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신과 약을 드세요

조회수 : 3,857
작성일 : 2021-10-23 18:28:51


무조건 정신과라면 터부시하고
우울증은 감기다 그냥 두면 낫는다
내가 미쳤냐? 난 안 미쳤다, 정신과에 왜 가냐?
긍정적인 생각하고 운동하면 낫는다.

근데 정신과 약 먹으면 정말 좋아져요.
왜 쉽고 좋은 방법 놔두고
어려운 길로 가면서 주변 사람들 피해주나요?

우울증 약 중독되는 것도 아니고 독약도 아니죠.

그리고 ADHD 아이들도 제발 약 먹이세요.
교사와 학생들에겐 저런 애들 형벌이에요.
무릎꿇고 사과하고 우리 애 전학도 못보낸다, 약도 못먹인다 
피해자들 가해자로 만드는 쇼하지 말고
약 먹이세요.

정신과 미친 사람들만 가는 곳 아니고
정신과 약들 독약 아니에요.
IP : 217.149.xxx.22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니까
    '21.10.23 6:57 PM (39.7.xxx.165)

    더 가라앉고 쳐지고
    잠만오고
    부작용이 많던데요?
    게다가
    약 끊으면 다시 똑같고..

  • 2. ..
    '21.10.23 7:07 PM (221.167.xxx.239)

    저는 약없이 스트레스 없어지니
    회복됐어요 약먹고 더 불안하고 두근거려
    중단했구요 다짜고짜 약만 처방해주던 정신과
    별로 불신만 생겼어요ㅠ

  • 3.
    '21.10.23 7:08 PM (219.240.xxx.24)

    원글님 동의해요.
    맞는 약으로 바꿔가며 먹으면 돼요.

  • 4.
    '21.10.23 7:11 PM (220.94.xxx.26)

    저도 다른 분 우울증때문에 병원 검색하고있는데 다행히 옛날보다 병원 도움 많이 받나보더라고요. 심지어 제가 가려는 병원은 대기가 1~2시간이라길래 깜짝 놀랐어요.

  • 5. 미투
    '21.10.23 7:25 PM (49.196.xxx.131)

    저도 약 먹고 효과 본 터라 ...
    몇년걸렸어요, 인정하고 약 먹기까지

  • 6. 정말
    '21.10.23 7:33 PM (175.120.xxx.173)

    동의합니다.

  • 7. ..
    '21.10.23 7:42 PM (223.62.xxx.14)

    저는 마음은 안 아픈데 몸이 아파서..
    검사했는데 큰 이상 없으니 신경성인거 같다 해서 항우울제 먹고 있긴 한데 한달 정도 됐는데 효과는 모르겠어요
    그래도 뇌도 이상이 있을수 있다는 생각에 1년 이상 꾸준히 먹어보려구요

  • 8. 이해가
    '21.10.23 9:02 PM (14.32.xxx.215)

    안가면 외우지 뭔 운동타령인지...
    운동선수는 정신병 없나요
    약이 가라앉는건 안맞아서 그런거에요
    맞는약 주는게 의사 역량이구요
    제발 좀 먹으세요

  • 9.
    '21.10.23 9:06 PM (219.240.xxx.24)

    혼자 우울하면 혼자 극복하든 하면 되는데
    우울증 부모 두면 가정이 망가져요.
    부모 히스테리, 혹은 방임, 학대로
    집안전체가 우울하거든요.
    우울한 자녀도 마찬가지.
    맞는 약 찾아가며 드세요.

  • 10. 첫댓님
    '21.10.23 9:33 PM (217.149.xxx.226)

    가라앉고 쳐지고 잠만 오고
    이건 약복용 초반에 잠깐 올 수 있어요.
    너무 심하면 다른 약으로 바꾸고 용량 조절하고 의사와 상의하면 되는거고요.

    약 안먹으면 이전 상태로 돌아간다.
    약 먹으면 회복된다는 말과 같잖아요?
    영양제도 평생 먹는데
    회복이 되는데 왜 안먹나요?

    그리고 중독되는 약 처방 안해요.
    제발 좀 정신과 약 드세요.
    ADHD 애들도 먹이세요.

  • 11. 우울증은
    '21.10.24 12:14 AM (24.235.xxx.161)

    무기력증과 함께 오면 약을 꼭 복용해야해요
    모든 병이 진단이 나오면 약복용이 우선이에요
    저도 약복용한지 몇년 됐지만 원인이 해결되면
    약 줄이면서 끊을 수 있어요
    저는 끊는 과정에 있어요
    아이들의 병도 일찍 약으로 잡아가야지......
    약은 우선순의에요

  • 12.
    '21.10.24 6:39 AM (106.101.xxx.64)

    자신에게 맞는 약을 찾는것도 과정중 하나에요
    가족중, 지인중 아님 떠도는 말로 누가 안좋았다며 안먹고 버티는건 정말 바보입니다
    감기로 기침이 나고 콧물이 나는데 약먹음 바로 그치는데 먹으면 졸리더라며 시도조차 안하는것과 같아요

    저는 공황장애 쎄게 와서 스스로 물어보고 찾아 병원 가게 된건데 저도 병원 자체에 거부감이 없을 수 없었지머
    편안해지고 좋아진걸 경험하니 치료라는 생각이 강해졌구요

    불안장애 우울증도 약먹으면 생각도 명료해지고 편안해집니다
    초기에 잡기위해 안정제 종류를 투약하면서 그 약이 졸리긴 한데 그것도 개인에 맞게 조절해서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게 조절해요

    무조건 불신하고 거부하는건 답이 아니구요 증상에 따라 본인 의지로 조절 못하는 힘듬이 있을땐 약은 필수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5831 40대 맨투맨 어디서 살까요?? 3 ........ 2021/10/26 2,174
1265830 디스패치 기사 - 김선호 전여친 진짜 95 897 2021/10/26 25,561
1265829 민주당은 후보 교체 시급하다 25 ㅇㅇㅇ 2021/10/26 1,249
1265828 노인 대상 성범죄… 수치스러운 일 고통 딛고 신고해도 사회적 편.. 2 2021/10/26 1,649
1265827 호캉스 안 비싸요... 43 .... 2021/10/26 6,045
1265826 유출된 시나리오.jpg 13 사과개주인서.. 2021/10/26 2,730
1265825 검찰, 곽상도 아들 '퇴직금 50억' 동결조치..법원 ".. 14 곽상도수사하.. 2021/10/26 1,128
1265824 옛날 드라마 볼수 있는곳 어디 있을까요? 2 ... 2021/10/26 504
1265823 롹포트 할인매장 어디 있나요? 5 편한신발 2021/10/26 1,016
1265822 초등생 남자 아이라면 논술을 꼭 하세요 21 .. 2021/10/26 3,076
1265821 류수영 편스토랑 원팬파스타 4 @@ 2021/10/26 2,071
1265820 이재명 싫어하는 이유가 뭔가요? 85 L제이 2021/10/26 4,244
1265819 경비할아버지한테 갑질하던 아줌마 26 오스 2021/10/26 3,461
1265818 서울도 집값 하락으로 확실히 돌아섰네요 36 ... 2021/10/26 6,187
1265817 예금 들려면 현금 들고 가야하나요?? 29 음ㅋ 2021/10/26 2,614
1265816 국짐후보 홍준표가 되면 윤석열은 어찌되나요? 17 ㅇㅇ 2021/10/26 1,246
1265815 고3 아침에 자주 배아파해서 걱정이예요. 22 수험생 2021/10/26 1,549
1265814 젊은 애들이 이재명쪽으로 돌아선거 같네요.. 66 지지 2021/10/26 5,531
1265813 1인당 10만원 이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추천해주세요 7 2021/10/26 1,472
1265812 동북향 이사오니 너무 졸려요 1 잠실새댁 2021/10/26 1,553
1265811 요즘 젊은 부부들 호캉스 많이 하나요? 13 2021/10/26 3,903
1265810 팬텀싱어 테너최용호 아시는 분? 5 ㆍㆍ 2021/10/26 1,577
1265809 화성서도 공모지침서 조작..민간개발사 수익률 1240% 9 샬랄라 2021/10/26 734
1265808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퇴임 기자회견 못 보신 분 32 이재명 2021/10/26 2,779
1265807 공효진 코오롱스포츠 점퍼 광고 너무 구려요... 14 ... 2021/10/26 7,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