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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엄마한테 필요 이상 신경이 쓰일까요....

조회수 : 2,804
작성일 : 2021-11-10 17:52:41
엄마랑 얘기만 나눠도 직장이고 뭐고 다 그만두고 산으로 들어가고 싶고 달리는 차에 뛰어들고 싶습니다
엄마가 잘했든 잘못했든 우울함이랑 자살 충동이 시작되고
과음하고 길바닥에 눕거나 그런 충동적인 행동을 하게돼요

진짜 괴롭네요
IP : 39.7.xxx.18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10 5:54 PM (118.37.xxx.38)

    지혜롭게 적당히 거리두시고 슬슬 피하세요.
    그러다 안되면 한바탕 싸우셔도 됩니다.

  • 2. 오늘
    '21.11.10 5:55 PM (39.7.xxx.189)

    오늘은 정말 막말했고
    사실은 둘 중 누가 하나 죽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들어요
    엄마는 신경을 살살 긁고 이제는 엄마 때린 아빠가 차라리 이해가 갈 정도예요
    이혼좀 하라니 경제적인 문제는 없지만 체면 때문인지 해봐야 별 달라질거 없다느니. 그러면서 계속 불평은 들어오고.
    제가 결혼하라고 한 것도 아닌데.

  • 3. 오늘
    '21.11.10 5:56 PM (39.7.xxx.189)

    이제는 저도 엄마 한 대 치고 싶을 정도가 됐어요. 이런 기분이 든다는 것 자체도 싫으네요.

  • 4. ...
    '21.11.10 5:57 PM (118.37.xxx.38)

    엄마 인생을 스스로 책임지고 사세요!
    나한테 말하지 마세요!...라고 말하세요.

  • 5. 헉!
    '21.11.10 6:01 PM (223.62.xxx.44) - 삭제된댓글

    그런 엄마 정상아녜요...
    멀리멀리 도망가세요.
    자신의 안좋은 감정을 딸에게 덤핑하고 있어서
    그런 오물을 뒤집어쓴 기분이 드는겁니다.
    성격장애에 대한 책 많이 읽어보시고
    대처법도 많이 나와 있으니
    공부하시고 평화를 찾길...

  • 6. ㅇㅇ
    '21.11.10 6:02 PM (1.231.xxx.4)

    아유.ㅠㅠ
    직장 다니는 딸 있어서 마음이 아프네요.
    충격요법을 쓰면 안 될까요.
    저도 딸이 한번씩 세게 나오면 제 잘못을 돌아보게 되더리구요.
    엄마를 그냥 무시하세요.

  • 7. ..
    '21.11.10 6:02 PM (218.157.xxx.61)

    그냥 거리를 멀리 두는 것 밖에 방법이 없어요

    되도록 만나지도 말고 얘기하지도 말고 전화 하지도 말고 멀리 떨어져 살고 서로 간섭하지 말아요

  • 8. ㅠㅠ
    '21.11.10 6:05 PM (1.225.xxx.38)

    거리두기가 최선이죠.

    독이되는 부모. 읽어보세요

  • 9. 도망
    '21.11.10 6:13 PM (211.112.xxx.251)

    당분간 연락끊으세요.
    저도 엄마때문에 자살충동 심하게 들었는데
    엄마랑 끊다시피하고야 벗어났어요.

  • 10. gma
    '21.11.10 6:32 PM (52.198.xxx.142) - 삭제된댓글

    분노가 아닐까 싶어요.
    나에게 관심을 기울여주지 않은 것에 대한 분노,
    늘 본인에게만 주의를 기울이고 본인에게만 관심을 가지고 자식을 돌보지 않은 것에 대한 분노,
    정서소통이 되지 않고 대화가 되지 않는 답답함,
    늘 우울한 얘기들을 해서 나까지 우울하게 만드는 것에 대한 분노,
    그런 부모가 나를 귀하게 여기지 않으니 나까지 나를 귀하게 여기지 않고 하찮게 여겨서 스스로에 대한 분노

  • 11. 나쁜딸
    '21.11.10 6:43 PM (222.116.xxx.175) - 삭제된댓글

    엄마한테 욕 먹을까봐 무서워요?
    욕 하라 그러고 대화 받아주지 마세요.
    옆에서 나 죽네 어쩌네해도 그냥 끊어버려요.
    받아주니까 자꾸 치대죠.

  • 12. ...
    '21.11.10 6:52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저도 엄마때문에 죽어버릴까했었어요. 지금은 결혼했고 전화 안받습니다. 제 우울함이 여기에서 시작된 것 같아요.

  • 13. ...
    '21.11.11 12:29 AM (118.91.xxx.178)

    저도 그러네요. 엄마 보고 오면 막 먹어요.
    평화를 찾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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