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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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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다 끼리끼리 만나고 어울리나요..

가을뒷산 조회수 : 6,091
작성일 : 2021-10-30 20:03:19
오늘 문득 혼자 산책길 걷다 떠올린건데 그 동안 많은 인간관계를 맺고 ( 회사동료, 동네 엄마들) 어울렸는데 결국 다 지나고보면 다 거기서거기…( 저포함) 그런데 좋은 사람이라고 느꼈던 사람이 남얘기 좋아하고 사람 대놓고가리는 그럼 부류랑 어울리길래 이상타했더니 결국 같은 과던데…자꾸 이런경우 번복되니 편견(?)생길라하는데 진짜 그럴까요? 사람은 비슷한 부류들과 결국 어울리는 그 친구들이 딱 그사람 수준인가요?
요새들어 부쩍 인간관계 회의가 느껴지는 가을을 보내고 있다가 끄적여 보았습니다 82님들도 저랑 비슷한 경험 있으신가요? 아닌 인간관계는 끊어내는게 답일까요 아님 혹시 모를 외로움에 대비 그래도 끈을 남겨 두는게 나을까요 문득 다른분들 생각이 궁금합니다.
IP : 58.140.xxx.23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0.30 8:06 PM (222.236.xxx.104)

    사람 다 끼리끼리 어울리고 만나고 하지 않나요..???? 일단 친구가 되려면 나랑 코드가 비슷해야어울리죠... 학교다닐때도 그렇지 않았나요.???? 그사람을 알려면 그친구들을 보라는 말이 괜한 말은 아닌것 같아요..

  • 2. ㅇㅇ
    '21.10.30 8:08 PM (106.101.xxx.82)

    저도 비슷해요. 이상타했는데 결국은 비슷하더라구요.
    여기가 끝이라는 생각보다
    더좋은사람들 만날기회를 열어두고
    물을 업그레이드시키려는 노력을 해야할것같아요.
    전업주부 동네맘과 심각해지고
    늘 큰 싸움나는것도 시야가 좁고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인듯

  • 3. ...
    '21.10.30 8:12 PM (39.7.xxx.165)

    끼리끼리는 진리에요 결국 내 주변이 내 수준이에요

  • 4. 원글이
    '21.10.30 8:12 PM (58.140.xxx.234)

    학교 다닐때는 어리기도했고 비교적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니 같은부류로의 취급이 뭔가 자연스레 받아졌는데 회사나 동네 엄마들은 단기간 친분이 형성되기도하고 무언가 자기를 포장하는(?) 그런면들이 있어 의외의 모습이 나중에 보이기도 하더라구요. 내친구들이 나를 말해준다면 저 부터 돌아보고 좀 더 나은 사람이 되야겠습니다 ^^

  • 5. 유유상종
    '21.10.30 8:22 PM (180.230.xxx.233)

    처음에는 멋모르고 같은 학교, 같은 동네라
    어울리게 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는데 좀 지내보면
    어떤 사람인지 서로 알게 되죠.
    비슷비슷해야 오래 갑니다. 다르면 오래 갈 수 없어요.
    아닌데도 참고 계속 만나는 경우도 있는데 결국
    관계가 끝나게 되더라구요.
    누군가 참고 만나는건 시간낭비 같아요.
    내가 배울만한 좋은 사람을 찾고 나도 남에게 좋은
    사람이 되어있다면 또 좋은 사람들과 어울리게 돼요.

  • 6. 다들
    '21.10.30 8:23 PM (220.117.xxx.61)

    나이들면서 다 좁아져요
    근데 편해요.
    몇사람 친구만 있으면 되요.

  • 7. ....
    '21.10.30 8:26 PM (1.241.xxx.220)

    요즘은 어느정도 거리가 있는게 서로 편한거같아요.
    깊게 친해지기보다, 적당히 예의 지키고 자주는 안만나도 만나ㅕㄴ 어김없이 유쾌한 사이가 좋아요.

  • 8. 맞아요
    '21.10.30 8:59 PM (211.246.xxx.129) - 삭제된댓글

    진리일수밖에 없는게 끼리끼리가 아니면 인연이 길게 이어질수가 없어요.

  • 9. 찐 끼리끼리
    '21.10.30 9:52 PM (106.101.xxx.128)

    이재명과 유동규

  • 10. 패리스
    '21.10.30 9:58 PM (61.74.xxx.64)

    사람은 다 끼리끼리 만나고 어울리나요..
    흥미로운 주제네요. 댓글들도 일리 있고 참고가 됩니다.

  • 11. 끼리끼리
    '21.10.30 10:46 PM (40.133.xxx.109)

    네 끼리끼리. 몇번만나보고 안 맞으면 서로 자연스럽게 멀어져요. 결혼도 서로 억울하다고 하지만 끼리끼리

  • 12. ..
    '21.10.30 10:55 PM (110.35.xxx.151) - 삭제된댓글

    대놓고 사람 가리는 건 당연히 해야 되고,
    남 얘기는 다들 좋아하던데요.
    다들 자신은 동안이고 고상한 줄 알더군요.
    세상에 소울메이트가 어딨어요.
    아주 심각한 또라이 아니고서야 두루두루 잘 지내는 게 사회성이죠.
    진상 자르거나 유도리있게 피하는 거 포함해서요.

  • 13. ..
    '21.10.30 11:48 PM (124.53.xxx.159)

    거슬리는게 많으면 어떻게 해도 좋아지지가 않더군요.

  • 14. phua
    '21.10.31 8:30 AM (1.243.xxx.192)

    ''세상에 공짜는 없다''
    ''사람은 끼리끼리다'' 가
    제 인생 기준점입니다.

  • 15.
    '21.10.31 12:29 PM (211.206.xxx.180)

    나이들수록 에너지 한정돼 있는데 굳이 안 맞는 사람과 시간낭비 안하죠. 그래서 끼리끼리가 되는 겁니다.
    부부도 마찬가지.

  • 16.
    '21.10.31 1:36 PM (106.101.xxx.107)

    결국 친하다가도 많이 안맞음 손절하게 되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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