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텔뷔페 설거지 상상 이상으로
주식 계속 들여다보다가 너무 지겹고
가만 앉아있으니 몸도 순환안되서 답답하고
오늘 구인광고 올라오길래
내일 나가기로 했는데
좀 겁나내요.
집에서 맨날 설거지 하니까
좀 많기만 한거다 생각 하고 한다고 했는데
혹시 해보신분 계시면 어떤지 궁금하네요
저 내일 죽었나요?
1. 하루
'21.11.1 9:04 PM (116.125.xxx.188)하루해보세요
양말을 등산화나 두툼한 양말신고 가세요
발바닥이 아파 죽는줄 알았어요2. 작약꽃
'21.11.1 9:04 PM (211.179.xxx.229)헹궈서 식세기 넣는 일일거예요
양은 많을거구요
호텔이니 접시 프라스틱처럼 가벼운건 당연히 아닐거고
무거운 그릇들 많이 다루면 손가락 관절이 아프겠죠3. ..
'21.11.1 9:05 PM (39.115.xxx.132)안전화는 준다는데 두꺼운 양말 신어야겠네요
감사합니다~4. 111
'21.11.1 9:08 PM (106.101.xxx.191) - 삭제된댓글원글님 안전하게 다녀오세요
후기도 부탁드려요^^5. ㅗ
'21.11.1 9:21 PM (118.220.xxx.61)후기 부탁드려요
6. 원글님
'21.11.1 9:23 PM (182.172.xxx.136) - 삭제된댓글연세가 어떻게 되셔요? 저 51인데 50대도 할 수 있을까요?
어처구니 없다할까봐 문의전화 하기도 미안해서요... ㅜㅜ7. ..
'21.11.1 9:25 PM (39.115.xxx.132)쿠팡에서 손가락 보호대 같은거
있나 찾아봐야겠어요.감사합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8. ..
'21.11.1 9:28 PM (39.115.xxx.132)저 49인데 60세까지 된다고 적혀있었어요
9. 저
'21.11.1 9:59 PM (182.227.xxx.251)아는 분이 하셨었는데
일은 엄청 힘들데요.
그래도 돈이 꼭 필요 해서라기 보다 마음이 너무 심란해서 죽도록 몸이라도 움직여 보자 하고 가셨는데
그런 효과는 있었데요.
너무 힘들고 쉴틈이 없어서 아무 생각없이 그냥 육체노동 실컷 하고 오니 돈도 생기고
온몸이 피곤하니 와서 쓰러져 자고 해서 좋았다고 하시더라구요.10. ,,
'21.11.1 10:02 PM (220.116.xxx.244) - 삭제된댓글약국에서 근육이완제사서 내일 자기전 드시고자고
멘소래담 로션 허리 어깨 팔 손가락 바르고잤어요
파스 큰거 사도 좋구요11. 힘들어요
'21.11.1 10:06 PM (1.228.xxx.58)전 20대 때 호텔은 아니고 잘 나가는 레스토랑 설거지 했는데 팔 빠지는지 알았어요 후라이팬이나 냄비같이 무거운 게 산더미처럼 엄청 많았ㅇㅓ요
집설거지랑 달라요12. ㄷㄱㅈㅂ
'21.11.1 10:17 PM (58.230.xxx.177)손목아픈 사람은 안좋겠네요
13. ..
'21.11.1 10:25 PM (1.236.xxx.190)수능 보고 친구들이랑 재미삼아 같이했다가 저 3일 앓아누웠어요. 끝도 없이 밀려드는 갈비탕 그릇들..다른 그릇들도 무거워요. 먹기는 잘 먹었네요.
근데 제가 저질체력이라 그런지 친구들은 알바비 쎄다고 며칠 계속 나갔어요.14. ㄷㅇ
'21.11.1 10:26 PM (218.39.xxx.246)남의돈 거저 먹을수없어요
세상 힘들지 않은일없어요
일단 해보세요
다 하면 할만합니다15. 원글님
'21.11.1 11:00 PM (112.156.xxx.235) - 삭제된댓글어디서 구했나요
힘들어도 가고싶네요16. ..
'21.11.1 11:47 PM (39.115.xxx.132) - 삭제된댓글01031490510으로 문자 주시면
문자 보내드릴께요
주단위로 채용하는거 같았어요17. ..
'21.11.1 11:49 PM (39.115.xxx.132)근육이완제에 파스까지...긴장되네요
댓글 주신준들 감사합니다18. 저도
'21.11.2 4:08 AM (61.254.xxx.115)후기 올려주세요 궁금하네요~
19. 앗
'21.11.2 9:39 AM (112.156.xxx.235) - 삭제된댓글원글님
호텔
동네가 어디신가요20. 미리
'21.11.2 12:34 PM (221.166.xxx.91)미리 손목 팔 어깨 허리 다리 엉덩이 스트레칭 근육운동 좀 하고 가세요.
식기들이 도자기 종류가 엄청 로딩 심할겁니다.
아는 언니 친구가 뚱뚱해서 다이어트 고민하다가 남편 사업이 망해 식당 설거지 다니니 몇 달만에 7킬로 쉽게 빠졌대요. 육체노동이라 ㅠㅠ21. 잠돌이
'21.11.2 12:46 PM (218.147.xxx.171)한 번 해보시고 , 다음엔 재수학원안에 있는 식당에서 해 보세요~
아는 분이 하셨는데 괜찮다고 하셨거든요.22. 한번해보세요
'21.11.2 1:22 PM (198.90.xxx.177)저도 나이가 비슷한데 손가락 팔목에 무리갈까봐 걱정이네요. 너무 오래 하시지 마시고 몇개월 하시고 관절 덜 쓰는 잡으로 알아보세요
23. ......
'21.11.2 2:26 PM (222.102.xxx.75)몸이 힘드시지않을까요
24. ㅇㅇㅇ
'21.11.2 3:01 PM (222.234.xxx.40)솔직히 너무 힘듭니다.
인내심의 문제가 아니고요 팔뚝굵고 몸 건강한 47세인데요
저 하루 6시간 알바하고 체력이 고갈되서 하루하고 앓아누웠어요
헹궈서 식세기에 넣는것도 칸맞춰 잘 넣어야하고 그릇들이 무거워요 그리고 정신못차리게 쏟아져 들어옵니다.
더 문제는
거대한 들통 냄비 후라이팬.. 들러붙은 것 투성이라 진짜 5시간하니까 팔이 풀리고 주저 앉았어요
남직원들이나 해야지 그 큰 주방용품들을 주다니 진짜 눈물이 나서 6시간 딱 됬는데 일이 덜끝나 미치겠더라고요 7시간 설거지하고 일 그만두었어요 진짜 시급 돈만원에 이리 혹사를 시키나 싶더군요25. 머리야
'21.11.2 4:00 PM (211.208.xxx.4)저 대학생 때 여의도 6* 빌딩 부페 기물팀에서 접시닦이 알바로 했었는데,, 재미있었는데..
스푼이랑 포크 엄청난 양을 분리하고, 산더미같은 접시닦고..알바비도 높아가지고,, 쏠쏠했는데..
어렸을 때 해서 별 부담이 없었나봐요.. 지금 하라고 하면, 잡념 잊기에는 좋을 것 같기는 하네요26. 동갑
'21.11.2 6:28 PM (221.167.xxx.158) - 삭제된댓글후기 좀 주세요.
저도 가까운 호텔 설거지 알바나 알아볼래요.
주식에 물리고 머리 아파요.
개잡주 박셀!27. 움
'21.11.2 8:07 PM (222.236.xxx.172)뜨거운 세제섞인 공기때문에 후덥지근하고 기계속도에 맞춰 일을하면 힘이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