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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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중등남아 성장호르몬 맞출까요
유전키는 170인데 2차성징이 오고 뼈나이가 빠른것에 비해 키가 아직 150이에요. .
병원 두군데서 아빠보다 작을수도 있대요ㅜ
동네 성장클리닉에선 크게 효과 없을거다해서 권하지 않았구요
대학병원서는 그냥 작은키 아이다. . 주사는 선택이다 했는데 제가 고민하니 3개월후에 키가 얼마나 크는지보고 결정하자고 한게 오늘이에요.
오후에 가야하는데 이의사쌤은 이동네선 나름 약속잡기힘들지만 적극적으로 성장주사+억제하는 반포나 다른 대학병원과는 다르게 소극적?합리적 치료하시는 분이에요.
저도 꼭 키를 주사라도 맞춰키우겠다는 입장은 아니지만 1,2년후에 그때 맞을껄 후회가 남을까봐 고민중이에요
가격도 비싸지만 2,3년이고. . 키가 큰다면 없는 형편이라도 그정도 해줄수있고. . 부작용도 걱정되지만 병원다니면서 체크하다 언제라도 그만둘수있으니 해볼까요?
있다가도 분명히 선택하라고 할것같아요.의사가 하라고하면 하는쪽으로 생각중이구요. .
일년에 2센치라도 더 커준다면 2년에 4센치 . .작지않은 희망이라서요. . 조언부탁드려요. .
1. ᆢ
'21.11.22 10:41 AM (58.231.xxx.119) - 삭제된댓글한양대 양샘이 유명해요
근데 예약 잡기가 힘들거에요
전 효과 보아서 추천
165예상키라 울었어요
지금 169 아직 감속기 안 옴
작았다면 후회 했을듯2. ...
'21.11.22 10:47 AM (14.53.xxx.183)저희딸도 맞고 있어요.
성조숙증 일찍와서 예상키가 150이었거든요.
(엄마163 아빠가 174인데)
부작용 생각보다 거의 없고
행여 생긴다해도 주사 중지하면 금방 회복되며
큰 문제없어요.
나중에 2~3센티는 억만금 주고도 못사잖아요.
저라면 기회될때 시도라도 해보겠어요
최선을 다하면 나중에 후회라도 없을테니깐요3. ..
'21.11.22 10:47 AM (220.117.xxx.210)주사 맞추세요.
아이 검사하러갔을때 주사 맞는 아이들 엄청 많았어요.
울 아이는 그나마도 늦었다했고 아이도 원하지않아서 못했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다시 돌아간다면 할 수 있는건 다 해볼거예요. ㅠ4. 휴식같은너
'21.11.22 10:53 AM (125.176.xxx.8)내동생 딸 성장키가 150 나와서 서울대병원 다니면서 성장호르몬이 아니라 2차성장을 늦추어 주는 주사 맞았어요.
지금은 대학생인데 160 으로 보통키로 자랐네요.
다행히 성장호르몬주사는 안 맞았어요.5. 휴식같은너
'21.11.22 10:57 AM (125.176.xxx.8)성장호르몬 주사는 성장판이 열려있어야지 맞을수 있어요.
성장판이 닫히면 못 맞아요.
우리아들 중1때 성장판이 벌써 닫혔다고 주사 맞을시기가 지났다고 해서 못 맞았어요.
이런 케이스도 있으니까 빨리 가보세요6. 엄마 키도 중요
'21.11.22 11:08 AM (222.103.xxx.217)엄마 키가 크면 1년은 그냥 지켜보면서 우유 고기 많이 먹이고
잠 충분히 규칙적으로 재우면 될 것 같아요.7. 원글
'21.11.22 11:11 AM (1.237.xxx.191)저도 그냥 평균이지 크진않아요. . 지켜보고싶은데 나중에는 주사맞을 기회도 없을까봐 조바심이 나고 결정어렵네요. . .
8. ᆢ
'21.11.22 11:11 AM (58.231.xxx.119)저도 맞추는 것에 한표
저희 아들 조숙증 사춘기에 와서
억제 성장호르몬 효과 봤어요
억제 1년반 성장 3년 하고 있네요9. 원글
'21.11.22 11:12 AM (1.237.xxx.191)일단 맞춰봐야겠어요. 해보고 후회덜하는 쪽으로. .
10. 엄마 키도 중요
'21.11.22 11:15 AM (222.103.xxx.217)부작용도 검색해서 확인하고 결정하시길요
11. ---
'21.11.22 11:29 AM (121.133.xxx.174)부작용 생각보다 없는것 아니구요..주사 멈추면 괜찮은건아닙니다.
하지만, 아들이라면 맞히겠어요.
딸이라면 호르몬 영향이 커서 조심해야 한다고 .. 가족중 의사가 있는데 딸은 절대 반대합니다.
원글님 말씀데로 해볼수 있는건 해보는게 후회가 안남죠
경제적 여유가 된다고 더 늦기 전에 맞혀보세요.
1~2년 일찍 맞혔으면 더 좋긴 했겠지만.12. .ㅡㅡㅡ
'21.11.22 11:39 AM (70.106.xxx.197)어디까지나 병적인이유로 결핍인 애들이 효괴보는거죠
각종 질환으로 호르몬분비 이상인 애들이요
일반적인 아이들은요 전혀 효과 못봐요
그거맞고 일이센치요? 안맞아도 컸을 애들입니다
한국은 의료수가가 저렴해서 그런지 하지않아도 될 시술을 너무 남발하는거 같아요 병원도 영리목적으로 부모들 불안심리 자극해서
돈되는 치료는 다 권하는거같고13. .ㅡㅡㅡ
'21.11.22 11:46 AM (70.106.xxx.197)양심적인 의사니까 권하지않는거에요
병적인 이유로 성장호르몬결핍 저신장증이 우려되는 사유아니고서는
의사의 양심상 권하지않을겁니다
원래 작은키 아이를 키 크게 만드는건 유전자조작 외엔 방법없는거
이미 의사들이면 다아는걸
남아들도 인위적인 성장호르몬 투여로 인한 예측 부작용은 많습니다 다만 최근처럼 많이 사용된 기간이 축적된지 얼마안된터라
말안하는거죠14. 원글
'21.11.22 11:52 AM (1.237.xxx.191)네 댓글 감사드려요
저도 그런생각들도 들어서 결정이 쉽지않고 계속 맘이 바뀌어요. .15. ㅡㅡㅡ
'21.11.22 11:52 AM (70.106.xxx.197)성장호르몬 치료에서 제일 무서운 부작용은
뇌하수체 관련 암입니다 .
이게 장기적으로 단기적으로 가장많이 알려진거고
그외에도 많습니다 .
키 몇센치 때문에라면 저라면 안맞춰요 절대.16. 아
'21.11.22 12:25 PM (115.94.xxx.187)저희 딸래미도 대학병원에서 권했는데 (예상키 153~4) 부모가 아주 막 작은키도 아니고(부173, 모167) 아이가 극구 거부해 안맞췄어요. 지금 중1인데 157 .... 예상키는 다행히 넘었지만 옆에서 호르몬 주사 맞은 친구들 160 넘어가는것 보면 또 맘 한쪽에 후회스럽기도 하고....
17. 초심
'21.11.22 12:37 PM (123.215.xxx.81) - 삭제된댓글저희아인 경옥고, 녹용먹고 키가 커서 안샀는데요 , 톨플러스도 후기가 좋으니 살펴보세요.
매일 매일 스트레칭 하면 뼈 사이사이 공간이 넓어져 키크기 좋으니 유튭에서 맘에드는 키성장스트레칭체조 찾아서 매일 해주시면 도움이 될거예요.18. 초심
'21.11.22 12:48 PM (123.215.xxx.81) - 삭제된댓글경옥고 + 믿을만한 한의사가 지어주는 녹용 추천해드려요.
해마다 아이키를 노트에 적었어요. 그러다 문득 감기걸린해보다 감기에 걸리지 않은 해에 키가 더 자라는걸 발견하게 되어 감기 걸리지 말라고 경옥고를 먹였어요.
매일 매일 하루도 빼먹지 않고 밥먹고 바로 밥숟갈로 한숟갈 * 2번을 먹였더니
1년후에 키가 10cm 자랐어요. 3년을 먹이니 30cm가 자랐고요.
그뒤 생리하면서 9cm가 자라더니 멈추었어요.
(물론 그 뒤로 경옥고도 안 먹였고요.)
그렇게 지내다 작년 고3 먹고 기운내라고 녹용을 먹였는데 예상치도 못한 키가 3cm가 또 자랐어요.
생리후 9cm 이후 6년간 키가 안컸기에 전혀 생각을 못했는데 횡재한 기분이었어요.
톨플러스 기구도 있던데 한번 살펴보세요. (사려고 했는데 아이가 계속 키가 크고 있어서 저는 안샀어요)
유튭에보면 키성장 스트레칭도 많으니 살펴보고 맘에 드는걸로 매일 하셔도 도움이 될것예요.19. 초심
'21.11.22 12:55 PM (123.215.xxx.81) - 삭제된댓글키가 쭉쭉 크던 그시기에 저희 아인 물을 하루에 1 ~ 1.5리터 정도 마셨고 매일 고기 먹었어요.
예전에 제가 가던 까페의 한분이 쓴 글을 본적이 있는데
키가 크려면 고기와 물이 필요한데
세포분할에 필요한게 고기이고
세포성장에 필요한게 물이라고 했어요.
고기도 필요한데 그보다 더 중요한게 물이라서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고 했던게 기억나네요.20. 호르몬
'21.11.22 1:39 PM (175.114.xxx.64)호르몬을 인위적으로 조작한다는게 찜찜해요 저는.
제 아들은 중1 겨울에 키 150센티였어요.
대학병원 성장클리닉 가서 검사하니 뼈 나이가 2~3년 늦다고 비타민 d 처방만 해줬어요. 그 선생님은 부모의 성장 패턴을 물어보셨고 아이아빠가 고등학교 가서 컸다는 얘기 듣더니 기다려보자고 했어요. 남편 174, 저는 162인데 아이 예상키는 167~8이라고 했어요. 그 때 남편 친구가 성장클리닉 운영하는 의사였는데 주사 맞히라고 강추하는 걸 제가 찜찜해서 안맞히겠다고 했어요. 결과적으로 중2부터 2년 동안 1년에 10센티씩 컸고 고1에도 좀 커서 지금 176이에요. 결과론적인 얘기가 되겠지만 저는 부모 성장 패턴 예측이 제일 중요한 데이터라 생각해요.21. 동그라미
'21.11.22 3:23 PM (211.226.xxx.100)케바케인것 같네요
22. 저는
'21.11.22 3:52 PM (125.186.xxx.29) - 삭제된댓글제가 너무 작아서 애 둘을 맞췄어요.
해보니, 주사 땜에 큰건지 클놈이 큰건지 알수 없다. 주사 비용이 맘에 걸린다면 권하지 않는다. 1센치 키우는데 500만원 들어도 좋다 라는 마음으로 시작한다. 예를 들어 안 맞으면 164 인데 맞아서 168만이라도 된다면 너무나 땡큐 하면서 돈 쓰겠다는 거죠.
그리고 ㅎㅏ나 더 작게 낳아 미안한데 그래도 나도 최선은 다 했다라는 자기 변명을 하는 거죠.23. 원글
'21.11.22 4:26 PM (1.237.xxx.191)다녀왔는데 3개월동안 너무 조금컸는데 이의사쌤은 어떡할까요 하시더니 다시3개월 뒤에 피검사랑 하고 오라고 그때도 작으면 맞자고 하시네요
소극적의사+소극적엄마라. . 담3개월도 이번처럼 1센치크면 맞을것같아요 . .24. 모스키노
'21.11.22 4:53 PM (106.101.xxx.234)123.215님
경옥고는 어떤걸사야할까요
간절합니다..25. 음
'21.11.22 5:36 PM (223.38.xxx.174) - 삭제된댓글아이키가 또래보다 너무 작아서 초등 3학년 때쯤 신촌 세브란스 성장클리닉으로 유명한 의사에게 가서 성장판 검사를 했더니 엄마키만큼 자랄거라길래 2년 가까이 주사 맞다가 외국으로 나오느라 중단했는데 27살인 지금 저랑 키 똑같아요.
돈 쓴건 후회안되는데 매일 주사 맞추느라 애 고생시킨거랑 뒤늦게 부작용 생기면 어쩌나... 후회해요.
키작은 에미로서 할만큼 해줬다는 자기위안만 남았을 뿐 결과적으론 돈ㅈㄹ하며 애만 고생시켰구나 싶어요.26. 행복한생각
'21.11.22 9:04 PM (106.101.xxx.226)아는 남자 의사 162센티인데 딸 맞추던데요
초5부터 2년째 맞고 있던데요27. 초심
'21.11.22 9:22 PM (1.247.xxx.111) - 삭제된댓글저는 아는 지인분한테 샀어요.
한의원,인터넷에서 사셔도 되고 직접 재료사서 만드셔도 되요.
혈액순환 잘되고 아프지않게가 핵심같아요.
그리고 당장 한두달만에 효과를 보진 못하니 꾸준히!!!
드시는게 가장 중요하답니다.28. ㅇ
'21.11.24 8:13 AM (203.243.xxx.56) - 삭제된댓글성장호르몬주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