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친군데 콩깍지를 넘어서서 의부증이 있어서
진짜 세상 못생긴 남편인데
남자는 얼굴이 다가 아니라는둥
자기가 볼땐 매력있는 얼굴이라는둥
뭐 제눈의 안경이니 지남편 왕장님같이 보는거 저랑 상관은 없지요.
근데 자꾸 카톡으로 이상한사진을 테러하듯이 보내거나
(못나게 자고 있는거! 중국사람같이 웃통까고 방심하고 있어서
배가 표주박처럼 나와있는거! 눈썹 다 빠졌자고 얼굴확대한거!(왕모공
까지 다보임ㅠ 내눈!! 이마가 정수리까지 올라갔는데 위를 쳐다봐서
주름이 오백줄접힌거! 이마좀가려보겠다고 떡진머리 일부러
그지같이 내려줘서 진짜 흉한사진! 등등등)
진짜 갑자기 그집 못생가남편 얼굴을 카톡으로 폭탄 던지듯이
투척하는데 사진보면 눈쌀찌푸려져서 짜증이 확나요.
여러번 놀랬다 고만보내라해도 장난처럼 깔깔거리면서 멈추질 않길래
저도 짜증이나서 넌 남편 못생긴거 안쪽팔려? 라고했더니
화들짝놀라면서 그정도로 못생긴건 아니라고..
아니 그정도야.했더니
딴사람들은 잘나왔다던데? 하길래(물론 딴사람들한텐
저한테 보내는정도까진 아니고 걍 자기랑 둘이 찍은사진 정도지만
그렇다고 못생김이 없어지는건 아니니까요. 혐오스러울 정도만 아니겠죠)
그치 사진자체는 잘나왔지
니남편 못생긴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그사람들도 못생긴거 모르는 사람들이
아니니까 걍 사진이 잘나왔다 한거겠지..
했더니 그제서야 화가났는지
그러는 너네남편은 뭐 잘생겼냐? 하길래
그래서 나는 우리남편 사진 안올리잖아~
쪽팔리잖아? 넌 안쪽팔려?? 그랬더니 자긴 남편 못생길수록 좋다고
딴년들이 그럼 쳐다도 안볼꺼아니냐고..
후..진짜 오징어지킴이 같으니라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한테 니남편 하루이틀 못생긴것도 아니다 돌직구
못생김 조회수 : 2,819
작성일 : 2021-11-07 20:12:50
IP : 116.38.xxx.20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글만
'21.11.7 8:14 PM (14.32.xxx.215)읽어도 토나오네요
오징어 특공대급이네요2. 궁금
'21.11.7 8:54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다들 연령대가 어떻게 되시나요?
3. 근데
'21.11.7 9:10 PM (106.101.xxx.38)짜증나서 말해줬는데 자꾸 대꾸해서 더 열나시겠어요
4. 나이
'21.11.7 9:14 PM (116.38.xxx.203)40초 40후반인데
제친구 하는거보면 구십먹어도 그러고도 남아요.5. . .
'21.11.7 9:26 PM (49.142.xxx.184)ㅋㅋㅋ 잘하셨어요
뭔짓이여그게~~~6. 작약꽃
'21.11.7 10:21 PM (223.62.xxx.10)아무리 친해도 그런 엽기사진을 폭탄급으로 올리는건 좀 ㅠ
잘하셨어요7. ㅎㅎ
'21.11.7 10:39 PM (1.237.xxx.191)푼수같은 친구네요.그런 토나오는 사진을 왜 남에게.,
8. ㅇㅇ
'21.11.8 12:23 AM (115.143.xxx.213) - 삭제된댓글잘하셨어요.
글만봐도 짜증나네요9. 지나가다
'22.9.9 2:43 PM (116.37.xxx.3)보고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ㅋ
어디 그냥 줘도 안가지게 생긴 오징어 따위를
어휴 그 아줌마 비위도 좋지
그런남자랑 애도 낳고 살고
인생 한심하고 불쌍타
니얼굴이나 남편얼굴이나 도찐개찐 이라고 면박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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