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에게 공부하라는 소리
매일이 전쟁이네요..
저도 워킹맘에 독박육아에 저질체력이라..일하고 살림 하는것만으로도 지치는데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이를 어떻게 리드해야할지 항상 고민이에요..
자기 밥그릇은 자기가 찾을까? 그러다가도..또 공부하라고 시키면서 투닥거리고..
경험담좀 들려주세요^^
1. ...
'21.10.15 9:54 AM (106.101.xxx.12)영수만 학원 보내세요
초고학년되면 수학 어려워져요2. ᆢ
'21.10.15 9:55 AM (211.36.xxx.210)공부를 하기 싫어하는데는 이유가 있겠죠
원인부터 찾아보세요
기초가 부족해서 못 따라가거나
다른 쪽에 정신이 팔려 있거나
엄마의 지혜가 필요할 것 같아요
그 나이에는 아직 엄마의 방향에 따라 움직일 수 있는 나이가 나일까 합니다3. ...
'21.10.15 9:58 AM (175.192.xxx.178)안 합니다.
게임하고 밤 새워 학교 못 가도 가라는 소리 안 합니다.
제 인생이라고 생각하고 내버려 둡니다.
하고 싶을 때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자기 인생 자기 마음대로 사는 것 존중합니다.
걔한테는 걔인생이 있다는 것
그리고 나는 내 인생 챙기면 됩니다.4. 엄마아빠가
'21.10.15 10:13 AM (119.149.xxx.2)잘했으면 애도 잘할거에요..
5. ㅠㅠ
'21.10.15 10:14 AM (118.235.xxx.182)낳았으니
고딩까지는
국영수 이끌어주는게 맞아요
저라면
관리형 공부방으로 보내겠습니다
엄마도 행복해야 가정이 건강합니다6. ...
'21.10.15 10:15 AM (59.17.xxx.101)공부 열심히 하는 녀석한테는 공부해라 소리하고요.
공부 싫어하는 녀석한테는 공부해라 소리 안해요.7. ㅡㅡ
'21.10.15 10:31 AM (218.147.xxx.237)118님 얘기처럼 고등까지는 끌어주는게 맞는거같아요
저도 그렇게 알아서만은 하지않았고
누가 ~~해줬더라면 알려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학창시절 보낸거 같거든요
상위권이어도 알아서 척척?? 드물어요
그리고 예전엔 단점도 많지만 학교자체가 빡빡했어요
시험도 많고 출석이니 숙제니 선생님 역할도 크고
하다못해 학교대회도 많으니 그림글짓기운동 드러낼일도 많죠
요즘은 안그래요 코로나로 더 심해요
애 냅두고 싶겠지만 버리거나 끌고가거나 그건 쉽지
뒤에서 착착 안보이게 응원하며 애가 한것처럼 으싸으싸
밀어주기 참 어려워요
공부 어떻게 시키는지 몰라서 조언은 어렵지만
학습지 일희일비 하지마시고
초고학년 창작소설같은거 검색해서 같이 읽으시고
독해집 시중에 널렸어요 서점가서 보고 골라오시고
영어는 영도같은데 보내시고
단어집하나 지정해서 하시고
한글영화 보여주기전에 영어 시리즈물 보고 봐라 하고
운동은 단순 살빼기면 태권도 줄넘기류
기술이면 수영 테니스 배드민턴 류 보내고 하세요8. 애가
'21.10.15 10:47 AM (125.191.xxx.148)초고면 왠만큼 키웠는데 아직도 독박육아 타령하나요?
9. 저는
'21.10.15 10:58 AM (1.217.xxx.162)안 했어요.
애가 초등때 수학 받아오는거 보니 공부쪽은 아니다싶어 공부하란 소리 안했고 애는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등교가 너무 좋다고 하면서 다녔습니다.
일반고 5등정도 했어요
지금은 재수 중입니다만 걱정안 해요.
대인관계가 좋아서 잘 살것 같아요.10. ..
'21.10.15 3:12 PM (119.69.xxx.167)애가 님...아이가 큰다고 독박이 아닌가요?
학원이니 병원이니 먹는거 엄마 혼자 아둥바둥해야하는게 얼마나 많은데요...아이 아빠가 안도와준다면 독박맞죠..맞벌이까지하는데...되물을 일인가 싶어서 댓글 달아봐요