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엘레베이터에서 마스크 내리는 할머니
할머니, 할아버지, 울집 아이보다 두세살 많아보이는 여자애 이렇게 셋이 타더라구요.
그런데 할머니가 마스크를 내리며
'마스크 안써도 되니까 내려' 하며 애 마스크를 훅 내려요.
할아버지가 안된다고 하니
'엘레베이터안인데 뭐, 누가 있다고'하고 버럭 하세요.
우리는 유령인가요?
어이가 없어서 레이저눈빛 쏘아주고 내렸네요.
별 몰상식한 인간 다봤네요.
진짜 기분 나쁘고 더럽게 느껴져서
오자마자 옷, 신발 다 소독제 뿌리고 아이랑 손, 얼굴 바득바득 씻었어요.
1. ..
'21.10.17 2:36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레이저가 아니라 저희 있잖아요 해야죠. 안보이셨나봐요^^ 하면서.
2. ???
'21.10.17 2:40 PM (203.142.xxx.65)레이져를 쏘듯 처다만 보지마시고
말을 하셔야죠~~
화나지 않은 목소리로 저희 있잖아요 하시죠
그 할머니 엘베안이 오히려 위험 구역인데 반대로 생각 하네요3. ㅇㅇ
'21.10.17 2:40 PM (223.38.xxx.66)딱 저희층 문 열리는 타이밍이었거든요.
그리고 더 시간이 있었더라도 그냥 가까운 층 누르고 내렸을거 같아요. 바로 딱 붙어있는데 침튀기며 얘기하는 거 봐야하잖아요.4. 헐
'21.10.17 3:01 PM (49.161.xxx.218)사방막힌 엘베가 더 조심해야할곳인데
혼자타도 엘베안에서는 마스크 벗기싫던데
할머니 교육좀 받으셔야겠네요5. ...
'21.10.17 3:13 PM (123.111.xxx.201)전 마을버스에서 어떤 할머니가 버스에 타시고는 마스크 벗고 얼굴 땀을 닦으시길래 할머니 마스크 쓰세요 했더니 땀 닦는데 뭐라한다고 땀을 그럼 밖에서 닦냐며 욕을 욕을 하셨어요.
6. ....
'21.10.17 3:18 PM (118.235.xxx.17)그럴땐 친구한테온전화받는척 응 코로나검사하고 들어가는길이야 들어가서 다시 전화할게 하고 모른척 딴데쳐다보세요. 뭐라고하면 검사받는게 왜요 애가 기숙사 들어가기전 검사받고오래서 받는건데? 하심됨
7. 샬랄라
'21.10.17 3:49 PM (211.219.xxx.63)다음에 만나면 바로 이야기하세요
님이 코로나걸렸다고8. ㅈㅈ
'21.10.17 3:55 PM (219.255.xxx.149)부끄러운 줄 아세요. 아직도 코로나 사기인 걸 못깨닫고 마스크 걸레 쪼가리로 얼굴 가리고 다니는 님들.마스크로 바이러스 못막아요..막으려면 아예 비닐로 밀봉해서 숨을 못쉬어야 막아지겠죠.숨쉬면 다 들락날락 해요. 할머니가 참 지혜로운 분이시네요.법적으로 만14세 미만은 안써도 돼요.ㅈ
9. ㅉㅉ
'21.10.17 4:29 PM (119.64.xxx.75) - 삭제된댓글219 본인은 마스크 꼭 쓰고 다니다에 십원 걸어요.
노망나도 정도껏 나야지...ㅉㅉ10. ㅡㅡㅡ
'21.10.17 5:41 PM (122.45.xxx.20)어머 윗윗댓글 뭐예요 ㄷ ㄷ
11. ㅡㅡ
'21.10.17 5:43 PM (114.203.xxx.133)그 할머니는
엘베 안에서 공기 전파로
본인이 감염될 가능성은 전혀 고려 안 하나봐요12. .....
'21.10.17 5:57 PM (211.208.xxx.210) - 삭제된댓글어머 ㅈ ㅈ 댓글 보니 82쿡 수준이 얼마나 맛이 갔는지 알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