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보다 능력 있으신분 계세요?

.. 조회수 : 3,702
작성일 : 2021-10-30 01:06:03
그렇다고 꼭 다 불행한건 아니죠?



결혼할 당시에는 남편 연봉이 훨씬 더 높았는데 결혼하자마자 편한곳으로 이직했도.....



성향 자체가 저는 열심히 사는타입이고 남편은 에너지가 없고 오락 좋아하고(유흥이나 술은 아님) 뭐든 열심히하기 싫어하는 타입.....



재테크나 일부분에서 점점 벌어져서

이제 제가 남편의 2배 버네요.... 결혼 3년만에 이렇게 됐어요



일하는건 물론이고 일외에 노는것도 만사 귀찮아해요

보고있으면 갑갑하고 무능해보이고, 짜증나고...

정말 이런 남자랑 결혼한게 너무 후회 되는데...

이게 꼭 돈만의 문제는 아니겟죠?



남편보다 모든 부분에서 능력이 더 좋아도 행복하게 잘살..고 계신가요.. 어떤까요?



진짜 에너지 없는 남편 덕분에

맨날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너무 우울하네요
IP : 116.121.xxx.3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0.30 1:08 AM (218.50.xxx.219)

    남편의 체력이 안따라주는건 아닐까요?
    저질체력이면 일뿐만 아니라 매사에 시들하죠.

  • 2. ㅡㅡㅡ
    '21.10.30 1:12 AM (70.106.xxx.197)

    뭐라도 봐줄게있어야죠

  • 3. ...
    '21.10.30 1:21 AM (58.79.xxx.138)

    저희 남편은 에너지는 없는데 성질은 팔팔해요ㅠ
    수입은 비슷비슷해서 뭐라 말못하겠는데..
    에너지 없으면 순하기라도 했으면 좋겠어요
    오히려 예민하고 짜증 많고 그래요

  • 4. ...
    '21.10.30 1:57 AM (73.70.xxx.80)

    점점 더 격차가 벌어져서 한마디 했네요. " 계속 내 인생에서 엑스트라로 살다가는 제가 언제 엑스트라가 필요없으면 노후에 당신 없는 삶도 생각한다구요". 그랬더니 충격 받았는지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의지가 생긴다고 말만 하더라구요.
    그나마 맘은 착하고 오직 제 생각만 한대서 일단은 옆에 붙여두고 살아요.

  • 5.
    '21.10.30 3:52 AM (211.36.xxx.91)

    돈도내가 집안일도 내가 더 많이하니 화딱지는 나던데요

  • 6. 친구나 가족도
    '21.10.30 5:47 AM (223.131.xxx.225) - 삭제된댓글

    수준 떨어지면 멀어질 수 밖에 없어요

    트로피 와이프가 왜 생기겠어요

  • 7. ㅇㅇㅇ
    '21.10.30 7:24 AM (1.126.xxx.219)

    안맞으면 갈라서자 해서 따로 나오시는 것도 괜찮아요
    아이 없으면야..
    에너지 레벨이 비슷해야 뭐라도 같이 하죠
    원글님 상황이 나이차 많이 나는 결혼하면 흔한 경우 - 나이든 남편 아무것도 안하려는.. 같아요

  • 8. ..
    '21.10.30 7:40 AM (49.143.xxx.251) - 삭제된댓글

    애 생기기 전에 결정해요.
    진짜 남자는 돈 못 벌면 데리고 살기 힘들어요.
    돈없는 남자와 연애는 가능해도 결혼하면 고행 시작.

  • 9. ㅇ ㅇ
    '21.10.30 8:44 AM (223.38.xxx.133)

    남자가 돈을 못번다는게
    그냥 돈문제로 끝나는게 아니더군요
    여기서 너무 많은 갈등이 생겨요.
    의지도 없고 의욕도 없으면서 자존심은 남아서
    갈수록 찌질해져요.
    저는 결국 이혼했습니다.

  • 10. ㅇㅇ
    '21.10.30 9:23 AM (124.49.xxx.217)

    아이 없으시면 이혼하세요
    앞으로 더 좋은 남잘 만날 가능성이 없더라도
    차라리 혼자 사는 게 나아요
    저 정말 진지하게 말하는 것임

  • 11. 이혼
    '21.10.30 9:29 AM (223.39.xxx.19) - 삭제된댓글

    아이없음 이혼

    애생기면 돈도 버는 가정부됨

  • 12. 남녀바꾸면
    '21.10.30 10:35 AM (125.177.xxx.151)

    사실 비일비재하죠.
    그런 이유로 이혼하고싶다는 남자는 세상 못된 남자될텐데

  • 13. 성향문제
    '21.10.30 11:35 AM (223.39.xxx.99) - 삭제된댓글

    남녀바꾸면

    '21.10.30 10:35 AM (125.177.xxx.151)

    사실 비일비재하죠.
    그런 이유로 이혼하고싶다는 남자는 세상 못된 남자될텐데


    성향 성격문제를 남여문제로 보는 소견...

    ******(
    일하는건 물론이고 일외에 노는것도 만사 귀찮아해요

    보고있으면 갑갑하고 무능해보이고, 짜증나고...

    정말 이런 남자랑 결혼한게 너무 후회 되는데...

    이게 꼭 돈만의 문제는 아니겟죠?
    *******

    위의 원글읽고 답글달길

  • 14. 젊으면이혼
    '21.10.30 4:05 PM (223.39.xxx.44) - 삭제된댓글

    희망하나로 살았는데
    종자개량은 안되더군요
    하루빨리 정리하세요
    나이들면 더괴로워요

  • 15. ...
    '21.10.30 4:49 PM (183.100.xxx.193)

    화나시는거 보니까 남편이 집안일이나 육아를 더 도맡아 하는것도 아닌것 같은데....그 부분을 남편이 잘해주면 화가 안 나거든요. 계속 화가 나신다면 젊으시면 그 꼴 더 안보고 이혼하시는것도....

  • 16. ....
    '21.10.30 8:45 PM (110.13.xxx.200)

    애없으면 진짜 이혼 추천.
    일이라도 열심히 하던가.. 놀기라도 열심히 하던가..
    진짜 보고 있으면 속터지죠.
    같은 방향을 보고 발맞추는거 진짜 중요해요.
    그게 아니라면 님의 에너지를 충전시켜주는 부분이나 안정시켜주는 부분이 있다던지...
    어떤 장점이라도 있어야죠..
    애없으면 진자 꾸역꾸역 살지 마세요.
    당분간 그어떤 확신이 들기전엔 절대 애도 갖지 말구요.. 인생이 달라집니다.

  • 17.
    '21.10.31 12:09 AM (61.74.xxx.64)

    남편보다 능력 있으신분.. 에너지 고갈 상태 번아웃되면 그럴 수도 있는데... 현실적인 조언들 도움 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0001 경호처장 김성훈 반려시킨 검찰 믿어도 될까요??? 1 ㅇㅇㅇ 00:41:07 225
1680000 민주당 김한규의원 페이스북 ㅡ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1 걱정노노 00:38:27 423
1679999 이소영 의원 (이게 맞을까요?) ........ 00:37:47 347
1679998 구속기간 연장 불허에 관한 민주당 공식 입장이랍니다 8 나무木 00:35:00 850
1679997 물리치료학과 힘들까요? 나나 00:34:09 111
1679996 네이버 줍줍 4 ..... 00:31:32 236
1679995 홍준표가 화내는걸보니 쟤들한테 불리한거 맞나봐욬ㅋ 5 00:26:23 1,210
1679994 무료 토정비결보세요 2 ㅇㅇ 00:26:06 457
1679993 이게 맞는 거 같은데요 디피펌 5 ........ 00:22:24 960
1679992 구속기간 연장이 안된 건 이번이 처음 1 ㅇㅇ 00:22:15 909
1679991 스픽스도 최악상황 만들어졌다고 3 스픽스 00:19:32 1,078
1679990 저의 이상한 커피 습관 ㅇㅇ 00:14:54 603
1679989 최강욱 의원님 덕분에 안심은 되는데 박은정 의원님 7 ........ 00:12:00 1,607
1679988 검찰구속연장 불허를 쉽게해설하면 2 바라쿠다 00:11:27 931
1679987 대문에 버스 민폐녀 보다가 저도 버스 00:09:47 361
1679986 (스포약간) 이준혁 드라마 촬영지 넘 이쁘네요 4 드라마의 순.. 00:09:04 699
1679985 "계엄 장관 10명중에 7명 반대" 찬성 3명.. 1 00:08:56 1,010
1679984 마틴 루터 킹의 명언. 1 잊지말아요 00:02:18 612
1679983 연세가 74세인 운전원 직원 00:00:41 499
1679982 최강욱의원이 검찰=닭쫓던개래요ㅎㅎ 3 치쿠 2025/01/24 1,798
1679981 속보 하나만 올라와도 의심하고 불안해하는 국민들 11 ㄴㄱ 2025/01/24 715
1679980 윤석열 구속연장 불허로 민주진영이 더 곤란한 입장에 처해졌다 11 2025/01/24 2,152
1679979 지금 국힘 해체 밤샘 시위하고 있어요 3 …. 2025/01/24 1,066
1679978 아직 20대같아 보이는데 어린나이에 할머니가 되버린 여배우 13 할머니 2025/01/24 2,435
1679977 무릎 접은 상태에서 안펴지는 상황 본적있으세요 4 2025/01/24 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