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예쁘면 며느리도 예쁜가요?
엄마는 인정하지 않지만, 엄마는 아들 편애가 있으세요.
엄마빼고 다른 가족은 인정하고 있어요. 올케까지도요.
이런저런일이 참 많지만, 최근 일 하나만 풀자면~
집안행사가 있었어요.
엄마에게 전화가 왔고 토요일에 만나자는 내용이였어요.
남동생과 부모님은 같은 도시에 살고, 저는 차로 최소 1시간 걸리는 다른 도시에 살아요.
토요일은 길이 많이 밀리니 일욜만나자고 제안했더니, 토요일 만나서 놀고 일요일은 쉬자시네요.
저는 항상 토요일에 움직여왔고 왕복 5시간 운전하는일이 다반사니, 일요일에 만나자고 재제안을 했죠.
그랬더니 화를 내시며 동생좀 아껴주라고 하시네요.
이 일은 넘기고,
제가 코스트코에서 회를 사가지고 가겠다 했어요.
연어광어 사겠다하니 네 올케는 연어안먹는다하시네요.
아빠와 나는 연어 좋아하니 사가겠다하고 전화는 마무리.
행사당일 탕평채와 연근흑임자무침을 준비해 갔어요.
코스트코에서 회 지퍼백 눈마스크, 온라인에서 구입한 유색패션마스크까지 바리바리들고 갔는데
제가 사가지고 간것들을 올케에게 나눠주고싶어하셨어요.
올케가 좋아하는 음식도 잔뜩 준비해뒀던데, 제가 먹고 싶어하는건 딱 한번 해주신것 같아요. 그때 저 감동 받아서 울었네요 ㅜ ㅜ
엄마도 사람이니 저보다 아들을 예뻐하는건 어쩔수없다 받아들이겠는데 올케보다 항상 뒷전인 제 자신이 너무 초라했어요.
아들이 예쁘면 며느리도 예쁜가요?
TV나 영화에서보면 안그렇던데요,,,,
엄마가 올케를 미워하길 바라는 마음은 절대 아니고요.
올케 괜찮은 사람이에요~
1. ㅎ
'21.10.18 11:39 AM (211.246.xxx.113)아들이 이쁘면 며느리가 밉죠
2. 아님
'21.10.18 11:40 A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아들이 이쁘면 며느리는 미운데
아들과 사이 나빠질까 너무 두려워
미운 며느리한테 떡 왕창 주는 심리임돠.3. ...
'21.10.18 11:41 AM (112.214.xxx.223)며느리가 예쁜게 아니라
예뻐하는 아들에게 잘 보이고 싶은거예요
아들이 좋아하는 며느리니까
잘해줘서 아들에게 칭찬?받으려는거 ㅋ4. ㅋ
'21.10.18 11:42 AM (112.158.xxx.105)아들이 이쁘면 며느리가 미운 건 아니에요
미운 짓 해야 밉지 이상한 시어머니 아닌 이상 왜 굳이 미워하겠어요
근데 아들이 이쁘다고 막 며느리도 이쁘고 이런 건 아닌데
아들과 사이가 멀어질까봐 눈치 보는 게 클 겁니다5. ㅇㅇ
'21.10.18 11:42 AM (175.195.xxx.6)올케 좋아하는 것만 잔뜩 준비하셨네?
아 서러워라~~
라고 한마디 하시지 ㅎㅎ6. 네
'21.10.18 11:42 AM (113.199.xxx.140) - 삭제된댓글아들아들 하는분은 며느리한테도 잘해요
서운한게 있어도 아들봐서 참고요
어떤집은 내자식인 딸보다 며느리가 선순위에요
그거알고 시누이들 깔보는 기고만장형 며느리가
고마워하는 감사형 며느리가 있어요7. 이해
'21.10.18 11:43 AM (223.62.xxx.160) - 삭제된댓글이게 시누짓의 시작이죠
올케 복 시기하는거
님도 시집 잘 가서 이쁨 받으세요8. 아들이
'21.10.18 11:43 AM (175.199.xxx.119)이쁘면 며느리에게 잘해요.
9. ...
'21.10.18 11:43 A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아들이 엄마한테 잘하나부죠
결혼하고 올케도 잘하고...
아들 딸 떠나서
나이먹으면 나를 더 챙겨주는 자식이 더 예쁘죠10. ....
'21.10.18 11:52 AM (121.135.xxx.82)에고 맘 상하면 이핑계 저핑계로 빠지세요. 쎄하게 굴어야 눈치를.봅니다
11. ㄱㄱㄱㄱ
'21.10.18 11:53 AM (125.178.xxx.53)저희는 아들은 너무너무 아끼시고 며느리는 미워해요
아들이 집안일 한가지라도 할까봐 부들부들
운전도 며느리보고 하라하고..
근데 이게 아들이 커트를 안하니 가능
아들이 싫어하고 뭐라하면 이리못하죠12. ...
'21.10.18 11:56 AM (122.36.xxx.161)아들 편애하는 집안의 며느리는 딸보다 귀합니다. 저희 집도 제 친구들 집도 그런데요. 며느리한테는 비싸고 좋은 걸 몰래 주더라구요. 딸한테는 평생을 살면서 인색하게 굴던 사람이요. 상처받는 딸들 많아요. 저도 자기가 낳은 딸보다 며느리가 더 소중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놀라웠는데 이젠 그 쪽 집안은 생각 안하기로 했어요. 이런 문제로 제 소중한 인생과 기분, 시간을 갉아먹는 것이 더 아까워서요. 원글님도 기분 나쁘시면 나중에 보자고 하시고 굳이 만나지 마세요.
13. 아들이
'21.10.18 11:56 AM (223.33.xxx.17)가까이 살면서 잘하거나
엄마 사고방식이 아주 구식이라 ~
딸은 출가외인 며느리는 우리집안 대이을 내 식구 이런 마인드이거나
딸은 잘 살고 아들은 그보다 못해서 자꾸 맘이 쓰이는 걸지도.14. 맹랑
'21.10.18 11:56 AM (223.39.xxx.144)113.199.***.140님
제 상황이 최악은 아니네요.
올케가 고마워하거든요.15. ...
'21.10.18 11:57 AM (122.36.xxx.161)참, 부모가 아들과 딸을 편애하면 아들네 집안, 그러니까 조카랑 올케가 고모를 참 우습게 보는 경우도 종종 생기니까 만만하게 보이지 않게 평생 조심하시구요. 기분이 조금이라도 나쁘면 발길 딱 끊으세요.
16. …
'21.10.18 12:02 PM (125.178.xxx.81) - 삭제된댓글시어머니 마음대로 이지여
큰아들은 집안의 ATM기.. 틈만 나면 큰며느리 바꾸고 싶다
애들은 시누이들이 하나씩 맡아기르고..
작은 아들은 집안의 귀염둥이.. 절대로 작은 며느리 심기 불편하게하면 작은 아들 가슴 아플테니까..
작은 며느리.. 큰며느리한테 큰아빠는 결혼하면 안되었다
큰며느리보고… 착각하지 마라 큰아빠는 형님보다 자기를 사랑하니 자기한테 잘해야한다.17. 맹랑
'21.10.18 12:02 PM (223.39.xxx.144) - 삭제된댓글원글자에요.
동생네보다는 제가 형편이 좀 더 좋아요.
그래서 제가 넉넉히 배풀고 있어요.
저 위에 님도 시집 잘가서 이쁨 받으세요 라고 적으신 분.
제 엄마가 한 말씀과 똑같아서 너무 놀랐어요.
즤 시어머니는 결혼전에 돌아가셨는데 말이죠~18. 아
'21.10.18 12:03 PM (211.192.xxx.155)저희 시어머니를 보면 딸은 편하고 만만하게 여기고 아들은 어려워해요 덩달아서 며느리도 좀 어려워하는 게 좀 보이네요
편애라기보다 아마 이 경우일 거예요19. ...
'21.10.18 12:05 PM (182.231.xxx.124)참 딸들
이런글 주기적으로도 올라와요
다 커서 자기앞가름하고 살 나이인데 왜 아직도 부모 주위 맴돌며 사랑을 갈구하는지 답답
불쾌하고 서운하면 가지말고 거리를 두고 지내세요
뭐하러 제발로 찾아가 서운해하고 글올리고 어휴20. 내친구
'21.10.18 12:05 PM (211.218.xxx.114)내친구 엄마는 며느리둘한테는
끔찍하데요 돈이많으니 툭하면
백화점데리고가서 비싼옷사주고
그에반해 딸한테는그닥
친구가 속이상해 한마디하니
내며느리들이ㅈ내제삿상차리지
니가차리니 하더래요
돈이많으니 노후걱정없으시고
잘해주니 며느리들도 시어머니라면
너무 좋아한다는데
딸입장에서 원글님마음이해가요21. 나는누군가
'21.10.18 12:06 PM (59.10.xxx.61)원래 결혼 후에도 형제자매 우애는 부모가 관리하는 건데 말이에요. 이런 식이면 동생이 절대 안 이뻐보이겠네요. 어머님께서 그러시는건 결국 아슁울 게 없어서 그러시는 거에요. 님도 굳이 어머님 사랑 많이 받아야 할 이유 없는 거니 아쉬워 하지 마세요. 그냥 적당한 선 긋고 살면 됩니다. 심지어 내가 좀 더 여유가 있는데 뭣하러 바리바리 사갖고 가서 나눠주라고 종용하는 엄마 말에 상처 받고 오나요. 5시간을 운전하면서까지 말이죠.
22. 보통
'21.10.18 12:06 PM (183.99.xxx.254)아들이 귀하면
옆에서 잘보필 해야하는데 며느리가 못미덥고
아들과의 동등한 관계가 못마땅해하죠
그래도 아들과 함께사니 함부로는 못하고
항상 어딘가 불만족인 표정들23. 헐...
'21.10.18 12:06 PM (112.214.xxx.223)맹랑
'21.10.18 12:02 PM (223.39.xxx.144)
원글자에요.
동생네보다는 제가 형편이 좀 더 좋아요.
그래서 제가 넉넉히 배풀고 있어요.
저 위에 님도 시집 잘가서 이쁨 받으세요 라고 적으신 분.
제 엄마가 한 말씀과 똑같아서 너무 놀랐어요.
즤 시어머니는 결혼전에 돌아가셨는데 말이죠~
ㅡㅡㅡㅡㅡ
친정과 같은동네에 살지도 않고
결혼도 했다면서
친정과 같은동네에 동생 며느리 다 사는데
뭘 그리 챙겨요?
난 또 미혼인줄...24. 맹랑
'21.10.18 12:10 PM (223.39.xxx.144)211.218.***.114님
완전 저희집 얘기에요.
내며느리가 내 제삿상 차린다.내돈으로 내맘대로 하는데 네가 뭔데 나서냐~
저 결혼할땐 혼수하고 남은 돈 달라고 하시고, 아들결혼할땐 아파트 사주셨어요.
제 남편 *서방 얼마버냐고 묻고, 조카들 용돈 금액까지 정해서 강요하시고요.25. 나야나
'21.10.18 12:10 PM (106.101.xxx.248)받는 만큼만 하심 안될까요? 그게 아니니까 서운한 맘이 드는겁니다 여기에 원글님 가족사를 알수없잖아요..원글님이 그리 느끼셨다면 그게 맞는거겠죠
26. 허
'21.10.18 12:18 PM (175.120.xxx.173)아들을 존중한다면
아들이 선택한 배우자도 존중해야겠죠.
예뻐보이고 아니고는 차후 문제...라고 봅니다.
근데 자식이 설마...밉나요?27. Aaa
'21.10.18 12:24 PM (180.64.xxx.15)아들이 예뻐서 며느리가 예쁜거로 생각하지 마시고 엄마는 원글님보다 아들네가 열배는 더 좋은거 같은데요.
올케랑 비교할건 아닌거 같아요.28. 아들 귀하게
'21.10.18 12:24 PM (114.206.xxx.196)대하면 며느리한테도 잘하던데요 (제 주변)
아들 편애하는 집안의 며느리는 딸보다 귀합니다 222222
제 친구들 집도 그런데요29. 며느리
'21.10.18 12:30 PM (223.39.xxx.168) - 삭제된댓글그 편애받는 며느리도 부담스러울꺼예요
주말마다 봐야 하니 스트레스고. 가까이 사니 남편이랑 시어머니는 눈치를 조금은 봐야하지 않나 싶네요.
그 시어머니는 아들네랑 살고 싶다는 희망을 안 버리셨나보네요.30. 시누
'21.10.18 12:38 PM (76.22.xxx.108)저도 시누이자 올케 며느리 인데요
다들 여자 입장에서 알쟎아요? 시어머니란 존재 자체만으로도 부담이예요 아무리 경제적으로 시댁이 배풀고 잘해주셔도 시어머니는 시어머니. 저도 친정에서 많이 배풀고 올케 와 해외여행 가고 하셔도 그러지말라고 말려요. 며느리 부담좀 주지 말고 보고싶다 주말에 오라고 부르지도 말고 제발 좀 내버려두라고요. 올케가 괜찮은 사람이면 더 스트레스 받겠죠 시어머니가 나눠주는 물건 관심편애 전 그런것 다 필요없던데요 그냥 관심 줄여주시고 내버려둬주는게 좋지 그런거 다 나중에 아들며느리한테 기대고 노후 에 의탁하려는 기대같은 거면 진짜 부담스러울거예요31. 저희 엄마도
'21.10.18 1:09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며느리 귀하게 여기고 예뻐하세요
올케 없을 때도, 저와 둘이 전화할 때도
올케 칭찬 많이 하십니다 ㅎ
(올케한테 의탁하려는 거와는 무관한 상황)
며느리 행동은 다 좋게 보시고 칭찬하고
오히려 딸한테 더 객관적이세요 ㅋ
아들이 귀하니 며느리도 더 귀한건가 싶기도 해요32. 원글님 토닥토닥
'21.10.18 1:23 PM (114.206.xxx.196)이요
어떤 느낌이실지 공감해요
그런 엄마들 제 주위도 여러분 계십니다
그분들에겐 아들 며느리 세트로 귀한 존재인가 싶어요
올케보다 항상 뒷전이라니 원글님 당연 서운하지요33. 친정엄마
'21.10.18 1:33 PM (124.5.xxx.117)저희 친정도 그래요
하지만 며느리 구박하는집은 아들이 엄마에게 휘둘리는 집 아닐까요?
저희친정은 남동생이 호락호락하지 않아서 엄마가 어려워하기에 며느리도 엄청 이뻐해요
올케 성품이 워낙 선해서 모든사람에게 잘하기도 하고 싹싹하기도 하고요34. 여기서
'21.10.18 2:06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왜 시누짓이 나옴?
사람이라 편애하는거 이해할게 아니라
사람이면 편애하지 말아야하고
최소한 대놓고 티는 내지 말아야 부모라고 할수 있죠.
회에 마스크에 바리바리 싸서 다섯시간 운전해서 갔는데 저 대접을 받고도 또 가고싶은 생각이 드나요?
디커서 자기앞가름하고 살 나이인데 왜 아직도 부모 주위 맴돌며 사랑을 갈구하는지 답답22235. 맹랑
'21.10.18 4:29 PM (223.39.xxx.144)댓글 많이 달렸네요:)
몇몇분들이 부모 주위 맴돌며 사랑 갈구한다고 표현하셨는데,
실제론 그렇지 않고요.
1년반만에 만난 온가족사이에서 초라함이 들었어요.
댓글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