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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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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살때 내집될 집은 다른가요?

조회수 : 3,726
작성일 : 2021-10-17 11:14:37
집살때 내집될집은 뭔가 기운부터 다른가요?

사고싶은 아파트가 있는데

몇집 둘러봐도 좀 별룬데

구조야 이아파트 전세살고있어서 잘 알고요.

내집 될 집은 딱 하고싶다는게 있어요?

아님 적당히 동 호수만 보고사나요?

동은 맘에들지만 저층

동은 맘에 안들지만 고층

그래서 고층이 낫겠다싶은데 이혼한집이라 망설여지네요.^^;;;

급하더라도 영끌인데 마음에 차는 집 나올때까지 좀 더 기다릴까요.?
IP : 182.225.xxx.16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
    '21.10.17 11:17 AM (223.38.xxx.21)

    이혼한 집이라 망설여진다니요? 살다살다 별 소리 다 듣네요. 신박하다. 진짜

  • 2. ㅇㅇ
    '21.10.17 11:17 AM (14.38.xxx.228)

    네 2년동안 고민한거 일주일만에
    계약한거 생각나니

  • 3.
    '21.10.17 11:19 AM (182.225.xxx.167) - 삭제된댓글

    네 요즘 이혼은 흔해도 저는 이왕이면 잘풀린집도 좋겠지만 그냥 평범한 집 찾고있어요.
    (기분나쁘실분들 계실테지만 그래요)
    들어섰을때 포근한 느낌이요

  • 4. 시골
    '21.10.17 11:23 AM (211.229.xxx.164)

    집에 들어 섰을때 따뜻한 기운 도는 집이
    이왕이며 최고지요.

  • 5. 원글
    '21.10.17 11:26 AM (182.225.xxx.167)

    네 요즘 이혼은 흔해도 저는 이왕이면 잘풀린집도 좋겠지만 그냥 평범한 집 찾고있어요.
    (기분나쁘실분들 계실테지만 그래요)
    들어섰을때 포근한 느낌이요

    몇집 봤는데 그런집이 한 집도 없었고 그나마 인테리어기간주는 집이 이 집인데 들어서자마자 한기가 느껴져서요.

    아저씨도 이혼하고 나가신다하고 화장실 베란다 누수로 아랫집이랑 트러블도 있는 중이라하고..

  • 6. ㅅㅈㅅ
    '21.10.17 11:28 AM (39.7.xxx.88)

    걍 그집이 님 것이 아닌거예요
    보통 요즘은 보지도 않고 계약금부터 쏴요

  • 7. 생각나름
    '21.10.17 11:32 AM (117.111.xxx.204) - 삭제된댓글

    전에 집도 지금 집도 전주인이 빚에 쫒겨 급매로 내놓았어요.
    저희 이사와서도 추심업체들 수시로 벨 눌러대고 법원에서 등기오고 난리였죠.
    저희는 두 집 다 별 일없이 잘살고 있습니다만
    이미 마음에 꺼림직하시면 다른집 택하세요.
    살면서 고비 생길때마다 집 때문인가 싶으면 어쩌겠어요.

  • 8. ...
    '21.10.17 11:40 AM (61.73.xxx.13) - 삭제된댓글


    맞아요
    집 몇번 샀었는데
    내집 될집은 현관문 열때부터 달랐어요
    확실하게 느껴지는게 달랐어요
    여기구나 싶은 느낌

  • 9. ..
    '21.10.17 11:42 AM (175.223.xxx.172)

    너무 지저분하고 부동산에서도 비추한집인데
    중고층이라 전망 나쁘지않고 남서향이고
    다 뜯고 올수리할 생각으로 샀네요

  • 10. ... ..
    '21.10.17 11:49 AM (125.132.xxx.105)

    집 몇채 사고 팔아봤는데요, 돌이켜보면 집은 마치 친구나 배우자처럼
    그냥 홀린듯 사게 됐던 거 같아요. 그냥 집인데 뭔가 확 끌려요.
    오후 햇살이 예뻐서, 우연히 내다 본 창밖에 소나무가 뭔가 마음이 정화되는 거 같아서 ㅎ
    근데 기본적으로 우리 가족이 살기에 무난해야 했던 거 같아요.
    학군이 좋아서, 역세권이어서, 앞으로 꼭 오를 거 같아서 구입한 적은 없었어요.
    어둡거나 습하거나 구조가 이상한 집은 안 사게 되고,
    먼저 살던 분에게 안 좋은 일이 있었다면 그 집은 피했어요.

  • 11.
    '21.10.17 12:04 PM (61.254.xxx.90)

    뭔가 따뜻한 기운이 돌았던것 같아요.
    한 단지에 두 집을 봤는데
    똑같은 평수, 구조인데도
    냉기가 느껴진 집이 있었어요.
    훈기가 느껴진 집이 더 복잡하고 그랬는데도
    리모델링 할 생각으로 두번째 보고
    바로 가계약했고 사흘후에 계약했어요.
    전에 살던 집도 괜찮은 편이었는데도
    그때보다 지금 잠도 더 잘오고 집이 환하고 편하네요.
    내집이 되려면 좀 다르긴 다르거 같아요.
    선택 잘하세요^

  • 12. 꼭 그런것만 아님.
    '21.10.17 12:05 PM (203.251.xxx.98)

    오랫동안 빈집. 심지어 친척이 와서 살아서 엉망인 집

    다른 집 계약하려다 그 집은 갑자기 가격을 올리고 이 집은 가격을 더 다운 시켜서 샀는데 집장사 이전에

    경매 낙찰 받았던 집이더라고요. 그래서 계속 추심이나 제2,3금융권에서 찾아도 오고 편지가 계속 왔음.

    기분이 별로였는데 그래도 좋은집이다 잘 샀다. 계속 생각하려고 했어요.

    근데 사람마다 틀린지 15년 동안 친척에게 빌려준 돈 다 받았고 계속 이상하게 돈 들어올일이 생기더라고요.

  • 13. 저는
    '21.10.17 12:11 PM (211.227.xxx.137)

    모르겠어요.
    집 사고 직장문제로 딱 2년 살고 계속 세 주고 있어요.

  • 14. 그런 느낌
    '21.10.17 12:16 PM (211.108.xxx.209)

    있는거같아요
    지금 사는 집 이사올때 집을 열군데쯤 봤는데
    청소상태나 인테리어보다는 그집에 끌리는 느낌같은게
    있었어요
    지금 사는 집 볼때 세입자는 세상까칠하고
    방마다 짐이 가득...그 짐들위에 선풍기가 던져지듯
    얹혀있을정도로 엉망이었는데두요
    보자마자 끌려서 바로 계약했어요

  • 15. ㅇㅇ
    '21.10.17 12:20 PM (223.62.xxx.170)

    맞아요 뭔가 편앚하고 따뜻한 느낌인집 있어요

  • 16. 원글
    '21.10.17 12:47 PM (182.225.xxx.167)

    네 애초에 30년구축인데다가 보는집마다 그득그득 정리안되고 지저분하고 샷시도 30년전 그대로인데 학군지라 비싸요.
    그냥 싹 밀고 올리모델링은 생각하고 있는데 그래도 들어서면 뭔가 포근하고 그런집이 없어요 모두 주인이 사는집인데도..
    이왕 사는거 우리 가족들 건강히 지낼수있는집이었으면 좋겠거든요.
    예전에 부모님이 전원주택 아주 좋고 비싼집샀는데
    아버지는 차를 보도블럭에 들이받고 폐차시킬정도로 큰사고가 났고 사업도 그해에 부도가 나고 바로 그집 헐값에 팔고 나오셨거든요.
    그래서 따뜻한 느낌의 집을 찾는데 없네요.매물자체가 몇개없다보니 조바심은 나는데 결정이 어렵네요

  • 17. ,,,
    '21.10.17 1:14 PM (121.167.xxx.120)

    이사는 꼭 해야 하고
    내가 둘러 본 집중에 객관적으로 괜찮은 집 2개 뽑아 놓고
    그 중에서 골라요.
    집 3번 샀는데 첫번은 분양 받고
    두번째는 그날 보러가서 여러집 보고 그 자리에서 결정하고
    세번째는 매물도 없고 금액도 안 맞아서 세번쯤 보고 매도자가 다주택자라
    빨리 팔고 싶어서 급매로 내 놓은것 시세보다 몇천 싸게 샀어요.

  • 18. 뻘글
    '21.10.17 1:39 PM (124.51.xxx.168)

    집은 아니지만 지인이 사무실하려고 집을 보러다녔어요
    가정집 개조해서 사용하려고 동네 알아봐서 맘에드는 집이 나왔는데
    약속하고 계약하러 3번을 갔는데 3번다 불발됐어요(가격을 올린다던지 안나온다던지)

    어쩔 수없이 좀 떨어진 딴동네 나온 집으로 샀는데
    가격을 둘다 잘못알고 갔는데도 집주인이 그냥 하자고해서 계약
    그동네 개발돼고 아파트 단지생기고 그집은 상업지역으로 변경
    엄청난 시세차익
    전에 살려고했던 곳과는 비교도 안돼는 가격이에요

    이런경우도 있다구요

  • 19. .
    '21.10.17 1:45 PM (211.215.xxx.175)

    저도 매매해서 들어가 살 집은 확끌렸어요.
    다른 지방 잠시 전세 살집은 신랑 혼자 가서 보고
    계약하라 했어서 자가와 전세 느낌 차이는 모르겠네요

  • 20. 내집은
    '21.10.17 2:44 PM (106.101.xxx.27)

    밤에 집보러 갔는데, 복도식이고 끝집이라 대문 마주고
    걸어 가면서, 내가 사겠구나 생각 듬. 인테리어 생각했기에
    그 집안 몰골은 무시. 하고 한푼 안깍고 바로 계약.

  • 21. ㅇㅇ
    '21.10.17 3:20 PM (222.234.xxx.40)

    저도 처음 딱 집에 들어서는데 아늑하고 참 좋았어요

  • 22.
    '21.10.17 6:39 PM (219.240.xxx.34)

    인테리어 하신다면 아무상관없을듯요
    그것보다 더 중요한건 내가 따뜻한집분위기 만들면되죠

  • 23. 흐음
    '21.10.17 8:00 PM (58.237.xxx.75)

    근데 내가 원하는 조건을 다 맞춘 집이라 이거다 싶던데요 ㅋㅋ
    가격 맞춰서 저층이나 남향 아닌 집 보러가도 계속 아니란 생각 들다가 어느날 급매로 원하는 아파트에 층 향 다 맞는 집 나타나서 보러갔다가 그날 바로 계약금 보냈어요…
    댓글에 끌린다는게 원하는 조건이 아니었는데도 이사한건지 궁금하네요 ㅎㅎ

  • 24. 원글
    '21.10.17 8:51 PM (182.225.xxx.167)

    219.240님 댓글의 내가 만들면된다는 말씀맞네요^^
    정답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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