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만으로 서른 여섯 아이 가질 생각을 합니다
결혼 7년 동안 아이 생각 없이 (특히나 남편이) 살다가
어제 저녁 둘이 산책하다 제가 그냥 문득
농담 반으로 건낸
우리 이제 슬슬 아기 가져야지
늘 아니 아니 였는데
어제는 생각해 볼게 그래 준비해보자
갑자기 어떤 새로운 삶과 생명에 대한 희망으로
즐거이 걷고 들어와서
아이 이름도 지어보았어요
다음 날 아침 술 깨고 정신 난 기분이 살짝 들었지만
이번 주말에 병원에 같이 가보기로 했어요
두렵네요 한편으론 여전히
내 생에 아이가 있을 수 있을 거라니 믿기지가 않아요
1. 프림로즈
'21.10.19 9:51 AM (110.70.xxx.20)서른여섯 첫임신 하신 분들 굉장히 많더라구요. 화이팅입니다.
2. ..
'21.10.19 9:51 A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40대에도 결혼하면 애 낳을 생각부터 하는 걸요.
금방 생길겁니다.3. ...
'21.10.19 9:52 AM (220.79.xxx.190) - 삭제된댓글둘째 세째 나이로는 흔한 나이에요.
엄마는 무조건 막내 기준으로 새로 시작인거 아시죠.
잘 준비하시기 바래요~4. ...
'21.10.19 9:53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저희 40대에 아이 낳았는데 재미있게 살아요. 빨리 병원에 가보세용.
5. ...
'21.10.19 10:03 AM (222.236.xxx.104)그럼요 ...저 바로 밑에 사촌동생올해 36살인데 지금임신 5개월이예요 . 요즘 결혼을 늦게 하는경우가 많아서 34-35살에도첫아이인 경우 많을거예요
6. !!!
'21.10.19 10:20 AM (182.222.xxx.116)준비된 마음으로 계획하는거니 분명 좋은부모가 되실꺼라 생각해요. 건강한 아기 꼭 빨리 찾아오길 기원합니다!!
좋은소식 또 전해주세요^^7. ㅐㅐㅐㅐ
'21.10.19 10:24 AM (14.52.xxx.196)저는 제아이들도
30대후반에 아이 가졌으면 좋겠어요
젊은 시절이 너무 아깝기도 하고
40 가까우니 좀 성숙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실컷 놀다가
성장한 후 낳으면 더 잘 키울거 같아요8. ㅎㅎㅎ
'21.10.19 10:54 AM (58.237.xxx.75)그동안 피임하셨을테니 준비하면 바로 임신할듯^^
병원가서 검사는 받아보시고요~~ 36이면 만34,35일텐데 요즘 그때 초산 엄청 많아요~~~9. 아
'21.10.19 11:00 AM (211.57.xxx.44)저도 10년 가까이 남편이랑 둘이 살다가,
35살에 첫 임신,출산했어요.
예쁜 아기 빨리 만나세요,10. ㅡㅡ
'21.10.19 11:42 AM (14.55.xxx.232) - 삭제된댓글나이가 들수록 위험부담이 커지지만
기쁨도 더 커지고,
부모로서의 준비도 더 잘되니
미리 축하요. 좋은 일이 생길거예요.11. ...
'21.10.19 11:48 AM (121.135.xxx.82)37에 임심해서 38에 나았어요. 조히원에 저보더 한두살 많은 언니들 많았네요. 새로운 삶의 변화룰 줄기시길!!!
12. ..
'21.10.19 1:17 PM (112.152.xxx.2)준비된 부모님, 멋져요.
아이 잘 키우실거에요.13. 저도
'21.10.19 9:51 PM (219.249.xxx.43)늦게까지 공부 끝나고 36에 첫아이 낳았어요. 저랑 띠동갑이죠.
예쁜 아기 만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