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활용품 횡령 ??? 한번 봐주세요
저는 그렇게 버리면 되는 줄 알았는데
오늘 오전 외출 한 사이
남편에게 경비실에서 담요 두장 버린 비용 4000원을 내라고 했다고 하네요. 웬 담요??? 알고보니 담요 아니고 제가 쓰레기 봉투에 넣어 버린 요 를 말하는 것 이더라구요.
재활용 쓰레기 내놓을때 직접 수거
업체에 연락을 하는데 요는 쓰레기봉투에 버려도 되는 줄 알았어요.
경비실에서 4000원 비용 얘기하는데
상태가 괜찮은거 였기에 다른 용도로 쓰려고
버린 장소에 가보니 없어졌어요.
경비실에 물어보니 횡설수설하네요.
경비 엄청 불쾌한 태도로 인터폰하다 빡쳐서 직접 찾아가니 말 돌리고 굽신굽신
결론은 재활용비 안내도 되는걸로 결론 났는데 없어진 물건은 뭐죠. 재활용업체에서 수거해간 건 아니예요.
뭔가 찜찜... 찜찜한 이유 백그라운드엔 여름에 있었던 일이 있어요.
여름에 상태좋은 의자를 내려 놓았어요. 필요한 사람 가져가게요.
다음날 헌 의자가 나와있고 제 의자는 없어서 아 역시 누군가 필요해서 가져갔나보다 했더니
알고보니 경비가 제 의자 가져가서 쓰고 헌 의자 내 놓은것임.
그런데 저에게 의자 내놓았으니 재활용비를 내라고 하대요? 경비에게 따지니 이번만 자기가 재활용비 내겠다고 얼척없이 굴어 이 아파트 경비들은 상식없다 생각했는데
처음엔 불쾌한 태도와 몰상식에 기분 나빴는데 뭔가 재활용비 횡령 스멜도 나는것 같네요.
1. 그런 경우
'21.10.16 4:20 PM (14.32.xxx.215)많아요
가구도 작은건 부셔서 종량제 넣고 자기들이 돈 먹어요2. 뭐
'21.10.16 4:24 PM (183.98.xxx.95)한두번 겪은 일이 아닙니다
저희는 5000원 내야하면그래도 미안한지
1000원 받고 알아서 처리하시더라구요
신고하면 제값 다 받기뭐한지...3. ....
'21.10.16 4:26 PM (125.130.xxx.23)의자 같은 건 불편해도 관리실에서 잘 사주지를 않아요.
주민들의 돈으로 하는 것이니 그렇게 지출을 여유롭게 하지를 않죠.
주민들이 내놓은 것으로 교체를 하는데
기존의 것을 버리려면 돈이드니 그냥 드리고 마세요.
저는 제가 내놓은 것들은 다른 주민이 가져갔다고해도 그냥 다 드리고 맙니다. 이웃이 가져가도 내가 내다 버린 값이라 생각하기도하고
그런 것들 치우고 수거업체 오면 또 내다보며 뒷마무리하시는 수고비를 따로 드리지도 않는데 운좋게 몇천원 챙기시더라도 그거 다 얼마되겠어요. 간식이라도 사 드시겠지 싶어서 말않아요.4. 그쵸?
'21.10.16 4:36 PM (219.249.xxx.43)처음 이사와서 재활용품 수거 신청을 저는 인터넷으로 했거든요. 우리아파트 오는 수거업체 홈피에 직접 신청해서 돈 내고 딱지 출력해서 붙여놨어요. 그랬더니 경비실서 앞으로 그렇게 하지 말라고..
뭐 왜 그러겠어요. 뻔하죠..5. ㅇㄱ
'21.10.16 4:44 PM (218.239.xxx.72)아하 그렇군요.
알겠어요.
담배값 커피값 다 좋고 몇천원이니 문제삼고 싶지는 않은데
너무 땍땍거려서 불쾌해요.6. ㆍㆍㆍㆍ
'21.10.16 5:15 PM (211.208.xxx.37)그런 사정도 있군요. 우리 아파트는 직접 업체에 접수해서 딱지 붙여서 내놓으라고 안내문 붙여놨더라고요. 주택살때 직접 업체에 연락해서 버릴 물건의 종류,사이즈 설명하는거 은근 귀찮았거든요. 이번에 아파트로 이사오면서 내놓으면 알아서 딱지 붙여주니 편하겠다 싶었는데 이 아파트는 안그렇네요.
7. 부수입
'21.10.16 5:19 PM (121.168.xxx.22)인터넷으로 배출하면 진짜 싫어하고 자기들한테 현금으로 내라해요
근데 며칠지나보면 멀쩡한건 누가 들고가거든요 그럼 꿀꺽하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