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게 공황장애인가요?

모모 조회수 : 3,445
작성일 : 2021-10-27 23:34:26
지금66세입니다

소파에 누워있다가

갑자기 내가 관속에 갇힌것처럼

엄청 답답함을느낍니다

도저히 그냥 누워없을지경이되어

벌떡 일어나 냉수한컵 마시고나면

조금나아집니다

평소 불안과 걱정이 많은 성격이구요

40년째 시부모 모시고 있는 상황입니다

새댁시절부터 어머니가 무서웠고

깐깐하고 까다로운 성격 맞추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지금은 어머니도 늙고 기운이 없으니

많이 좋아졌지만 젊은시절을 생각하면

욕이 배뚫고 안들어온다는데

왜그때 그렇게 겁내했을까

내가좀 대차게 나갔더라면

그렇게 시집살이 안해도 됐을텐데

하는 억을함도 있습니다

성격자체가 남과의 갈등을

두려워하는 성격이라

아마다시 젊은시절로 돌아간다해도

또 그럴거라고 생각하긴해요

이런 제 살아온 시절이

제증상과 관계가 있을까요?
IP : 110.9.xxx.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0.27 11:40 PM (61.254.xxx.115)

    스트레스많이 받고 심적으로 힘들면 그게 공황장애가 되서 오더라고요 증상이 맞아요 하고싶은말 참지말고 하고 사세요

  • 2.
    '21.10.27 11:56 PM (118.35.xxx.89)

    많이 힘드시겠어요
    병원치료 내일이라도 받으세요
    너무 큰병원 안가도 됩니다
    개인병원 방문하셔서 약드시고 상담받으시면 빠른 호전 있을거예요

  • 3. cls
    '21.10.28 12:22 A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공황장애 혹은 홧병 같습니다
    원글님 병원 꼭 가시고요.
    원인을 해결해야합니다.. ㅜㅜ
    휴... 저 경험자인데
    긴말 필요없어요.
    스트레스는 주는 상황에서 벗어나셔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지금이라도 할말은 하고 사세요.
    되바라지게 대들고 화내라는 말이 아닙니다
    본인의 힘든 감정, 억울했던 감정을 상대방에게 차분히 얘기하는 것만으로도 약간의 도움은 돼요.

  • 4.
    '21.10.28 1:13 AM (121.165.xxx.96)

    홧병과 스트레스가 공황까지 오신듯 ㅠ

  • 5.
    '21.10.28 7:09 AM (124.54.xxx.37)

    저두 홧병..그리고 자기전에 누웠을때 넘 숨쉬기 힘들어요..몇년전에는 더 심해서 도저히 집에 못있고 밖으로 뛰쳐나가서 한시간은 걷다 들어와야 간신히 잠들었어요.그대로 있으면 숨막혀 죽을것같은..병원가서 얘기하고 약 드시고 상담도 받으세요

  • 6. 경험자
    '21.10.28 9:37 AM (121.190.xxx.131)

    제나이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작년에 넘 힘든 일이 있어서 견디다 견디다 처음으로 정신과 라는데를 가봤어요

    정말 최후에 가는곳이라 생각했는데
    가보니까 정말 왜 그렇게 망설였나 생각이 들었어요
    젊은 사람, 제 나이 또래 사람들 많았구요

    약 받아서 먹고 훨씬 지내기 수월해졌습니다 6개월 지나고 약 서서히 줄이고 있어요 의사 상의 없이 임의대로 끊거나 줄이면 절대 안돼요.

    상담치료는 안하는 곳이라 짧게 10분 정도 이야기하고 약 타오는게 그것만으로도 숨통이 트이는거 같더라구요
    누구 앞에서 그렇게 마음털어놓고 이야기한게 처음인거 같았어요

    정신과 라고 겁내지 말고 주변에 찾아보고 가보세요.
    의사샘 말이 정신과 끝까지 안간다는 건 독감이 걸려도 약안먹고 이겨내보겟다는 거와 같다고 하더라구요

    실비 있어도 혹시나해서 정신과 처방은 실비신청 안했어요

  • 7. ...
    '21.10.28 9:38 AM (203.142.xxx.65)

    내가 겪은 공항장애 증상은
    세상에 혼자 고립된듯 하고 너무 답답해서 숨쉬는 게 어렵고
    이러다 내가 미치는것 아닐까 란 생각 이 들었어요
    너무답답하고 무서워서 길거리로 뛰쳐나가서 거리를 막 쏘다녔었네요
    지금은 좋아졌지만 그당시만 생각 하면
    공황장애 란게 얼마나 무서운지 힘들어요

  • 8. ㅇㅇ
    '21.10.28 10:46 AM (121.165.xxx.228) - 삭제된댓글

    혹시 백신맞으셨나요 남편이 화이자2차 접종후 고혈압 +공황장애 증상으로 고생했어요 공황증세는 너무 심해서 바로 근처 정신과 가서 약 처방받아 일주일 먹었어요. 지금은 증상이 사라졌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543 우원식 의장이 인사 안하고 퇴장하는 나경원한테 인사하라고 국회의장 20:15:10 412
1674542 천주교신부님들도 시국선언 서명 1 ㄱㄴ 20:11:14 261
1674541 김민전 백골단 기자회견 철회 10 늦은 후회 20:10:10 647
1674540 목동단지 사시는 분... 난방 어떻게 조절하나요? 목동주민 20:10:02 110
1674539 백범 김구 증손자 포스 4 권성동쫄짤 20:09:39 616
1674538 백골단 멸공봉은 뭔가요? 1 ... 20:09:36 247
1674537 셀프빨래방 절대 가지세요!! 6 막돼먹은영애.. 20:09:26 873
1674536 여론조사 전화왔어요. 1 .. 20:08:13 251
1674535 대창 5kg 먹는 유튜버 보니 극한직업이네요 2 체포 20:08:09 381
1674534 50대인 친구 회사나오고 싶다고 2 ㅗㅎㅎㄹ 20:03:00 663
1674533 혹시 북한이 먹튀 한 거 아닐까요? 3 20:01:15 664
1674532 뒤늦게 미스터션샤인을 보고 있는데요 13 일상글 19:56:47 678
1674531 서울에 시골같은 동네 있나요? 6 ㅇㅇ 19:56:38 795
1674530 이런 아버지 본적있나요 9 19:52:56 756
1674529 최불암씨가 많이 아프셨나봐요 7 한국인의 밥.. 19:51:09 2,090
1674528 엄청 추운 날씨네요 7 ㅁㅁ 19:46:02 1,212
1674527 동파방지 수돗물은 종이컵 한컵을 33초 3 동파반지 19:44:36 1,142
1674526 1·2세대 실손 재매입 추진…효과 없으면 법으로 5세대 전환 21 .. 19:37:10 1,586
1674525 유산균좀 권해주세요^^ 2 건강 19:31:22 448
1674524 김민전 추태 보니 류여해 생각나요 9 도긴개긴 19:31:04 1,289
1674523 천주교 정의 구현 사제단 홈피 6 ..... 19:29:26 1,376
1674522 자기들끼리 의견교환 내지는 회의 안하나요? 4 국짐당 19:27:22 458
1674521 자려고 누워서 속보 생각하는 이미지 찾아요 5 빼꼼 19:27:06 768
1674520 고민을 이제 누구에게도 이야기 안 해요 5 19:26:32 1,207
1674519 조국혁신당 굿즈 받으신분 계신가요? 4 당원 19:12:36 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