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줌마 혼자 여행갈곳
열심히 웃는 얼굴로 잘대해주려하건만
아이는 버럭 소리지르고 남편도 버럭거리고
아무리 내신세가 부엌데기여도 글치 못견디겠네요
다 싫어서
혼자 여행 가고 싶어요
마음이야 한달쯤 어디가서 처박히고 싶은데
3박 4일이라도요
경기도인데
밥 해먹고 근처 혼자 산책하고 다니기엔
어디쯤 리조트면 괜찮을까요
아님 도심이 나으려나요 근데 호텔이든 모텔이든 밥 못해먹겠죠
식사는 직접 차려야하네요 병때문에요
1. 에어비앤비
'21.10.27 7:39 PM (220.117.xxx.61)운전은 하셔요?
에어비앤비 주방 쓸수 있는곳 구하셔서
근처 장봐 해드세요. 얼마 비싸지 않아요2. ...
'21.10.27 7:40 PM (211.212.xxx.185)교통편은요?
자차? 대중교통?3. ...
'21.10.27 7:41 PM (118.37.xxx.38)경기도 어디신지 서해안 쪽으로 가셔서
어디 펜션에 머무르며
바다도 보고 석양도 보고...
꽃지해수욕장 정도?4. 차안가져가요
'21.10.27 7:41 PM (211.186.xxx.33)열차든 전철이든 버스든 잘타고다녀요
5. 햇님이
'21.10.27 7:42 PM (192.164.xxx.231)가평 춘천 양평 그런데도 많구요. 템플 스테이 서울에서 하는것도 괜찮을거 같은데 혼자 지내시고 싶으시면 서울이나 근교 산 근처에 부킹닷컴 에어비앤비로 알아보심 많아요. 대명 리조트나같은 콘도도 좋구요 그런데는 셔틀도 운행을 하니
6. ..
'21.10.27 7:44 PM (223.39.xxx.118)3박이면 제주도 갈래요
7. ...
'21.10.27 7:46 PM (211.212.xxx.185)이왕가는거 멀리 가세요.
ktx 타고 강릉가세요.
저흰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 자주 가는데 객실에서 바다가 코앞이고 산책길도 이뻐요.8. 템플
'21.10.27 7:52 PM (220.117.xxx.61)템플 스테이 낙산사 좋아요
찰밥에 나물 줘요. 먹을만해요
여자들 함께 방쓰는게 조용해요
템플 스테이 추천합니다.9. 추천해주신곳
'21.10.27 8:00 PM (211.186.xxx.33)검색해보고 있어요 한군데 찾아 다녀오겠습니다 도움 감사해요 ~
10. ...
'21.10.27 8:00 P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곤지암리조트가 요즘 가격이 내려가서 싸요
주말은 방이 없을테고
평일에가보세요
지하철로 곤지암역에서내리면
리조트셔틀이 있어서 교통은편한데
화담숲관광밖에 못하니 좀 심심할듯하긴하네요11. 이어서
'21.10.27 8:06 P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속초가면 관광도하고 맛집도 찾아다니고
설악산도 들어가서 관광하고 2박3일 지내기는 심심하지않고 좋아요
버스도 많아서 교통도 참좋아요
택시도 쉽게탈수있구요
제가 뚜벅이로 몇번갔었어요
그리고 여수도 고속버스로 여수가서
여수에서 시티투어타고 여행하면 좋은데
코로나로 시티투어가 운행하나모르겠네요12. 부산
'21.10.27 8:07 PM (112.173.xxx.131)가세요. 헌자면 도시쪽이 좋지요
13. ..
'21.10.27 8:09 PM (124.49.xxx.58)온천가세요.
남해 인피니티 풀있는 숙소나.
물이나 숲이 주는 치유의 힘이 있어요14. ..
'21.10.27 8:15 PM (39.125.xxx.117)저도 템플스테이 추천요. 마음 씻고 오기 딱 좋아요
15. ᆢ
'21.10.27 8:25 PM (116.121.xxx.144)고속버스 타고 강릉이나 속초가 좋아요.
주방 있는 숙소도 많고 맛집도 많고요.
산으로 바다 호수로로 대중교통으로 다니기도 좋아요.
어디든 꼭 다녀 오세요.
그래야 견디고 살아요.
힘 내세요.16. 부산
'21.10.27 8:55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여자 혼자 여행할 때는 익명성이 담보되고 사먹을 데 많은 대도시가 좋아요.
게다가 대중교통(특히 외지인은 지하철) 이용하려먼 대도시엘 가야 합니다.
저는 부산 추천 드려요.
놀러가서까지 밥해드시지 말고 맛집만 찾아다니셔요.
한끼 정도는 빵으로 때워도 되구요.17. 디도리
'21.10.27 10:06 PM (112.148.xxx.25)기차타고 부산
먹방여행 바다도 보고18. 전
'21.10.27 10:13 PM (121.134.xxx.168) - 삭제된댓글얼마전 전주갔다 왔어요
예전에비해 시끌벅적했지만 좋은호텔들도 생기고
먹을거 좋은찻집 벽화마을까페등 넘 좋았어요
한옥마을만 살짝 벗어나면 아침조깅도 좋고 조용하고 멋진곳이에요 단 평일에 가셔야 좋아요19. 템플스테이
'21.10.27 11:39 PM (221.140.xxx.116)강화도 전등사 추천이요
20. ...
'21.10.28 12:19 AM (116.34.xxx.114)멀리 가셔요.
해남 대흥사21. 혼자살이중
'21.10.28 2:28 AM (211.193.xxx.148)이십 몇년 뼈 갈아 애들 키우고 살았더니 진저리가 갑자기 났어요
부질없다면 생각 ,빈 껍데기같다는 생각,
그래서 혼잣살이 선언하고 무작정 가방 하나 들고 나와 호텔에서 일주일 살다가,,레지던수에서 일주일 살다가
그래도 성에 안차서. 아예 단기 오피스텔 얻어서 지내고 있어요
오피스텔 들면서 살림살이 최소한으로 해도 장만하는데 돈이 엄청 들었네요 ㅋㅋ
너무 좋아요. 안보니 멀어 진다고 걱정도 줄었어요
밥하는 것 신물나서 하루 한끼 해먹고 한끼는 매식하고 지내요. 지방광역시인데 익명성이 좋네요22. 혼자
'21.10.31 12:04 AM (61.85.xxx.124)혼자 여행지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