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지 싫다
자세히 적을 순 없지만 대부분 아이(손주) 만나는 문제이고
아이 부모에 대한 존중이 결여되어 있어요
연락이 너무 잦아서 이제 연락을 즐겁게 받을 수가 없네요
전화에 시아버지 뜨면 표정이 썩어요
아이 선물 같은 건 남편한테 물어도 되는 건데 꼭 저한테 하시죠
공치사 너무 심한 스타일이고 저한테 이런 유사한 일들로 연락하는 이유는 지긋지긋한 공치사하기 위함이라는 걸 알아서 뭘 받기도 싫습니다
남편은 전혀 도움도 위안도 안 되는데
"우리 아빠는 나한테도 '너는 내 자식이니 내 맘대로 해도 된다'고 하던 사람이라고 자기도 어떻게 못한다"네요
머저리 같지만 어쩌겠습니까
제 속만 썩고 창피해서 말할 데도 없네요
1. ..
'21.10.29 10:54 AM (110.35.xxx.235) - 삭제된댓글병나기 전에 말을 하세요.
연락하지 말라고.
시아버지 싫다고.
그래도 인연 안 끊기고 일정 시간 지나면 화해됩니다.2. ㅎㅎ
'21.10.29 10:55 AM (68.1.xxx.181)미친척 차단 눌러두세요. 그리고 전화가 안들어 온다고 요새 제 전화가 먹통이라고 버티세요.
즉, 남편과 항상 통화하도록 만드세요. 차단했다가 미친척 풀었다가 반복하시면 될 거에요.
말 안통하는 분들은 맞춰드리면 더더더 이기때문에 중간 중간 흐름을 끊어줘야해요.3. 2536
'21.10.29 10:55 AM (175.209.xxx.92)싫은티를 내세요.아님 더더더더 함
4. ㅇㅇ
'21.10.29 11:03 AM (106.101.xxx.149)결혼 초기에는 술 드시고 애 보고 싶다 애 보내라 전화로 떼를 쓰셔서 저는 울고 남편이랑 싸우고 난리난리 난 적도 있었어요.
이런저런 일들이 있고 나서 한동안 연락 안 받았었고 첫 댓글님 말처럼 이후로 관계가 조금 회복되었는데 다시 점점 심해지니 도루묵이 되어가는 거죠.. 제가 안 받으면 정도가 줄긴 해요.
중간중간 끊어 줘야 한다는 말도.. 다 맞는 듯요.5. ...
'21.10.29 11:08 AM (118.221.xxx.29) - 삭제된댓글차단 2222222222
6. 전화를 받고
'21.10.29 11:09 AM (112.154.xxx.91)무음처리한 다음에 폰을 책같은걸로 덮어놔요.
7. 아
'21.10.29 11:48 AM (116.41.xxx.151)그냥차단이죠ㆍㆍ서로에게너무힘듭니다
8. 롱롱
'21.10.29 12:48 PM (223.38.xxx.241)차단
남편이 나서야 해요 ㅠㅠ
저도 결혼하고 5년째 되는해
둘째 임신중이었음에도 남편에게
혹시나 둘째 잘못되면 이혼하겠다
너무 스트레스가 심해서 정말 유산걱정도 했어요
당신은 괜찮은데 당신뒤에 주렁주렁 달린 당신 부모 시동상 두눈 시퍼렇게 뜨고 날 지켜보고 내게 기대하는기 너무 버겁다 했었거든요
그 뒤로 남편이 알아서 차단해줬어요9. ...
'21.10.30 9:39 PM (110.13.xxx.200)꼭 중간에서 조율해야하는 머저리들이 저렇게 방관하고 지가정 내팽개지쵸.
왜? 지는 나쁜 사람되고 싶지 않고 아내만 죽자하고 참으면 되거든요.
전 싫으면 싫은 티냅니다.
남편놈이 안하면 제가 해요 당사자한테..
말로 안나오면 행동으로 불편하게 만들어줍니다. 어쩔수 없죠.
전화 3번중 한번만 받고 바쁘다고 끊고 자꾸 자꾸 회피해주세요.
뭐라고 짖어대건 말건.. 남편놈이 못막으면 어차피 서로간에 불화는 어쩔수 없는거죠. 머저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