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 사서 안읽는게 취미입니다

Ooo 조회수 : 6,085
작성일 : 2021-11-09 02:15:50
책사는걸 좋아합니다
허영심 90 책에 대한 호기심10 인것 같아요
문제는 사서 10장이나 읽나
집중력 안좋아서 안읽어요
근데도 알라딘에서 맨날 중고책 뒤적거리고 사고싶은책
있으면 사요
돈낭비 공간낭비 자원낭비인것 같은데
안고쳐지네요
지금도 새벽에 갑자기 꽂혀서 주문햇다가 취소했어요
저 왜이럴까요 안고쳐져요
책을 사면 한 일주일 스트레스가 풀려요
읽지도 않는책 모셔다만 두고 뭘하는지 ㅜ
IP : 211.244.xxx.113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9 2:18 AM (223.33.xxx.79) - 삭제된댓글

    옷도 취미로 사서 옷장에 걸어놓는 사람 많아요
    택도 안뗀옷들 많죠
    책은 중고로 또 팔수도 있잖아요

  • 2. ㅇㅇ
    '21.11.9 2:21 AM (223.39.xxx.5)

    제가 쓴 글인줄.
    전 아주 깨끗하고 빳빳한 새책을 좋아해서 알라딘에서 매달 십만원어치 정도 새책을 구매.
    그런데 그 중 몇권만 겨우 읽어요
    그리고 원글님처럼 또 구매 ㅎㅎ 왜이럴까요?

  • 3. 그래도 좋은
    '21.11.9 2:21 AM (123.109.xxx.108)

    취미네요.
    일주일 스트레스를 중고책 사는 걸로 풀 수 있다면

    꽤 우아하고 가성비도 좋은 거잖아요?

    그러다가 아주 가끔은 책장을 펼치기도 하고요.
    오늘도 잘 하셨어요~

  • 4. hap
    '21.11.9 2:26 AM (117.111.xxx.180)

    저도요 ㅎ
    심지어 안읽은 새책들도 있어요.
    그냥 책장에 꽂힌 것만 봐도 흐뭇

  • 5. 모르셨어요?
    '21.11.9 2:37 AM (59.7.xxx.138)

    책은 원래 읽는 게 아니라 사는거예요^^
    저도 오늘 4권 주문했어요.
    언제 읽을지는 모르지만 ㅎㅎ

  • 6. Ooo
    '21.11.9 2:48 AM (211.244.xxx.113)

    꽂혀있는것만 봐도 흐뭇하다는거 저도 그래요..ㅎ
    나름 관심잇고 대충 내용을 알고 사기는 하지만
    그래도 직접 읽어봐야 그 책의 정수를 느끼는건데..
    그래도 좋은얘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7. ..
    '21.11.9 2:52 AM (223.62.xxx.134)

    귀여우시다
    저는 독서광이었는데 유학 이후로 책이 눈에 안 들어와요
    논문 쓴다고 외국어로 된 책 오래 붙잡고 살았더니 몇 장 읽기가 버겁
    그래서 잘 안 삽니다^^
    전자책은 한 장도 안 읽어서 미움받을 용기는 구매한 그대로에요

  • 8. 출판업계에
    '21.11.9 3:04 AM (175.223.xxx.181)

    있는 사람인데
    감사합니다.^^

  • 9. 꿀잠
    '21.11.9 3:11 AM (112.151.xxx.95)

    어머어머 저도요. 심지어 도서관에서 책 빌려놓고 안읽기 라는 취미도 있어요

  • 10. 우와
    '21.11.9 3:13 AM (121.165.xxx.228) - 삭제된댓글

    저같은사람이 또있네요

  • 11. ...
    '21.11.9 3:14 AM (112.214.xxx.223)

    책 좋아하는데
    언젠가부터 짐이라고 생각되서
    이제는 잘 안 사요

    집중안되서 읽기 힘들면
    그냥 읽어주는거 들으세요
    밀리의 서재나 윌라 오디오북 같은거요

  • 12. ㅎㅎ
    '21.11.9 3:21 AM (39.7.xxx.211)

    김영하 작가의 말에 위로받고 있어요
    책은 원래 읽으려고 사는게 아니라
    산 것 중에 읽는 것이다ㅎㅎ
    뭐 언젠가는 읽겠죠?!

  • 13. ...
    '21.11.9 3:28 AM (39.7.xxx.182)

    인정하고 싶지 않았지만 허영심이더군요 휴...언제 허영심이 없어질까요

  • 14. lllll
    '21.11.9 3:58 AM (121.174.xxx.114)

    원글님 취미 강추!
    출판업계 보시 베푸시네요

  • 15. 근데 그거
    '21.11.9 4:05 AM (109.38.xxx.98)

    책 좋아하는 거예요
    그냥 책 자체를 좋아하는거죠
    진짜 좋아하는 사람은 뭘 안해도 곁에만 있어도 좋듯
    책을 사고 옆에 두는 것만으로도 즐거운거죠

  • 16. ㅇㅇ
    '21.11.9 4:11 AM (175.125.xxx.199)

    저도 그랫다가 짐정리하는데 현타왓어요. ㅠㅠㅠ
    도서관책을 내책처럼 하려는데 역시 안읽더군요.

  • 17. 그렇게
    '21.11.9 4:29 AM (218.153.xxx.49)

    안 읽지 말고 목차와 큰 제목이라도 읽으면 책 내용을
    얼핏 알 수 있어요

  • 18. ㅋㅋ
    '21.11.9 4:34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는 ott 시대에 굳이 영화 돈주고 다운받아 저장하고 안 보는게 취미입니다ㅠㅠㅠ

    노트북 용량 부족해서 sd카드까지 구매해서 거기다 또 저장만 해두고 있습니다.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막상 영화 보기 시작하면 쭉 보면서 시작 버튼 클릭하기가 그렇게 어려워요.

  • 19. 요즘
    '21.11.9 5:28 AM (125.178.xxx.135)

    제가 그러네요.
    전 사서 바로바로 읽는 타입이었는데요.
    요즘 노안으로 눈이 너무 안좋고 안경 쓰고 보면 피곤하니
    좋은 책 보면 욕심이 나서 자꾸 사곤 쟁여 놓네요.
    이걸 어째요.

    위에 어느 분 말씀대로 목차만 쫙~ 읽을까요.^^

  • 20. ㅎㅎ
    '21.11.9 6:17 AM (122.35.xxx.109)

    저랑 취미가 같으시네요
    책사서 자기전에 조금 읽고
    거실 여기저기 책을 놔두면
    뭔가 충족감이 생겨요 ㅋ
    그러다가 꽂히면 꽤 읽기도 합니다
    저만 그러는줄 알았어요

  • 21. 신기하죠.
    '21.11.9 6:19 AM (121.166.xxx.61)

    책을 고르고 살 때까지는 의욕이 막 넘치는데
    손에 받아서 첫장 딱 펼치면 의욕이 뚝 떨어져요. ㅠㅠ

  • 22. ..
    '21.11.9 6:51 AM (106.102.xxx.242) - 삭제된댓글

    비슷한 사람들 많군요.나만 그런게 아니었어.ㅋ

  • 23. ㅇㅇ
    '21.11.9 6:57 AM (121.159.xxx.2)

    ㅎㅎㅎㅎㅎ반가워요~

  • 24. 후니밍구맘
    '21.11.9 7:14 AM (220.72.xxx.137)

    저도 그래요
    그게 저같은 경우는
    최근 입덕한 방탄, 휴대폰, 노안 3박자때문이예요
    그래도 읽고싶은 책은 삽니다
    곧 보겠죠 ㅎㅎ

  • 25. 단아
    '21.11.9 7:17 AM (112.207.xxx.173)

    저도 반가워서 댓글 달고 가요.

  • 26. ㄱㄱㄱㄱ
    '21.11.9 7:21 AM (125.178.xxx.53)

    저는 그나마 도서관서 빌려서 안읽고 반납..

  • 27. 뭐 이런
    '21.11.9 7:23 AM (222.96.xxx.192)

    아저씨도 계신걸요

    https://youtu.be/USSTnfxQP04

    ㄴ 모든책을 한 문장만 읽고 쿨하게 제껴버리시는 아저씨. .
    저렇게 책읽으시느라 집안일은 아예 안하셔서 그저 난장판 창고

  • 28. 책좋아
    '21.11.9 7:32 AM (211.117.xxx.199)

    저두 그래요! ㅋㅋ
    반가워서 댓글 달았어요. ㅎㅎ

  • 29. 상상
    '21.11.9 7:34 AM (211.248.xxx.147)

    호호 저도 그랴요. 그랴도 사는게 넘 좋네요.책은.

  • 30. ...
    '21.11.9 8:18 AM (211.177.xxx.23)

    책이 곁에 있는 게 좋으신 건가요? 돈과 공간이 너무 아까운데..
    전 제 책 안산지 너무나 오래되었어요. 책 1년에 200권 정도 읽었는데 (올해는 이석훈 입덕+운동에 취미 붙여 책 예전보다 훨씬 못 읽음..) 도서관 책이 내 책이에요. 취미가 도서관가기...
    티비 안본지 15년, 영상 보는 것보다 읽는 걸 100배 더 선호해요.

  • 31. ㅇㅇ
    '21.11.9 8:40 AM (223.62.xxx.49)

    저도 그래요 ㅎㅎ
    그걸 언제 다 읽어요~~ ㅋㅋㅋㅋ

  • 32. -----
    '21.11.9 9:13 AM (118.42.xxx.140)

    책 이쁘게 진열해 놓으면 훌륭한 인테리어예요
    키낮은 책장에 가지런히 꽂아놓고 거실 한켠에 놓으니까
    아늑하고 분위기 있고 넘 넘 이뻐요
    그 위에 초록식물화분 한두개 놓으니 캬~~
    언젠간 읽어야죠

  • 33. ..
    '21.11.9 9:19 AM (211.184.xxx.190)

    우앙 제 얘기인 줄ㅋㅋ
    다들 비슷한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웃음이 납니다요.
    도서관, 서점에 가면 독서욕구 불끈불끈...
    마치 내가 지성인이 된 양....ㅋㅋ어깨 으쓱.
    손에 잔뜩 들고 집에 와서는..몇페이지 보다가 말아요.

  • 34. .........
    '21.11.9 9:29 AM (183.97.xxx.26)

    저도 그래요. 비슷한데 예전엔 많이 읽었는데 요즘은 사놓고 안읽는 책이 더 많아요. 언젠간 읽겠지 이러면서 그런데 책을 사는 이유 중 하나는 절판될까봐.... 몇번 그런 경우를 겪고나서 잘 안나올 것 같은데 좋아하는 책이 있으면 얼른 사둬요.

  • 35. ...
    '21.11.9 9:46 AM (114.200.xxx.117)

    반가워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6. 저도
    '21.11.9 10:12 AM (114.207.xxx.50)

    유튜브로 요리 영상보다 서점 갈일이 있어 갔다가 요리책 하나 샀는데 여전히 요리영상만 봅니다

  • 37. ㅋㅋㅋㅋ
    '21.11.9 11:01 AM (210.105.xxx.54)

    저도 똑같아요. 저는 애들 책도 엄청 사고 팔아요.
    첫째 초등 3-5학년 때는 진짜 애들 책을 엄청 사고 팔고 해서 서울/경기권 알라딘 중고서점 많이 다녔어요.
    미니멀 너무 좋고 옷 욕심, 살림 욕심은 없는데 왜 책욕심은 사라지지 않는지...
    도서관에서 책도 많이 빌려와서 그냥 목차만 보고 반납할 때도 많아요ㅠ

  • 38. ....
    '21.11.9 11:40 AM (221.139.xxx.78)

    하하하
    그러다 어쩌다 가끔 읽는 날도 있잖아요~~

    책 제목만 봐도 안본 거 보다는 낫겠지요~

  • 39. mono1004
    '21.11.9 1:26 PM (58.149.xxx.146)

    저도 !! 그래요 ㅎㅎㅎㅎ
    서점 가는 거 무지 좋아하고 서점 가서 그냥 나오는 법 없어요 꼭 한 권은 사서 나와요.
    그리고 고대로 책장으로 ㅋㅋ
    언젠가는 읽겠죠?ㅎㅎㅎ

  • 40. 와...........
    '21.11.9 4:13 PM (61.83.xxx.94)

    제가 쓴글인줄 ㅠ.ㅠ

    책욕심이 엄청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0420 물걸레 청소기 브라바 자꾸 멈춰요...ㅜㅜ 6 ... 2021/11/09 1,421
1270419 행사 대행 업체도 돈 잘 벌 수 있을까요? 2 00 2021/11/09 524
1270418 대통령 딸은 갭투자 해도 돼요? 56 썩을 2021/11/09 3,884
1270417 031-505-4093이번호 머예요? 9 지도내린다고.. 2021/11/09 2,875
1270416 우리나라 주식 ㅠ 7 안할란다 2021/11/09 3,895
1270415 멕시코업체"연말까지 요소수 1천200t 공급".. 4 .. 2021/11/09 984
1270414 쿠팡,배민 배달부들 비온다고 배달인하는거 너무 웃기네요 66 ….. 2021/11/09 6,621
1270413 문다ㅎ 때문에 차기 대통령 자식들도 다 청와대 들어와 살겠네요 .. 28 ... 2021/11/09 2,476
1270412 82님들 요솜 선택 도움 좀 주세요 3 효리맘 2021/11/09 482
1270411 신포괄수가제로 급여폐지된 항암약품이 있네요. 8 2021/11/09 1,001
1270410 혜경궁 오해였나요? 48 2021/11/09 4,203
1270409 뚱냥이 다이어트 팁 알려주세요~! 6 돌입 2021/11/09 1,016
1270408 아, 공정과 상식을 외친 이유가 있구나.. 17 그래서 2021/11/09 1,825
1270407 82는 50대가 되었나보네요.. 34 50대 2021/11/09 4,435
1270406 이정재와 임세령 26 ㅅㅇ 2021/11/09 7,602
1270405 엘지 똑똑 노크하는 냉장고..투명창에 성에나 물방울 끼나요? 7 ㅇㅁ 2021/11/09 1,197
1270404 기타 줄 교환 vs 새로사기 7 기타 2021/11/09 589
1270403 간염 b형 c형 검사비가 실비보험적용되나요? 2 ㅁㄴㅇ 2021/11/09 1,557
1270402 어느정도 지방에 살면 살아있지 않은 듯 무기력함을 느낄수 있을까.. 9 지방 2021/11/09 2,054
1270401 낙상 스토리 17 냉넹 2021/11/09 2,889
1270400 치과 정년 6 .... 2021/11/09 2,130
1270399 서울대경영학과석사 "尹 부인, 허위기재" 21 yuji 2021/11/09 2,241
1270398 6세 남아가 이런 경우 흔한가요? 11 동네엄마 2021/11/09 2,542
1270397 20대 자녀들 평일에 집에 있는 시간이 1 ㄱㄱ 2021/11/09 1,190
1270396 혜경궁 새벽1시에 낙상사고 45 이상타 2021/11/09 18,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