문인데요 1 네네 2021/11/23 663
1274900 이영애 피부가 까맣고나빴다면 여신분위기 안났겠죠 16 .. 2021/11/23 3,909
1274899 PT받으면 좋나요? 5 건나물 2021/11/23 2,264
1274898 요즘 길거리 음식 사드세요? 19 aa 2021/11/23 4,421
1274897 반수해서 대학하나 올려가신분들은 9 ㅇㅇ 2021/11/23 3,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