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고추 반찬 어디서 팔까요?
빨갛게 고춧가루로 버무려서 깊은 맛나는
고추말이에요
반찬집에는 대개 곰삭은게 아닌
소금이나 간자므로 삭히고
고춧가루로 양념한 들큰한 것들만 팔아서요
온라인으로 어디 파는데 없을까요?
1. 힝
'21.10.30 10:44 AM (122.44.xxx.188)간자므로->간장으로
2. ..
'21.10.30 10:47 AM (116.39.xxx.162)요즘은 소금, 간장으로만 하는 것 같아요.
어릴 때 고춧잎이랑 같이 넣어서
젓갈에 삭힌 고추무침 정말 맛있었는데3. 움
'21.10.30 10:48 AM (106.101.xxx.35)고추를 젖갈에 삭히는것도 있군요..
제대로 밥도둑이겠어요.
무섭군요4. 1234
'21.10.30 10:52 AM (58.238.xxx.43)젓갈고추장아찌로 검색하니 몇군데 나오네요
5. ...
'21.10.30 10:59 A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예전엔 시장 반찬집에서 전어젓깔이랑 같이 버무려서 팔았는데 요즘은 잘 안보이네요
저도 먹고싶네요6. 아
'21.10.30 11:02 AM (122.44.xxx.188)검색ㅎㅎㅎ
감사합니다 해볼게요~
어쩌다 알게된 곳이 있는데
문을 열었다 말았다 해서요7. 음
'21.10.30 11:04 AM (211.36.xxx.40)네이버 반찬 중에 제가 삭힌 콩잎 장아찌를 시킨 적이 있는데 진짜 젓갈향이 녹진했는데 여기도 젓갈 고추장아찌가 있더군요
8. ...
'21.10.30 11:34 AM (175.198.xxx.174)전라도에서 이맘때면 밑반찬으로 준비하는데
황석어젓갈에 매콤한 고추 넣고 각종양념 버무려두면 고추가 노랗게 삭아요.
먹을때 젓갈은 잘게 자르고 고춧가루랑 물엿 더 넣고 무치면 아주 맛있죠
근데 많이 짜요 ㅠㅠㅠ
남편이 고혈압이라 될수있으면 싱겁게 먹어야해서 맛있는거 알지만
안담그네요.
집에서 담그기쉬워요
좋아하시면 제가 가르쳐드릴께 한번해보세요9. 윗님
'21.10.30 11:38 AM (39.7.xxx.111) - 삭제된댓글젖갈 고추 장아찌 만드은법 알려주세요
10. 말씀만 들어도
'21.10.30 11:40 AM (118.218.xxx.85)꼭 먹어보고ㅠ 싶군요.
만드는 법 알고 싶습니다11. 한글
'21.10.30 11:45 AM (211.109.xxx.53)젖갈 =>젓갈
12. 그게
'21.10.30 11:49 AM (119.149.xxx.228)사먹어 봤는데 달아요
13. ㅇㅇ
'21.10.30 11:51 AM (122.44.xxx.74) - 삭제된댓글농라까페
익산민속반찬 하시는분 황석어젓갈에 고추짱아찌 묻혀주세요
저도 생각나 주문해 먹은적 있어요14. 울형님
'21.10.30 11:54 AM (121.152.xxx.181) - 삭제된댓글고추잎과 고추를 소금물에 일주일 삭혔다가 황석어 생젓에 갖은 양념으로 버무려요.
짤수 밖에 없는게 염장한걸 다시 젓갈에 버무리는거니...
근데 맛은 있어요15. 네~
'21.10.30 12:17 PM (122.44.xxx.188)레시피 가르쳐주세요~~
그리고 음님 가게이름 알려주실수있나요?16. ㅎㅎㅎ
'21.10.30 12:30 PM (118.235.xxx.72)젓갈 파는데 가면 있던데요 저는 운좋게도 고추 삭힘과 고추김치 둘다 담가 놨어요 근데 밥을 못먹네요 살찔까봐
17. ㅇㅇㅇ
'21.10.30 12:35 PM (122.34.xxx.62)저 담아먹어요. 퍼펙트 고추로도 하는데 전 청양고추랑 이맘때 나오는 고추로 담았어요. 제 레시피라 아니라 알려드리긴 어려운데 마리젓갈(살이 그대로 남아있는젓갈)과 액젓, 소주, 매실액으로 담아요.잘 삭으면 고운 고춧가루, 물엿, 넣고 무쳐먹어요
18. ..
'21.10.30 12:55 PM (59.23.xxx.105)구포시장 전어젓갈에 버무린 고추있어요
검색하시면 나올겁니다
저는 장날만 나오는 난전에서만 사거든요19. 반갑다
'21.10.30 12:57 PM (211.186.xxx.227)친척분이 주셔서 요즘 먹고 있는데 뭐 이런게 다 있나 싶게 맛있어요. 짜지도 않은게 곰삭은 액젓 맛과 아삭아삭 고추 식감. 최곱니다.
20. 211님
'21.10.30 1:05 PM (180.68.xxx.158)왕부럽...
요즘 주물솥에 밥해먹는데,
밥 한솥...각이네요.ㅠㅠ21. ...
'21.10.30 2:23 PM (175.198.xxx.138)윗지방아니고 전라도식입니다.
황석어젓(1키로 10.000원해요)
좋아하면 1키로 다하고
아니면 반은 김장때 쓰면 돼요.
황석어반 청양고추는 반이나 더 넣어도돼요.
청양고추는 소금물에 삭혀서 해도 되고
생고추 바로해도 돼요
두가지 섞은뒤 깊은통에 담은후
고추색이 노랗게 될때까지 기다립니다
무칠때는 국물말고 고추와 젓갈만 쓰고
젓갈은 가위로 머리잘라버리고 몸통만 잘게 자른후
고춧가루 물엿 깨 마늘 쪽파
이렇게넣고 조물조물 무치면 끝이예요.
요리를 글로쓰려니까 길고 복잡하게 보이는데
이건 아주 간단한 요리예요22. 음
'21.10.30 2:31 PM (124.49.xxx.182) - 삭제된댓글네이버 스토어 찬반찬이예요 광고라 그럴까봐.. 저도 작년에만 사먹어서 조심스러워요 그리고 젓갈이 강한 편이예요.
전어고추장아찌 파는 것 같더라구요23. 감사합니다
'21.10.30 4:26 PM (122.44.xxx.188)레시피 감사드려요~
검색한거보다 더 간단하네요^^
윗님 스토어가볼게요 감사드려요^^24. 감사합니다
'21.10.30 4:27 PM (122.44.xxx.188)레시피님, 젓갈에 버무려서 실온에 둘까요?
아님 냉장?25. ...
'21.10.30 4:39 PM (175.198.xxx.138)뒷베란다에 둬도 됩니다
26. ..
'21.10.30 8:18 PM (223.39.xxx.249)원글님.. 제가 오늘 전라도 어느 식당에서 반찬으로 나온걸 먹고 너무 맛있어서.. 식당주인에게 팔 수 있냐고 물어봤어요.
젓갈인줄 모르고 삭힌고추무침?이라 생각했거든요. 리필하면서 고추반찬 더 부탁드렸더니 젓갈이라더군요. 많이 짜지않고 달큰하면서 너무 맛있었어요. 계산할때 여쭤보니 송어젓갈이라 하더군요.
전라도에선 그렇게 젓갈에 고추와 같이 무쳐서 먹나보군요. 정말 제 취향저격반찬이었어요.27. 윗님
'21.10.30 9:59 PM (59.13.xxx.240)윗님 전라도 어느 식당인지 좀 알 수 없을까요?
제가 찾는 그 맛이 맞는지 한번 먹어 보고 싶어서요. 부탁드려봅다.28. 황소
'21.10.30 11:05 PM (175.121.xxx.73)황소 뒷걸음질 하다 쥐 잡는다고...
지금은 제대 했지만 아이 친구 아빠가 직업군인이었는데
백령도로 발령이 났어요
그곳에서 특산품이라며 황석에육젓을 보내왔는데
거기다가 고추를 박아두면 맛있다 해서 호기심 천국인 제가
청양고추 애고추를 황석어젓이랑 통마늘 몇쪽이랑 버물버물~
통에 담아 돌로 눌러 뒷베란다에 놔뒀는데
아주 노랗게 아삭아삭 너무 잘 삭은거예요
그런데 황석어 곰삭은 냄새가 물씬! 저는 도저히 못먹겠어서
여기에 올렸더니 어느분이 본인이 바로 원하던 그맛인데
너무 먹고 싶다해서 몽땅 보내 드렸어요
그랬더니 진짜 맛있다고!!!
그때 그븐 생각이 납니다^^
저는 그냥 황석에육젓에 마늘좀 썰어넣고 버무려놓은거밖엔 없어요29. 아웅
'21.10.31 12:56 AM (122.44.xxx.188)답글, 댓글님들 감사합니다^----^
30. 아웅
'21.10.31 12:58 AM (122.44.xxx.188)전라도식당 저도 궁금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