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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풍이 아름다워요!

ㅇㅇ 조회수 : 2,121
작성일 : 2021-10-30 09:16:07
공원 산책 중이에요.
눈이 맑아지네요.
햇볕은 없어요.
그래서 반짝반짝 빛나는 이파리들이 아닌
진득하면서 깊은 색을 보여주는 듯하네요
허파에 나무 향 잔뜩 담아서 귀가 중~
IP : 110.70.xxx.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1.10.30 9:22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그러고보니 대중교통ㅇㅣ용
    대치동으로 출퇴근할땐 코엑스앞만 매일 오가도 계절느낄수있었는데
    이쪽 끝동내 자출하다보니 대로에 딱히 쳐다볼 나무도없고
    자전거에 집중?해야하는탓에 감상은 개나줘버린? ㅠㅠ

  • 2. 용인
    '21.10.30 9:44 AM (121.137.xxx.231)

    여기도 주변 가로수 단풍도 너무 이쁘고
    아침에 아파트에서 내려다보는 건너편 단풍이 정말
    너무 너무 예뻐서 가을이 가는게 아쉽더라고요.
    이번주가 절정인 것 같고
    다음주는 많이 질 것 같은데...

    아...정말. 예쁘면서 슬프네요.

  • 3. 베란다
    '21.10.30 10:11 AM (211.187.xxx.221)

    버티컬 올리면 와 앞에산은 단풍이 병풍처럼 이어졌고 아래공원은 노랑은행잎이 물감뿌린듯 선명하네요

  • 4. ..
    '21.10.30 10:40 AM (125.186.xxx.181)

    날이 아주 더웠다 아주 추웠다 해서 그런지 단풍이 참 고와요. 한류와 난류가 만나면 황금어장이 된다죠. 우리나라도 힘든 일 많았으니 좋은 일 많아져서 평화롭고 강한 나라가 됐으면 좋겠어요.

  • 5. 우리
    '21.10.30 12:50 PM (116.123.xxx.207)

    동네도 지금 단풍이 한창이네요
    불타올라요~

  • 6. 00000
    '21.10.30 1:10 PM (116.33.xxx.68)

    밖이 이렇게 이쁜데 늙어서 꼼짝도 못하네요
    어지럽고 두통있어
    작년만해도 온세상이 이뻤는데 풍경이 눈에 안들어와요

  • 7. 며칠 전까지
    '21.10.30 4:18 PM (175.212.xxx.152)

    단풍이 먼 얘기처럼 초록초록 하더니 엊그제부터 불번지듯 물이 들었네요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 베란다가 가보니 1층 마당의 나무들이 노랗고 빨갛게 불타고 있더라고요
    바로 나가서 자전거 한시간 반 타면서 여기저기 사진 왕창 찍고 남편과 밥먹고 동네 호수공원에 나가 구경 실컷 했어요
    매해 보는 단풍이지만 볼 때마다 참 예쁘고 매해 설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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