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낮에 82보면 팔자좋은 아줌마들 많다 싶어요
저는 직장인이라 격무에 시달려요
그래도 한 번씩 쉬거나 화장실에서 82 들어와 보거든요
그럼 뭐 커피를 마시니 행복하다,
넷플 추천 해달라
이런 식으로 낮에 한가하고 할 일 없어 보이는 글들이
보이더라구요. 아 얼마나 좋을까요...
아무리 남들이 부러워 하는 직장이고
연봉 세고 그래도
격무에 시달리고 인간관계에 털리고 그러다보면
가정주부들이 너무 부럽네요.
1. 2039
'21.11.9 9:14 AM (121.173.xxx.11)가정주부로도 살아봤고 직장인으로도 살아봤지만
그래도 내 일 하면서 성취감느끼고 내돈벌고 하면서 사는게 젤 좋은거같아요2. ...
'21.11.9 9:14 AM (118.235.xxx.128)연령대가 높잖아요.
저는 작년에 은퇴했어요. 남편은 3년 전.ㅎㅎ
둘다 한가해요3. 님도
'21.11.9 9:14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님도 쓰세요.
쾌변. 행복해요.
월급. 대박이에요.
좋은 옷 추천해주세요. 돈이 많이 생겨서....4. ...
'21.11.9 9:15 AM (14.35.xxx.21) - 삭제된댓글님은 언제든 자의로, 타의로 그걸 할 수 있습니다.
반대는 불가5. ....
'21.11.9 9:15 AM (211.221.xxx.167)님도 팔자 좋네요.
회사서 일 안하고 인터에서 노닥거려도 안짤리고
놀면서 돈 버는
님 팔자가 제일 좋은데요?
근데 왜 이리 꼬였을까...6. ㅡㅡ
'21.11.9 9:16 AM (223.38.xxx.93)그것도 매일하니 지겨워요
삶의 활력이 떨어지고...
나가서 돈 벌고파요~~~~7. 남들눈에는
'21.11.9 9:16 AM (211.105.xxx.68)님도 이시간에 글쓰는거 한가해보입니다만은...??
8. 음
'21.11.9 9:16 AM (125.177.xxx.53)직딩이지만 이런글 싫네요.
분란 유도글9. ..
'21.11.9 9:17 AM (211.176.xxx.219)그래요.
다 팔자대로 사는거지요.
부럽지만 어쩌겠어요
소비자가 있으니 생산자도 먹고사는게 아니겠어요?
열일하시공10. ......
'21.11.9 9:17 AM (223.39.xxx.8)같은 말이라도 보기 좀 그러네요.
--
이런 식으로 낮에 한가하고 할 일 없어 보이는
--
이라니.... 나 참.
저도 직장인이지만 주부도 할 일 많아요.
그게 뭐 한나절이겠어요 반아절이겠어요?11. ......
'21.11.9 9:19 AM (223.39.xxx.140)글에서 고약한 심뽀가 느껴지네요.
12. ㅇㅇ
'21.11.9 9:19 AM (39.7.xxx.156)연봉 센 사람의 글 같진 않은데요?
열등감이 크다는건 알겠어요13. ..
'21.11.9 9:21 AM (223.38.xxx.230)그러게 부럽지만 어쩌겠어요
아무리 격무에 시달리고
냄새나는 화장실에 쭈그려
82들여다 볼수밖에 없어도
쥐꼬리만한 그 월급이라도 없으면
당장 못살텐데
열일하시공~222214. ㅇㅇ
'21.11.9 9:22 AM (106.101.xxx.184)오래 일해봤던 사람들이 시간 여유의 소중함을 알지,
전업만 길게하면
인정 못받는다, 우울하다 글들도 많아요.15. 댓글
'21.11.9 9:23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댓글들 보니 참 심보들이....
14평 5인가족 월세사는 전업주부들마냥16. 님팔자가더
'21.11.9 9:23 AM (1.228.xxx.58)시간당 돈
할일없는 직업에 돈은 꼬박꼬박 나오는 직업이 윈17. 원글님
'21.11.9 9:24 AM (121.133.xxx.125)더 부럽네요.
연봉도 많고 ^^;;
원래 연봉많음 당연 스트레스지수 높죠.18. 부럽죠????
'21.11.9 9:24 AM (211.221.xxx.167)일 힘들고 사회생활 힘들어서 미치겠죠?
어째요 아무리 연봉이 높아도
맘대로 일 그만두지도 못하고
그 스트레스 풀 곳도 없어서
익명을 빌려 남 비꼬는 성정으론
평생 만족 못하고 살텐데
그렇게 남 후려치고 정신승리하며
많이 부러워 하세요.19. ㅜㅜ
'21.11.9 9:26 AM (223.38.xxx.3)이십대 삼십대까지 죽어라 직장다니고..노동 만이 나의 살길이라고생각했는데..그게 아니더라구요..
주부도 바빠요.겨우 밥먹여 아이들 보내놓고 난장판 된집 보면서 커피 마시면서 잠깐 쉬면서 82보고..이제 빨리 청소 해놓고 곰국거리 사서 또 오늘 하루종일 만들어야죠..20. 전업
'21.11.9 9:27 AM (125.177.xxx.70)일있고 돈버시는 분들이 위너죠~
21. 흠..
'21.11.9 9:29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아니 뭐 원글 틀린말도 아닌데요. 딱히 심보 나쁜것도 모르겠는데..
저거 진짜 부러워서 그래요.
회사에서 영혼 탈탈 털리면.. 진짜 기댈곳 있는 전업주부들 부러울때가 많음.22. 아이구야
'21.11.9 9:31 AM (223.38.xxx.71)직딩이지만 이런글 싫네요.
분란 유도글 22222223. 뭐래
'21.11.9 9:34 AM (222.101.xxx.249)일하는 사람인데요, 여기 글 보고 팔자좋은 여자 많다 생각해본적은 없네요.
다 자기 만족으로 사는거에요.24. ......
'21.11.9 9:36 AM (125.190.xxx.212)한가하고 할 일 없어 보이는 사람들... 이 우습죠?
그게 진짜 부러운 사람 말투입니까?25. 주부
'21.11.9 9:38 AM (115.139.xxx.42)집에서 젤 먼저 일어나 먹이고 입히고 출근 등교시키고 청소기밀고 잠깐 쉬면서 82 좀 하면 안되나요?
넷플 한편 보고 또 장보고 저녁준비하고 때로는 더러운 화장실도 청소하고 아무도 몰라주고 월급도 안나오는 일 하는데 그러면 안되나요? 원글님은 얼마나 더 대단한 일을 하세요?26. 그렇죠뭐
'21.11.9 9:38 AM (223.62.xxx.94) - 삭제된댓글팔자좋은 사람고 많고 원글처럼 못난 사람도 많고.
27. ᆢ
'21.11.9 9:38 AM (118.235.xxx.1)지방이라 싸구려지만 아파트하나 사고
애 둘 낳고 차 하나 사고
남편대학원 보내고
26세부터 38살까지 돈욕심 투자욕심많아서
쓰리잡하며 다녔어요
3년은 저 혼자 벌어 4명먹여살렸고
남편은 알바하고 살림하며 10년살고
이젠 저 할만큼했다싶어 은퇴했고 40대부턴 일하지않아요
근데 애키우고 집에있다
이제 일하러나오는 분들이
저더러 ㅋㅋㅋ
여자도자기일이있어야지! 그러는데 헛웃음나는데ㅋㅋ
뭐 전국노예자랑도아니고
나 고생한이야기 자랑할것도없어서
니예에에~~~하고 치웁니다
전 쉽니다 ~~~~28. 찌질이
'21.11.9 9:39 AM (203.226.xxx.37) - 삭제된댓글분란 이간질 낚시
찌질하다29. ㅇㅇ
'21.11.9 9:40 AM (125.180.xxx.185)월급 도둑질 하지 마시고 일이나 하세요.
전 이만 브런치 먹고 쇼핑하러 갑니다. 춍춍춍30. ....
'21.11.9 9:41 AM (58.141.xxx.86)말도 아가 어가 다르죠~
비꼬고 싶은가봐요~?31. ...
'21.11.9 9:44 AM (61.99.xxx.154)저도 일 안한지 5년째..
주식이나 소소하게 하면서 지내는데 솔직히 편하고 좋아요
근데 일할때도 힘들지만 좋았어요 쓸모있는 사람 같고 살아있는 느낌.32. ...
'21.11.9 9:45 AM (39.124.xxx.23) - 삭제된댓글연령대가 높잖아요.
저처럼 격무에 시달리다가 건강을 헤쳐 수술하고 쉬는 사람도 있어요.
뭐, 남의 떡이 커보이는 게 인지상정이기는 합니다만.33. 그럼 때려치우고
'21.11.9 9:45 AM (39.7.xxx.103)집에서 놀던가요?
말도 아가 어가 다르죠~
비꼬고 싶은가봐요~? 2234. 님이 위너
'21.11.9 9:48 AM (223.39.xxx.117)"팔자 좋은 아줌마
할 일 없어 보이는 글들"
공감능력 없죠?
님은 남의 돈 받으면서 틈틈이 82도 하고
더 좋죠.위너.35. 순이엄마
'21.11.9 9:52 AM (222.102.xxx.110)저도 직장 때려치고 싶은데 현재는 제가 가장이예요.
36. 저는
'21.11.9 9:54 AM (124.5.xxx.197) - 삭제된댓글3-10시에 일합니다.
사람마다 업무시간 달라요.37. 계속부러워하세요
'21.11.9 9:54 AM (223.62.xxx.67)비교적 여유 있는 나이든 사람은 좀 쉬면서 소비활동도 해줘야죠. 일자리 모자란다는데 죄다 나와서 일한다고 설치면 원글님 자리도 위태로와요.
몇 해전 재택 프리랜서 지원서 냈더니 프로필 보고 상근직 제안와서 거절했어요. 시간 여유롭게 쓰고 아이 챙기려구요.38. 순이엄마
'21.11.9 9:55 AM (222.102.xxx.110)살림은 잼뱅이라 전 무조건 직장은 다녀할듯 살림 너무 어려워요. ㅠㅠ
39. 저는
'21.11.9 9:56 AM (124.5.xxx.197)3-10시에 일합니다.
사람마다 업무시간 달라요.
오전에 백화점 쇼핑하다보면 직원이
한가한 유한부인으로 알기도 하더라고요.40. 맞아요
'21.11.9 10:05 AM (116.32.xxx.73)아마도 직장에서 사람에 치이면서 일하다
문득 82의 올라온 그런글들 읽으면
원글님같은 생각 들을거에요
친구모임 2개 취미모임1개 있어요
다들 전업인 저를 부러워하지만
그건 어쩌다 한순간들인거 저도 알아요
저도 여유있고 좋다가 직장다니는 친구들보면
힘들어하면서도 지금까지 일하는 그녀들의
근성과 능력이 존경스럽고 부럽고 그래요
서로 그러고 사는거죠 뭐
그래서 저처럼
시간 많은 친구랑 만나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것인가에 대한
고민얘기가 많아요 ㅎ41. 에혀~~
'21.11.9 10:19 AM (61.47.xxx.114) - 삭제된댓글님~~넘꼬이셨네요
다각자 할일이왜없겠어요
전업주부가 한가하게보이나봐요
전에는 님처럼일터에서 일만했는데
어느덧 스트레스로 병까지얻어
일못하는 사람도있어요
어찌 님은 그런글은 못읽고
님시선에서 부러운글만 찾아 읽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런심뽀를 가지고 사회생활어찌하시는지
지금나만힘들고 다들 행복해보이시는건
님생각이 잘못된거죠42. 할일없는
'21.11.9 10:30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직장인이 젤 부러워요. 한참 바쁠 아침시간에 82나 와서 노닥거릴수 있다니.
43. 한가하고
'21.11.9 10:30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할일없는 직장인이 젤 부러워요. 한참 바쁠 아침시간에 82나 와서 노닥거릴수 있다니.
44. ㅎㅅㅇ
'21.11.9 10:30 AM (1.237.xxx.191)네..집에서 할일없고 팔자좋아 행복해요
얼마전 돈벌러 나갔다가 멘탈털리고 돈 그냥주는거 아니구나 배우고 집으로 왔어요.
그냥 적게먹고 적게싸고 팔자좋게 살께요
님은 고생고생하면 돈 많이 버세요45. 한가하고
'21.11.9 10:32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할일없는 직장인이 젤 부러워요. 한참 바쁠 아침시간에 82나 와서 노닥거릴수 있다니.
전 이만 커피들고 넷플에 뭐 있나 뒤지러 갑니다 총총.46. 한가하고
'21.11.9 10:32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할일없는 직장인이 젤 부러워요. 한참 바쁠 아침시간에 82나 와서 노닥거리며 돈도 받네요.
전 이만 커피들고 넷플에 뭐 있나 뒤지러 갑니다 총총.47. 바쁜척
'21.11.9 11:07 AM (180.129.xxx.61)제발 그만해. 이러다 다 바빠서 죽어. 우리가 한가하다는걸 그들이 알게해서는 안돼. 그들이 알게되면 82에 잠깐 들어오는 달콤한 중독같은 휴식마저 없어져.
48. . . . .
'21.11.9 11:44 AM (223.62.xxx.28)그냥저냥 할수있는 말 아닌가요? 왜이리 뽀족해
49. ...
'21.11.9 1:00 PM (211.51.xxx.77)어릴땐 사주 같은거 안믿었는데 나이드니 어느정도 믿게돼요.
전 20대까지만 돈을 벌고 30대부터는 평생 남의돈으로 편하게 놀고 먹는 팔자라고..
정말 30대이후 부터 남편돈으로 놀고 먹고있어요.
절친은 평생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나왔는데 정말 애도 셋 낳았는데도 열심히 일하고 스스로 돈도 많이 벌고 있어요. 대학도 제가 더 낫고 그당시엔 누가봐도 제가 일하고 친구가 놀고 먹을 팔자인 것 같았는데...50. ...
'21.11.9 1:03 PM (223.38.xxx.45)솔직히 부럽지 않나요 집에있는 분들
51. 부러우면
'21.11.9 1:14 PM (221.138.xxx.122)님도 회사 때려치고 노세요~
진짜
조아요 ^^52. ..
'21.11.9 3:42 PM (14.32.xxx.169)한가한 사람 제일 부러워요.
비꼬는거 아니라 너무 부러워요.
직장 다니며 한가해서 댓글 쓰는거 아니구요.
법적으로 한시간 일하면 십분 쉬라지만 그건 불가능하고
잠시 짬나서 쉴때 82도 들어와보고 해요
회사밖에선 무슨일이 있나 다른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사나 해서요.
아파서 병가내고 2주 쉬었는데
할일도 없고 늘어져만 있어보니 그게 너무 좋았어요
그 달콤함을 몰랐어야 하는데.. 알고나니 격하게 그 삶이 너무 부럽네요.
제 전업 친구에게 너는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고 해요.
저는 생계형 직장인이라서 그런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