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피하고 싶었던 약인데 결국 오늘 부터 복용 들어갔네요
스트레스 받고 하니 혈압도 높아지고 모더나2차 맞고 부터 두통이 거의
한달가까이 지속이 되고 귀에 압이 차는 느낌.왼쪽 뒷머리 정수리 부분이 콕콕...
그동안 진통제 혈액순환제도 복용하고 약 안먹고 스트레스 안받을려고 마음도
다스려 보고 했는데 혈압이 들쑥 날쑥...사람에 대한 스트레스가 이리 몸을 힘들게 할줄 몰랐어요.
3일동안 수시로 혈압을 체크했어요
120대도 있고 150이 넘어갈때도 있고 110때도 있고 어제 사무실에서 좀 어지럽더니
158:104 아침에 집에서 재어보니 151:100 너무 놀라서 가까운 동네 내과에 갔어요...
두통때문에 혈압이 높은건지 혈압때문에 두통이 온건지 감도 안오고
머리는 묵직한게..암튼 모더나2차 맞고 부터 컨디션이 엉망이 되었어요
한알을 손바닥에 놓고 아침에 먹을까 말까 24시간 혈압계 검사를 해보고 나서 복용할까..
한참을 망설였네요
직장생활 하다보니 병원에 시간내서 한번 방문하는것도 힘드네요...
55세..벌써 혈압약 복용하면 요즘 평균수명으로 거의 30년을 복용을 해야할건데
부작용은 없는지도 걱정이 되고 아무튼 여러모로 심란하네요ㅜㅜㅜ
그냥 여기라도 하소연 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