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를 더 사랑한다는 게 뭘 의미하는지 몰랐습니다
NA 조회수 : 2,860
작성일 : 2021-10-19 21:32:45
근데 그걸 82에 물어보고 나서 예시를 통해서 쉽게 알게 되었어요.
내가 나의 아들이나 딸이라고 치면 나에게 어떻게 해줄까.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을 먹여주고 입혀주고 무엇이든 가장 좋은 것을 줄 것이며, 어려움에 빠지지 않게 보호해주고 힘든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것이다. 당시에 저에게 이렇게 댓글 달아주신 분이 계신데 정말 정말 쉽게 이해가 되었어요.
오히려 저는 내가 더 많은 성취를 이루고 내가 더 빨리 뭔가 이룩하게 하기 위해서 나를 더 몰아세우고 독려하고 조금 닥달하는 것이
가장 궁극적으로 사랑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했었어요.
82는 너무 소즁한 공간입니다. 감사합니다.
독립운동가가 자신의 신뷴을 숨기듯이 82의 회원임을
숨길 거예요. 나중에 그 누구도 그 어떤 권력과 어떤 무서운 운명도
나를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막강한 인간이 되지 않는 이상
절대 밝히지 않을 거예요… 원더우먼의 아마존 왕국과 블랙팬서의
와칸디기
어떤 마법? 그런 기술로 철저히 감추어져 있는데 그렇게 지켜졌으면 좋겠으요.
IP : 211.246.xxx.18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1.10.19 9:46 PM (211.201.xxx.166)저도 숨길거에요
내삶의 비기 ㅎㅎ2. ㅇㅇ
'21.10.19 9:49 PM (106.102.xxx.78)내가 나의 아들이나 딸이라고 치면 나에게 어떻게 해줄까.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을 먹여주고 입혀주고 무엇이든 가장 좋은 것을 줄 것이며, 어려움에 빠지지 않게 보호해주고 힘든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것이다
좋은말이네요
저도 도움받고 갑니다3. ㅇㅇ
'21.10.19 10:07 PM (106.101.xxx.14)아 너무 좋아서 눈물이.
지혜로운댓글4. 어머나
'21.10.19 10:13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제가 늘 멀리 둔 자식에게 하는 말이었는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하는 분들이 많아 여러번 답글을 적었어요.
뭔가 분명하지 않거나, 어떻게 하는게 자신에게 가장 잘 맞을지 혼란스러울 때 자신을 자식이라고 생각하면 좀 더 또렷해진다고요.
도움이 되셨다니 참 좋습니다.5. 마음이
'21.10.20 1:19 AM (211.178.xxx.35) - 삭제된댓글힘들때 위로해주고 니 탓이 아니라고 말해주고 맘 편히 해준다.
편안한 상태가 되게 ......6. ...
'21.10.20 3:51 AM (223.62.xxx.2)저도 저를 사랑한다는 의미와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몰랐는데 내가 내 자식이라고 생각해보면 싑게 이해가 되는군요
저때 글을 못 봤는데 이렇게 다시 써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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